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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주시는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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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0건 조회 1,716회 작성일 16-07-25 20:43

본문

 

열두 제자 가운데에는 '야고보'라고 불리는 사도가 둘이 있기 때문에 서로 구별하기 위하여 예수님과 사촌이었던 야고보를 '차야고보'라고 부르고 오늘 축일을 지내는 야고보를'장야고보'라고 부릅니다.

   

'장야고보'는 제베데오와 살로메의 아들로서(마태27,59;마르15,40) 요한 복음사가와 형제지간이며 갈릴레아 지방 베싸이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제베데오가 고기잡이 배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살펴볼 때 어느 정도 부유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교회에서 요한 복음사가의 형인 성 야고보 사도의 축일은 8세기부터 지내왔는데, 콥트 및 비잔틴 전례를 거행하는 교회에서는 부활과 가까운 시기에 이 축일을 지냈습니다. 야고보는 스승 그리스도를 위하여 첫 번째로 피를 흘린 사도였습니다.

   

사도행전 12장 2~3절에 따르면 그는 42년 또는 44년에 헤로데 아그리파 1세 왕에 의해서 참수형을 당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묻혔으나 전승에 따르면 830년경에 그의 유해는 스페인 콤포스텔라로 옮겨져 중세부터 유명한 순례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4~5세기에 그의 축일은 성 요한 사도 축일과 함께 12월 27일 또는 12월 28일에 지냈는데, 프랑스에서는 이 날짜가 7세기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성서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갈릴레아 호수를 지나가실 때에 야고보와 동생 요한은 아버지와 함께 고기를 잡고 있다가 그분의 부르심을 받고 따라 나섰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천둥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고 이름(마르 3,17)을 붙여 주실 정도로 정열적으로 그분을 추종하였습니다. 야고보는 베드로와 요한과 더불어 예수님으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던 세 사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장모를 치유하셨을 때에 그 자리에 있었고(마르 1, 29-31),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셨을 때에도 그 자리에 있었으며(마르 5, 37-43), 예수님의 모습이 거룩하게 변하였을 때에도 그 자리에 있었으며(마르 9, 2-8), 예수님께서 게쎄마니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면서 기도하실 때에도 따로 그곳에 있었습니다(마태 26,36).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찾아가서 주님의 나라가 서게 되면 자기 아들들을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마시게 될 고통의 잔을 마실 수 있겠느냐고 묻자 그들은 자기들도 마실 수 있다고 대답하였고 사실 장담한 대로 그들은 주님처럼 고통의 잔을 마셨습니다.

   

그래서 예물기도는 성 야고보에 대하여 "사도들 가운데 첫 번째로 성자의 수난을 마신 사도"라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순수하고 정직하며 꾸밈이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완전무결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가신다는 말을 듣고는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자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그들을 불살라 버릴까요?"하고 물었다가 주님께 심한 꾸중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야고보는 성급하고 충동적이었으며(루카 9,51-56), 예수님께서 체포되셨을 때에는 다른 제자와 함께 도주하기도 하였습니다. 성무일도 독서의 기도에서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예수님께서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의 잘못을 시정해주셨음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나라가 오면 자기들 중에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달라는 특권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이 대화를 듣던 제자들은 그들을 보고 화를 냈습니다(마르 10,35-45).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 제자들은 모두 얼마나 불완전한 사람들이었는지를 보십시오. 다른 열 제자보다 더 높은 자리를 탐하는 두 사람뿐만 아니라 이 두 제자를 시기하는 나머지 열 제자들도 불완전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미 말했듯이 훗날의 이 두 사람을 보십시오. 그때에는 그들이 이 모든 경향에서 벗어나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제자들을 앞서 보려는 마음이 있었던 요한은 그 후 설교할 때나 사도행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적을 행할 때나 항상 베드로에게 우선권을 줍니다. 야고보는 이 일이 있은 후 오래 살지 않았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열성으로 불타 올라 세속의 온갖 관심사를 버리고 덕행의 정상에 도달하여 즉시 치명당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예수 승천 후 성 야고보는 스페인에 가서 복음을 전한 뒤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주님의 '고통의 잔'을 마신 첫 번째 제자가 되었습니다. 헤로데 아그리빠 왕이 예루살렘 교회를 탄압하던 44년 파스카 축일이 임박한 날에 순교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세속적인 자리가 아닌 천국의 불멸의 자리를 제일 먼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사랑받던 야고보의 사랑의 응답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랑받던 제자가 순교한 사실을 감안할 때 열심한 사람에게 더 큰 고통이 뒤따를 수도 있음을 상기합시다.

   

오늘 축일이 주는 교훈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처럼 우리도 종종 하느님께 그분으로부터 우리가 받기에부당한 것을 간청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소한 어린이가 되어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계획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미사 본기도는 신앙의 진보 면에 있어서 우리가 늘 강해지고 용기를 잃지 않아야 할 것을 환기시킵니다. 

   

이렇게 우리는 주님의 계획과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철부지 어린아이들'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어린아이들을 당신 수난에 참여시키시고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도 참여하게 이끌어주십니다.

   

보이지 않게 이끄시는 성령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손색없는 활동을 하게 하고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게 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방식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사도들에게 하신 것처럼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아무도 자신의 힘으로 이 막중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가끔 자신이 이룩한 업적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사도 야고보에게 영광을 주기 전에 먼저 쓴 잔을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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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파이팅! 하세요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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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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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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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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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사도들에게 하신 것처럼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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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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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사도들에게 하신 것처럼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아멘

예수님 감사해요.
고요한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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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보이지 않게 이끄시는 성령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손색없는 활동을 하게 하고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게 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방식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사도들에게 하신 것처럼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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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사도들에게 하신것처럼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수행할수 있는 은총을
주실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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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기님의 댓글

바다향기 작성일

아멘..감사합니다..
열심히 한 사람에게 더 큰 고통이 따른다..
그것또한 감사히 받아야한다는 말씀...참 감사합니다..
아직은 아프다는 투정만 부리는 저로서는 마음의 깨어있음이 부족하다고 많이 느껴집니다.
늘 평화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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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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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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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사도들에게 하신 것처럼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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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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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사도들에게 하신것처럼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수행할수 있는 은총을
주실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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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사명을 주시기전에 먼저 쓴잔을 주셨군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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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렇게 사랑받던 제자가 순교한 사실을 감안할 때
열심한 사람에게 더 큰 고통이 뒤따를 수도 있음을
상기합시다 아멘!!!아멘!!!아멘!!!

좋은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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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우리는 미소한 어린이가 되어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계획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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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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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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