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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슬픈 일이 내 어린 가슴을 울렸다...<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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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24건 조회 2,236회 작성일 15-07-07 14: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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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은 학교까지 그만두라 하시고


그런데 또 슬픈 일이 내 어린 가슴을 울렸다.

“계집년을 학교에 보내면 뭐하느냐 눈만 떠 주면 된다.

이제 학교는 그만 보내도록 해라” 하고 작은 외숙이 어머니께

말씀하시자 나는 눈앞이 캄캄했고 작은 외숙이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왜냐하면 학교 가는 시간외에는 있는 힘을 다하여 일을 했는

이제 와서 학교까지 그만두라니...

 

이제 학교에 가는 시간마저 빼앗아 일을 시키고자 하는 그

마음 때문에 초조한 눈물의  날들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숙모는 나에게 부엌방을 쓰도록 하셨기에

일을 다 마친 저녁에는 공부를 할 수가 있었다.

 

가족이 한 방을 쓸 때에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전혀 할 수가

없었지만 나는 부엌방에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 공부를

밤에라도 할 수가  있었다.

 

작은 외숙모님의 배려에 너무 감사하여 더욱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작은 외숙과 언니의 성화는 더욱 극심해져갔다.

 

힘들고 지친 몸으로 공부를 하던 나는 작은 외숙과 언니에게

당했던 폭행들로 인하여 그 동안의 북받치는 서러움들이

 밀물처럼 어린 내 마음에 밀려와 공책이 다 젖도록 울었다.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장사를 마치고 돌아오신 어머니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피가 흐르는 터진 나의 손등과   손을 보시고 어느 정도 나의 고통을

짐작하신어머니께서는 공부를 하다가 공책이 다 젖도록 울면서

 잠이 든 불쌍한 딸의 모습에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하시며

울다 잠든 나를 부둥켜안고 우셨고 나도 어머니에게

안겨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이제는 너도 이 만큼 컸으니 오두막이라도 지어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보겠다. 조금만 더 참고 있어라”

하시면서 나를 쓰다듬어 주셨다.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보겠다는 그 한마디의 말에

나는 생기가 돋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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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님의 일생기 1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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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하루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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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공책이 다 젖도록 울면서 잠이 든 불쌍한 딸의 모습에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하시며 울다 잠든 나를 부둥켜
안고 우셨고 나도 어머니에게 안겨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이제는 너도 이 만큼 컸으니 오두막이라도 지어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보겠다. 조금만 더 참고 있어라”하시면서
나를 쓰다듬어 주셨다.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보겠다는 그
한마디의 말에 나는 생기가 돋아났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카타리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카타리나님...좋은글  올려주신 님의 수고 감사합니다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다가오는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율리아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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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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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너무나 선하시고 아름다운 영혼인 율리아엄마!
저는 너무 죄인이었고 지금도 죄인이지만
엄마의 그 삶 따라가고자... 부끄럽지만 다시 일어나
따라가 보려합니다, 
엄마로 제 삶의 방향을 밝혀주시고... 엄마의 선함, 사랑,
예수님께 대한 믿음, 신뢰, 의탁 또한 온전히 제게도
허락해주시어서, 주님 맘에 드는 도구 되게 하옵소서...
율리아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엄마 사랑해요오... ㅠ^ㅠ 너무나 늘 부족하고 모자란 죄인
죄송하여요... ㅠㅠ 하지만... 노력할께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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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요한보스꼬님의 댓글

아들요한보스꼬 작성일

제 모든 상처도 받으시고 주님 뜻대로 사용하시어서,
주님 영광드러내는 도구되게 하옵소서, 아멘 !!!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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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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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단비♬님의 댓글

은총의단비♬ 작성일

아멘~!!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처사들까지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희망을 놓지않고 포기하지 않으신 율리아 엄마

