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을 부르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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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테오라는 세리를 당신의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 당시 세리는 강도나 살인자, 매국노 같은 취급을 당하였습니다. 억압당하는 일반 서민으로부터 과중한 세금을 징수하여 로마 제국에 충성을 하였을 뿐 아니라,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 세금을 많이 부과하여 착복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평판이 나쁜 마테오의 집에서 다른 세리들과 음식을 나누시는 것을 보고 바리사이들이 얼굴을 찌푸리자 예수님은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예수님은 선하다고 확신하면서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자만하는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가책을 느끼면서 구세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부르러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매국노를 내 회사의 사원으로 채용하거나 제자로 삼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이일을 감행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라는 호세아서 6장 6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참다운 예배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독서에서 아모스 예언자도 하느님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곡식을 팔아야 하겠는데 초하루 축제는 언제 지나지? 밀을 팔아야 하겠는데 안식일은 언제 지나지?
되는 작게, 추는 크게 만들고 가짜 저울로 속이며 등겨까지 팔아먹어야지 . 힘없는 자 빚돈에 종으로 삼고 미투리 한켤레 값에 가난한 자 종으로 부려먹어야지" 하는 자들에게 경고합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신자라면 끊임없이 자기의 잘못을 정화하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율법학자들은 세리 마테오를 끝없이 단죄하고 죄인으로 몰아 부치며 그를 감싸는 예수님까지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뉘우치는 마테오에게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주시고 새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산 제물이요, 이웃 사랑입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제물을 잡아바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것, 그리고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경솔한 언행으로 자칫 오늘 율법 학자들처럼 사람을 죽일 수가 있습니다. 절대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병자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마음이 되어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것, 이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큰 제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죄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감사합니다.
잘못에 너그럽지못한 요즘 사람들.
그레서 등을 돌리며
원수가되고...
진정으로
예수님.성모님 .나주성모님 동산에서
비추어주시는 빛으로
세상이 밝아지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새로시작하여라님의 댓글
새로시작하여라 작성일
예수님은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아멘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제물을 잡아바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것, 그리고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것입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는 살아가면서 경솔한 언행으로 자칫 오늘 율법
학자들처럼 사람을 죽일 수가 있습니다. 절대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병자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마음이
되어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것, 이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큰 제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로서 우리함께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제물을 잡아바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것, 그리고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병자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마음이 되어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것,
이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큰 제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주님 감사합니다.
자유의지로 잘못하더라도 주님께서
함께하심에 더욱더 감사드려요.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병자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마음이 되어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것,
이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큰 제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아멘!!!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예수님!
구원의 약이시며 병자에게 의사이신 주님!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자비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죄인의 피난처이신 성모님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님께로 나아갑니다. 아멘.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아멘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병자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마음이되어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것..
이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큰 재물이라는것을 잊지말아야 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큰 제물!!!
아멘아멘아멘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그러나 예수님은 뉘우치는 마테오에게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주시고 새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산 제물이요, 이웃 사랑입니다.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끊임없이 자기의 잘못을 정화하며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저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부르러 오셨어요.
오! 놀라운 사랑이여!
어찌 당신을 따르지 않으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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