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사랑(바란 광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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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는 가나안 땅에 정찰대를 보낸 사실을 전합니다.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습니다. "이 못된 회중은 언제까지 나에게 투덜거릴 것이냐? 이스라엘 백성이 투덜거리는 불평 소리를 나는 들었다.
너희는 이 백성에게 나 주님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일러라. "'너희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다 들었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 주겠다. 바로 이 광야에 너희의 시체가 즐비하게 뒹굴 것이다'"(민수 14,26-29).
이 말씀을 살펴볼 때 바란 광야에서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광야를 포기하고 이집트 땅으로 돌아가거나 광야에서 죽고자 합니다.
가나안 땅은 주님께서 당신 약속에 성실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반드시 그곳으로 인도해야 하는 장소이지만, 정찰대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은 그곳에 들어가기를 거절하면서 비방합니다.
그러므로 불신은 모든 것을 그르치게 만들고 만사를 어렵게 만듭니다.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본래의 의미와는 달리 오히려 반대 의미로 해석하고 주님을 거슬러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에서 가나안 여자가 예수님께 "제 딸이 마귀에 들려 몹시 시달리고 있으니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였으나 예수님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여자는 딸의 고통을 자기의 것으로 생각한 어머니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으로부터 거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아가고 또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사랑보다 더 하느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 이방인 여자는 예수님을 철저하게 믿은 신앙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유다인들에게 우선적으로 복음을 전하셨지만 유다인들보다 이방인이 먼저 그분을 믿었습니다. 이 여자는 병든 딸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인내심을 갖고 겸손하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기도는 청납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녀들이 먹을 빵을 강아지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며 거절하셨습니다. 그러자 이 여자는 "주님, 그렇긴 합니다마는 강아지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주워 먹지 않습니까?"하고 말하였습니다.
말은 억양에 따라서 그 내용과 뜻이 달라집니다. 예수님께서 이 여자를 경멸하시기 위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니었을 것이고, 이 사실을 이 여자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슬기롭게 대답하였을 것입니다.
'강아지'라는 표현은 지독히 경멸하는 단어였지만 이 여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소유하였고, 뾰족한 마음이 아니라 밝고 명랑한 마음을 소유하여 하느님의 자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정에도 나름대로의 고통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고통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 고통을 통해 하느님이 시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가나안 여자처럼 그분의 손길을 믿고 인내하면서 겸손하게 기도합시다. 포기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반드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안 된다고 하시면서도 끝없이 달려들어 청하는 가나안 여인의 청을 물리치지 못하고 들어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끊임없이 다가들고 청할 때 주님께서 이루어주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포기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 " 아멘 ...! 아멘 ...! 아멘 ...!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또한 끊임없이 다가들고 청할 때 주님께서 이루어주심을
잊지말아야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없는사랑님의 댓글
한없는사랑 작성일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오늘 예수님께서는 안 된다고 하시면서도 끝없이 달려들어
청하는 가나안 여인의 청을 물리치지 못하고 들어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끊임없이 다가들고 청할 때 주님께서 이루어주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은총 가득받으세요.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끊임없이 다가들고 청하기!
아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사랑보다 더 하느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온유와겸손님의 댓글
온유와겸손 작성일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겸손된 마음으로 주님께 청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주님 영광 받으소서
성령의갑옷님의 댓글
성령의갑옷 작성일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또한 끊임없이 다가가고 청할때
주님께서 이루어 주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샬롬 *"~^#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예수님 사랑하며 살게요.~^^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감사드립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오늘 예수님께서는 안 된다고 하시면서도 끝없이 달려들어
청하는 가나안 여인의 청을 물리치지 못하고 들어주셨습니다.
우리 또한 끊임없이 다가들고 청할 때 주님께서 이루어주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가나안여인의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로 봉헌하며
승리하겠읍니다~* 알렐루야!!!
은총 많이 받으시고 감사드립니다~*^^*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우리 또한 끊임없이 다가들고 청할 때 주님께서 이루어주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글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 또한 끊임없이 다가들고 청할 때
주님께서 이루어주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아멘!!!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분의 손길을 믿고 인내하면서 겸손하게 기도합시다.
포기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반드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감사합니다!!!아멘아멘아멘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우리 또한 끊임없이 다가들고 청할 때 주님께서 이루어주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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