성모님을 알게 되어 성모님 품 안에 살아가는 저희들이 겪는 것은
율리아 엄마가 겪으신 어떠한 것보다도 클 수 없기에
엄마의 삶 보며 더욱 잘 봉헌하며 엄마를 따라가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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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힘들고 지친 몸으로 공부를 하던 나는 작은 외숙과 언니에게
당했던 폭행들로 인하여 그 동안의 북받치는 서러움들이
밀물처럼 어린 내 마음에 밀려와 공책이 다 젖도록 울었다.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그 모든 사실을 아시며 함께 우셨던 기나긴 날들 !
지금도 고통을 많이도 받고 계시니 어쩌면 좋아요. 부족하지만
더 노력해볼께요.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해요. 수고해주신 모든 정성과 사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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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ㅠㅠ~!
어릴 때부터 힘드셨는데도 아름답게 봉헌하신 율리아님.

작은고통이올 때 저도 아름답게 봉헌해야 함을...깨닫습니다.
율리아님 감사해요.~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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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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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장사를 마치고 돌아오신 어머니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피가 흐르는
터진 나의 손등과손을 보시고
어느 정도 나의 고통을 짐작하신
어머니께서는 공부를 하다가
 공책이 ;다 젖도록 울면서 잠이 든불쌍한 딸의 모습에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하시며 울다 잠든 나를
부둥켜안고 우셨고 나도 어머니에게안겨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아멘~~!!!
엄마의 아픔
어찌 말로 표현할수 있으리까
 작은 아이지만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혼자 고통을 인내하는 작은 아이
눈물이 흘려내리네요
냉정한 이 마음도 이리도 가슴이
저려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는데
사람만큼  악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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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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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친척과 언니들로부터 받은 냉대와 모욕,
그리고 폭행까지...
어두움 속에서도 선량한 모습이셨던
율리아님 떠올리며
모든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겠나이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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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장사를 마치고 돌아오신 어머니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피가 흐르는 터진 나의 손등과  손을 보시고 어느 정도 나의 고통을
짐작하신어머니께서는 공부를 하다가 공책이 다 젖도록 울면서
잠이 든 불쌍한 딸의 모습에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하시며
울다 잠든 나를 부둥켜안고 우셨고 나도 어머니에게
안겨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이 글을 읽는 저의 가슴이 저려옵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율리아님,
님이 걸으신 그 길 묵상하며
저도 부족하지만 더 노력하고
삶에서 주어지는 작은 고통들 잘 봉헌할께요.

사랑의 수고아끼지 않으신 카타리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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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3님의 댓글

순례자3 작성일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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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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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힘들고 지친 몸으로 공부를 하던 나는 작은 외숙과 언니에게
 당했던 폭행들로 인하여 그 동안의 북받치는 서러움들이
 밀물처럼 어린 내 마음에 밀려와 공책이 다 젖도록 울었다.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ㅠㅠㅠ...
 엄마! 엄마! 엄마!
 엄마의 이런 희생과 고통과 아픔이 있었기에 지금 저희들 받고있는
 형언할 수없는 은총과 사랑이건만...
 때로는 힘들고 어렵다고 순간 순간 부정적인 생각으로 낙담과 실의에 빠질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엄마의 변함없는 피조물을 초월한 크신 사랑에 절로 고개숙여 감사 감사 감사드리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고맙구요.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힘 내세요.
 엄마! 사랑해요. 영원히.....

 카타리나님! 감사드려요..절 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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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이제는 너도 이만큼 컷으니 오두막이라도지어
방한칸 이라도 마련해 보겠다..
조금만 더참고 있어라..
하시면서 나를 쓰다듬어 주셨다..

아멘~~!!
울 엄마 희생과 고통을 가슴아파 못보겠어요..
사랑합니다..
카타리나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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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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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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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파도님의 댓글

너울파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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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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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아멘!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율리아님, 언제나 힘내소서!

카타리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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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이제는 좀 나아지시려나!!
기대하며
다음을 기다립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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