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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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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6건 조회 3,766회 작성일 11-10-17 11:5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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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10월17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Sant’ Ignazio di Antiochia Vescovo e martire

St. IGNATIUS of Antioch     

martyred c.107 at Rome;(35?∼110?)

given to wild beasts; relics at Saint Peter’s, Rome

Ignazio = di fuoco, igneo, dal latino(of fire, igneous, from the Latin)
Theophoros; God-Bea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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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키아의 주교, 초기 교회의 신학자. 시리아 출생으로 110년경 로마에서 순교하였다.

축일은 로마전례력에서는 10월 17일. 희랍 정교회에서는 12월 20일.

그의 전반생은 알려져 있지 않은 데 안티오키아에서 개종한 뒤 그리스도 교인이란 명목으로 체포되어 사형언도를 받고 로마로 호송되었다.

호송 도중 스미르나에서 폴리카르포의 환영을 받았고 인근 교회에서도 문안자를 보내왔다. 이에 대한 답례로,

그는 스미르나에서 에페소, 마녜시아, 트랄레스교회 및 로마 교회로, 트로아스에서 필라델피아와 스미르나 교회, 폴리카르포에서 서간을 써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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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서간은 7개의 진본이 전해진다.

로마인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로마 교회에 대한 찬양이었고,순교에 대한 갈망의 표현이었습니다.

성인은 순교를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과 사랑에 의한 희생의 연장으로 봄으로써 순교자의 복음적 개념을 이루었습니다.

 

서간에서 가현설을 반박하여 그리스도의 참된 인성을 강조했고,

주교직에서 교회의 일치를 구체화 하였으며 그의 지역에서 군주제적 주교직을 관철시켰음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가 아버지에게 했듯이 주교를 따르라고 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곳에 카톨릭 교회가 있는 것처럼 주교가 있는 곳에 교회가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카톨릭’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다.

그는 사도 전통을 계승하는데는 실패했으나

사도 교부들 중 바울로의 사상과 요한의 사상을 결합하여 조화있게 발전시킨 독특한 실천 신학자로 평가된다.

 

*가톨릭대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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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태생인 이냐시오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에 베드로 사도에 이어 안티오키아의 주교가 되었다.

107년에 트라야누스 황제가 안티오키아를 방문하여 그곳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배교와 죽음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했을 때 이냐시오는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것을 거부하여 결국 로마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안티오키아로부터 로마까지의 긴 여행중에 그가 쓴 일곱 개의 편지는 매우 유명하다.

이 중에 다섯 개의 편지는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보내는 것으로

그곳의 그리스도인이 하느님께 충실하고 교회 지도자들에게 순종하도록 강조하는 내용이다.

또한 그는 이단적인 교리에 대해 경고를 하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확고한 진리를 그들에게 마련해 주었다.

 

여섯 번째 편지는 스미르나의 주교인 폴리카르포에게 보내는 것인데 나중에는 그도 신앙을 위하여 순교했다.

마지막 편지는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것으로 자신의 순교를 막으려고 애쓰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내가 여러분에게 청하는 단 한가지는 하느님께 바치는 내 피의 봉헌을 허락해 달라는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밀로서 그리스도의 순수한 빵이 되기 위하여 짐승의 이로 갈아지기를 바랍니다."

이냐시오는 107년, 콜로세움에서 용감하게 사자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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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시오의 관심은 교회의 질서와 일치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관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느니 차라리 순교를 당하고자 하는 의욕이었다.

이냐시오는 자기 자신의 고통에 관심을 두지 않고 그를 강하게 만드신 하느님의 사랑에 주의를 기울였다.

그는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긴다는 것의 가치를 깨달았으며 자기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부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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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나와 함께 현존하는 하느님의 교회들과 더불어 스미르나의 여러분에게 인사드립니다.

이곳 신자들은 영육간의 모든 방법으로 나를 돌보아 줍니다.

나는 내가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를 청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걸치고 온 나의 쇠사슬로 당신들에게 서로 일치하고 공동체의 기도를 계속하도록 권고합니다."

