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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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서 부자는 구원받기가 어렵다는 말씀과는 반대로 모든 것을 포기한 제자들의 행동에 대한 보상에 관한 말씀이 강조됩니다."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제자들도 충격을 받을 정도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이것은 큰 짐승인 낙타가 아주 작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 것이 불가능한데, 사람이 구원받기는 그것보다 더 힘들다는 과장법적 말씀입니다. 재물이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거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재물은 잘못된 독립심을 조장하기 쉬워서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떠나 슬픔이나 어려움을 포함한 인생의 모든 문제를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재산은 사람을 이 세상에 집착게 합니다."보화가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희망을 지상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 나라를 망각하고 살아가기가 쉽습니다.
재물을 소유하게 되면 하느님은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잠언 30,7-9). 잠시 지나가는 보이는 것에 휘말려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잊어버리면, 그것은 커다란 비극입니다.
또한 재산은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듭니다. 재산이 생기면 늘 붙잡으려는 욕망이 뒤따르고, 소유하고 있는 것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늘 긴장하고 두려워해야 하며 근심해야 하기도 합니다.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더 낫고 보존하는 것은 잃어버리는 것이요 주는 것은 얻는다는 진리를 잊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부자가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복음서를 보면 세관장 자캐오를 비롯하여 아리마태아의 요셉과 니고데모와 같은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 30장 7~9절의 말씀을 묵상합시다.
"저에게는 당신께 간청할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그것을 제 생전에 이루어 주십시오. 허황한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마십시오. 먹고 살 만큼만 주십시오.
배부른김에 '야훼가 다 뭐냐?'고 하며, 배은망덕하지 않게, 너무 가난한 탓에 도둑질하여 하느님의 이름에 욕을 돌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또한 오늘 우리는 전례 안에서 여왕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기억합니다. 1954년 10월 11일 비오 12세 교황은 '하늘의 여왕님께(Ad Caeli Reginam)'라는 회칙에서 전세계가 매년 '여왕이신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축일을 지내도록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초세기부터 교회가 여왕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믿어 왔는데 이 믿음은 성서와 전승에도 그 근거를 두고 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말씀과 인간 본성이 결합된 그리스도의 위격적 합일을 참조하고,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임금이시며 만물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마리아께서 낳으셨기 때문에 여왕으로 불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주님이요 임금이라는 특별한 칭호로 불리는 것처럼, 복되신 동정 마리아도 우리 구원의 도구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을 봉헌하셨으며 우리가 구원받도록 갈망하시고 기도하심으로써 우리 구속에 협력하셨기 때문에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의 여주인이요 여왕이시다.
성모님이 여왕이 되신 이유는 하느님의 여종으로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은 신앙인의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주십니다.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찾으며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하며 아들의 길을 가셨습니다. 이것이 여왕의 길입니다.
댓글목록
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저에게는 당신께 간청할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그것을 제 생전에 이루어 주십시오. 허황한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마십시오. 먹고 살 만큼만 주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찾으며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하며
아들의 길을 가셨습니다.
이것이 여왕의 길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LeeImmanuel님의 댓글
LeeImmanuel 작성일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샬롬*'~^#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성모님은 신앙인의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주십니다.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찾으며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하며 아들의 길을 가셨습니다. 이것이 여왕의 길입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오늘하루도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꼬대님의 댓글
꼬대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마십시오. 먹고 살 만큼만 주십시오.
그대로 저에게 이뤄지소서.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허황한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마십시오
먹고 살 만큼만 주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모님은 신앙인의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주십니다.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찾으며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하며
아들의 길을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바람 부는 날 산 위에서 실 (絲 )을 던저 그 실이 바늘귀를 빠저 나가는 것 = 낙타가 바늘귀.... 무소유의 삶이 가장 편해요 ! 살아 가는데 꼭 필요한 물건만 있으몬 되니드어 ~! ^0^ 좋은말씀 올려주심에 감사를 드려요 .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모님은 신앙인의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주십니다.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찾으며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하며 아들의 길을 가셨습니다
아멘!!!
감사드려요.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성모님이 여왕이 되신 이유는
하느님의 여종으로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은 신앙인의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주십니다.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찾으며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도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하며 아들의 길을 가셨습니다. 이것이 여왕의 길입니다. 아멘!
우주의 여왕이신 사랑하올 엄마~~~♡♡♡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마십시오. 먹고 살 만큼만 주십시오.
아멘.
감사드립니다.
님의향기님의 댓글
님의향기 작성일
아멘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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