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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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모든 이가 다가올 33주년 기념미사를 준비하며
어린 시절
(6.25 사변으로 인하여 피난 감)
아버지 윤세진씨는 한문 학자이셨으며
그 당시 광주에 있는 서석 초등학교에 근무하셨다.
우리 가족은 조부님 윤궁헌씨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 순덕과 나 이렇게 다섯 식구가
1948년도에 광주 풍향동에서
단란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민족의 비극인 6.25 사변으로
평화스럽던 우리 가정은 고난과 고통의 연속의 길로
완전히 뒤 바뀌어져 버렸다.
그 당시 아버지 윤세진씨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전출되어 가시게 되었는데
그때 중학교로 옮겨가고자했던 사람이 아버지를 모함해서
아버지가 반란군의 머리를 깎아 주었다는
누명을 씌워 그 자리를 빼앗았던 것이다.
아버지는 인정이 많으셨던 분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늘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특히 그 당시는 이발소가 별로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돈이 없어 이발하기가 어려울 때라
아버지는 이발 기술을 습득하여 제자들뿐만 아니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으시고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럽고 지저분한 거지일지라도
스스로 먼저 다가가 모두 이발을 해주었다.
그런데 6.25가 나자
그들 중에 반란군에 가담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것을 가지고 터무니없는 모함을 하였던 것이었다.
그로 인하여 아버지의 충격은 컸고
우리 가족은 집도 세간도 다 버리고
우리가 살았던 고향에는 북괴군들과 그 앞잡이들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갈 수가 없어
다섯 식구가 광주에서 걸어 걸어서
이불 한 채와 돈 가방만을 가지고
나주군 봉황면 송현리 송길 부락에 자리하고 있는
외가 마을을 찾아서 피난 와야만 했다.
댓글목록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온유와겸손님 감사드립니다^^
은총 억만배로 받으세요!
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고통의 화덕속에서 단련되신
엄마의 눈물겨운 어린시절ㅠㅠ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나는 너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매일 매일 눈물로 호소한다.
그러니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올려주심
감사드립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난 엄마와 동갑내기 . 갑장이지요 . 그래서 더더욱 나주엘 가고잡아요 . 3살때 육이오를 ..밤이면 부엉이 우는 동산밑동네에 살았지오 . 기브미 츄잉강 ,기브미 초코렛 , 기브미 시가렛또 ! 해비 노 ..아실랑강 .? . 흰딩이미군 ,흑인병사 조지에게 아아고 어른이고 할거없이 만나면 던졌던 말 ! 강냉이가루 우유가룰 배급 받고 .. "골로간다 " 라는 말 아시나요 ? 삐딱하면 골짜기로 딜고 가 총살 ! 배고파 배고파 유명했던 쌍팔년도 ! 빈대 , 이가 득시글득시글 .미군으로부터 디디티세례를 받고 ,이별의 부산정거장 ,굳세어라 금순아 ,가거라 삼팔선아 ..지금도 이념투쟁 ! 우린 참 한심힌 동포들 , 세상에서 희귀한 족속들이지요 . ㅠ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 아멘!
제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아멘!~~~^^
온유와겸손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나는 너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매일 매일 눈물로 호소한다. 그러니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
아멘아멘아멘~~~♡ 소중한 글 감사드려요!!! 주님께서 예비하신 엄마의 탄생에서 지금까지...♡
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주님의 겸손한 도구로 쓰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소서.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6.25가 나자 다섯 식구가 광주에서 걸어 걸어서
이불 한 채와 돈 가방만을 가지고 나주군 봉황면
송현리 송길 부락에 자리하고 있는 외가 마을을
찾아서 피난 와야만 했다....
먼길을 걸어 걸어 이불 한 채와 돈가방만 가지고
외가마을을 찿아 오시며 시작되는 외롭고 고달픈
길을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 시작되는 이 모든 일
들...
저희들에게 자양분으로 먹여주신 5대 영성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예비하신 삶이 하도 기구하여서!!!
그래도 지금 우리모두의희망입니다!!
주님께 성모님께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아멘아멘아멘
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엄마의 삶을 잘 묵상해 보겠습니다.
엄마 무지무지 따랑해요 ^^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엄마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건강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나는 너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매일 매일 눈물로 호소한다.
그러니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
아멘 아멘 아멘 ♡
감사합니다^^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나는 너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매일 매일 눈물로 호소한다." 아멘!~
나의피난처님의 댓글
나의피난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나는 너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매일 매일 눈물로 호소한다.
그러니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
아멘!
눈물로 호소하시는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합니다...아멘! ♡♡♡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위해
그 모진 고통의 연속의 삶들
바로 저희 구원을 위한 힘든 삶이셨지요
엄마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엄마께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위해
그 모진 고통의 연속의 삶들
바로 저희 구원을 위한 힘든 삶이셨지요
엄마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엄마께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님의향기님의 댓글
님의향기 작성일
아멘 ~!!!
가슴아픈 유년기가 시작되네요...
그러나 저희를 위해 예비하시는 고통이지요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고통의 화덕에서 점철되는 엄마의 삶,
올려주신 글 넘~ 반갑습니다~
주어진 삶 안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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