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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주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부터 다시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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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4건 조회 2,112회 작성일 15-07-15 02:12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식구들은 제 이야기라면 아마 외울 정도로 익숙해 있을

것이지만

이곳을 처음 열어보는 분들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글을 씁니다.


제가 50살 노총각으로 서울을 떠나 강원도 산골 외딴집으로 들어가던 날이

1988년 1월 9일입니다.


겨울에 이사를 가는 것은 곧 봄이 오기에 농사를 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때의 제 신앙은 그리 열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고 성체안에 주님의 현존하심을

확실하게 믿는 신앙을 간직하고 있었으며,


거의 만년에 그런 좋은 곳에서 살게 하셨음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살아오는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 그때마다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이 항상 같이 있었습니다.


제 생애를 통하여 7번의 목숨을 잃을 뻔한 적이 있었음에도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항상 보호해 주셨고 다시 살아나게 해 주셨으며,

심지어는 자살을 했을때도 살려주실만큼 특별하신 은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53살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명의 아들을 얻습니다.

그 첫 아들이 먼저 태어날 때부터 삼척 사직성당의 박무학 신부님으로부터

저희가족은 사랑을 받습니다.


한 여름인데도 신부님은 등에 미사가방을 지고 땀을 뻘뻘 흘려 옷이 다 젖는데도

6km의 험한 덕풍계곡을 걸어서 우리집에 우리를 위하여 미사를 드려주시려 오십니다.


나는 신부님의 그 고마움을 잊을 수 없어서, 원주교구청에 `신부님의 사랑`이란

제목의 글을 써서 보냈더니, 그 글이 원주교구의 주보에 실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글을 쓰개 된 시초입니다.




제 글이 그렇게 시작되었으니, 이 또한 하느님의 성령께서 인도하셨음입니다.

그러자 원주교구청에서 MBC방송의 심야프로인 `밤의 명상`의 시간이 있는데

저에게 원고청탁을 하십니다.


제가 글 재주도 없는데 이를 어쩌나 했지만, 내가 산골에 살면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성령의 도우심을 빌면서 허락을 하였고, 그 후 5년간을 썼습니다.


교구에서는 원고료를 주시기에 나는 하느님 일을 하려는데 댓가를 받는 다는 것이

좋지 않아 거절 하였습니다.


그러는 중에 강릉의 어느 변호사가 우리집에 놀러왔다가 알게 되었는데

그의 친구중에는 가톨릭다이제스트지를를 운영하시는 윤학 변호사가 나를 알게되어,

자기의 잡지에도 글을 써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무렵의 가톨릭다이제스트지는 독자가 불과 700명 밖에 없었습니다.어느 신부님께서

윤학 변호사님에게 운영해 보라고 부탁을 드렸으나 난감한 적자운영상태가 아닌가?


그와 그의 부인 수아님이 저에게 글을 써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5년간 글을 썼습니다.


그곳에서도 원고료를 받지 않았는데, 나중에 본궤도에 이르자, 제발 원고료를

받아달라고 사정하는 바람에 4개월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700부 밖에 발행하지 못하던 가톨릭 다이제스트지가 40000부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에 제가 나주를 알게 되었고, 나는 나주 이야기를 가톨릭다이제스트지에

쓰기 시작하였는데, 내 글을 삭제 함으로써 나는 붓을 꺾었습니다.


2002년 12월 20일

서울 정동의 성프란치스코 수도원의 수사님 한분이,

어떻게 우리집을 아시고 찾아왔는데,

곧 있을 종신서원을 앞두고 한달간 개인피정을 하시려 우리집에 오신것입니다.


그는 제 아내가 해주겠다는 밥과 빨래와 아궁이에 불을 때는 일 까지

다 거절하시고, 손수 계곡의 얼음짱같은 찬물에 쌀을 씻고 밥을 하고 빨래를 하고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해다가 방을 덥혔습니다.


그렇게 2002년 12월 20일부터 2003년 1월 20일까지 한달간 고신극기의 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저에게 두툼한 돈 봉투 하나를 내 밀었습니다.


"수사님! 저희들은 성직자들에게는 돈 안 받아요, 그냥 가셔요"

라고 했더니 수사님은 펄쩍 뛰시며


"아닙니다 당연히 받으셔야 합니다."

라고 하십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받은거나 마찬가지이니 그냥 가셔요"

"안됩니다 꼭 받으셔야 합니다."


"아니라니까요 그냥 가셔요"

"안됩니다."


이러다가는 끝이 날것 같지 않아 나는 일단 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린 두 아들의 용돈으로 2만원씩 4만원을 빼고

다시 수사님에게 돌려드리며


"수사님! 이건 저희가 드리는 선물이니 거절하지 마시고 받아주세요"

라고 드리자, 수사님은 우리의 의지가 확고함을 깨닫고 돈봉투를 받아드시고

서울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컴퓨터 를 한대 보내주셨습니다.


"아 이걸 어쩌라고..."

나는 아직 컴퓨터를 만져본 적도 없으며,

컴퓨터란 젊은이들이나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나이 2003년 67세에 컴퓨터가 무슨 소용인가?


그러나 그것은 제 인간적인 생각이었지 하느님의 생각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제가 신부님을 통하여 글을 쓰게 하셨으며

또한 수사님을 통하여 컴퓨터를 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컴퓨터가 생기던 날,

전혀 생각지도 않던 컴퓨터 기사가 서울에서 덕풍계곡을 여행하는 중에,

우리집에 와서 컴퓨터가 방구석에 있는 것을 보고,

나올 수 있게 전화선에 연결을 해 주었습니다.


든 일들이 마치 치밀한 계획이듯이 척척 맞아떨어집니다.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세상 모든 일을 다 알고 싶었는데 컴을 배우게 되고 컴을 통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수많은 정보에 눈이 마구 돌아가던 중에, 우연히 컴 속에서 나주 를 알게 됩니다.


나의 믿음이란 `긴가민가?` 라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조상때 부터 믿어오는 천주교가, 긴가민가 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듯이

천주교 신자에게서 일어나는 초자연도 긴가민가하지 않고 다 받아들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기적이란, 성인전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알고 있으며,

또한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내가 위험할때마다 알게 모르게 도와주셨던 성모님의

손길을 확실하게 믿고 있었으니,


나주의 율리아님이라고 하는 부인에게 일어난 일들을, 내가 어찌 긴가민가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는가?


그리하여 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페이지에 올려진 모든 글들을 다 읽었습니다.

"자기야 나주는 참이다 !"

"네 맞아요 나주는 참이예요"

내 아내도 신앙고백을 합니다.


"우리나주에 가자"

"네 가요"


"가서 성모님께 인사드리자"

세계 모든 나라를 제쳐두시고, 조그만 나라 한국 나주를 찾아오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당연히 신자라면 찾아뵙는것이 도리입니다.


그리하여 2003년 10월 28일 나주에 순례를 떠납니다.

아멘

                                         ^)*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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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촌닭이 나주를 알아 참말로 다행이였지요 . 물론 저 말입니다 . 만약 저와 집사람이 나주를 몰랐다면 ?  뭐하라 물어보넹 ? 생물이라곤  살지 않는 死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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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주성모님을 알게된 방법들 각자마다
이렇게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컴속에 있는 나주의 모든 진실과 수없이
많은 징표들!...
첫토 기도회나 기념기도회 등 무슨 기도회가

있을 때마다 늘 율리아님과 함께 주셨던
수없이 많은 주님 성모님 사랑의 징표!
그 사랑은 참으로 크고도 깊은데 아직도

부족하여 주님맘을 채워드리지 못해 늘쌍
송구스런맘입니다.

부르심!... 얼마나 오묘한 성모님의 사랑일까요?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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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나주성모님의 부르심으로
나주의 진실을 믿고 따르며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로
열심히 달려가고 계시는 주님함께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이
오늘도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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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자기야 나주는 참이다 !"

"네 맞아요 나주는 참이예요"

내 아내도 신앙고백을 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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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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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파이팅!  @@!!! 8월 29일 30주년 기념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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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a님의 댓글

nima 작성일

찬미 예수님! 성모님!


올리는 글들을 프린트하여

책자로 만들어

전교용으로 나누고저 하는데

허락하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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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니마님 !
감사합니다.
제 글에는 조금도 거짓이 없으니

님이 하시는 일에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부족한 글이지만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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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그 수사님은 테오로로이시며 지금은 사제가 되어
이스라엘의 수도원에 계시는데 가끔 그곳의 기도회에서나
거리의 순례에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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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님의 댓글의 댓글

성체 작성일

어? 평화방송에서 이스라엘 성지에 대해서
방영할 때 한국의 수사님 한분이 나오시던데
이스라엘성지순례가신 어떤 방송국출신의 자매님
이 순례가면서 방송에 내보낼 때
그 수사님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수사님이 많으실 테니 아닐수도 있
겠지만요....

주님함께님의 글을 읽노라면
매번 감동되고 특별히 주님께로부터 선택되시어
주님의 은총을 입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훌륭하신 은총증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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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예 맞아요 바로 그 수사신부님이셔요.
잘 보셨어요 사랑하는 성체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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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가서 성모님께 인사드리자"

세계 모든 나라를 제쳐두시고, 조그만 나라 한국 나주를 찾아오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당연히 신자라면 찾아뵙는것이 도리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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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자기야 나주는 참이다..

네 맞아요. 나주는 참이예요..

내 아내도 신앙 고백을 합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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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의 댓글

공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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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공주님 !
결국 제 자랑한것 밖에 아닌가요?
그게 옳은일이 아닌가요?
저 같은 사람이 있으면 안되나요?
나주에 관련된글을 보고 싶다고 하셨지요?
제 글에서 실컷 보시게 될것이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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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은 주님께서, 율리아님처럼 예비하신
분이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주님함께님, 영육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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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사랑 가득한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에 대한 나주 성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요.

살아있는 증언을 종종 올려주셔요.
글을 읽으며 저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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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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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누가뭐라해도 좋은글 올려주시는 그사랑
변함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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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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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수고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사랑을가득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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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주성모님을 통해 주님과 성모님을 알게되었슴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 - 멘..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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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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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삶의 순간 순간 마다 은총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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