(안티오키아의 성이냐시오, ’트랄레스 교회에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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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의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Cap. 4,1-2; 6,1-8,3: Funk 1,217-223)

 

나는 하느님의 밀알입니다.

나는 맹수의 이에 갈려 깨끗한 빵이 될 것입니다.

 

나는 모든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여러분이 방해만 하지 않으면 내가 하느님을 위해 기꺼이 죽으러 간다고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나의 간청입니다. 불필요한 호의를 나에게 베풀지 마십시오.

나를 맹수의 먹이가 되게 버려 두십시오. 나는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밀알입니다.

나는 맹수의 이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깨끗한 빵이 될 것입니다.

이 맹수라는 도구를 통해서 내가 하느님께 봉헌된 희생 제물이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 기도하십시오.

이 세상의 모든 쾌락도 지상의 모든 왕국도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세상 극변까지를 다스리는 것보다 그리스도 예수와 일치하기 위해 죽는 것이 나에게는 더 좋습니다.

내가 찾고 있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바로 그분이며 내가 원하것은 우리를 위해 부활하신 바로 그분입니다.

 

다시 태어나는 내 출생의 때가 가까웠습니다. 형제들이여, 나를 잊어버리십시오.

내가 이 생명을 얻는데 방해하지 마십시오. 나를 죽음의 상태에 놔두려 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 가고자 하는 사람을 세상에다 던지지 마십시오. 물질로써 유혹하지 마십시오. 나에게 깨끗한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내가 거기 닿아야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 하느님의 수난을 본받는 자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아무라도 하느님을 자기 안에 간직한 사람이면 내가 원하는 바를 들을 것이며 나를 재촉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동정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통치자가 나를 잡아가서 하느님을 향한 이 내마음을 돌려놓으려 합니다.

거기 있는 여러분들은 그 누구라도 이것을 거들지 마십시오. 그것보다는 나를 위해 아니 하느님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십시오.

입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마음으로는 세속을 원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나쁜 마음이 여러분 안에 자리잡지 않도록 하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도착했을 때는 나를 믿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부탁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여러분에게 쓰는 말을 믿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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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가 살아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죽음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나의 지상적인 모든 욕망은 십자가에 못박혔고 세상 물질을 사랑하기 위한 불은 내 안에 더 없습니다.

다만 내 안에 있는 것은 샘솟는 물이고, 이 샘물이 “성부께로 오라.”고 내 안에서 속삭이고 있습니다.

이제 썩어 없어질 음식이나 인생의 쾌락이 내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인 하느님의빵을 먹고 영원한 사랑이신 그분의 피를 마실 것만 나는 바라고 있습니다.

 

나는 인생을 더 살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동의하면 내 원의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동의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원의도 하느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이 짤막한 편지로써 내가 여러분에게 그것을 청하고 있습니다.

나를 믿으십시오. 내가 진실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나타내 보이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거짓말을 모르시는 입이며, 이 입을 통해서 성부께서 진실을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원의가 채워지도록 나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내가 육의 원의를 따라 이 편지를 쓰는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따라 쓰는 것입니다.

내가 수난을 당한다면 여러분이 나에게 호의를 보인 것이고 수난에서 제외된다면 여러분이 나를 미워한 것입니다.

 

 

 

Christ Blessing the Children-MAES, Nicolaes

1652-53,Oil on canvas, 206 x 154 cm. National Gallery, London

 

옛 전설에 의하면 성 이냐시오는 성 폴리카르포나 성 파피아와 같이 사도 성 요한의 제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이미 하느님께 간선된 자라고 전해진다.

즉 성서에, 예수께서 어느 날 제자들에게 겸손을 가르쳐 주실때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마르 10, 44)라 말씀하셨고,

또한 한 아이를 불러 이를 품에 안고 "하늘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입니다"(마태 18,4)하고 말씀하셨는데,

이 행복된 아이가 바로 어린 이냐시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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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4년경에 태어났으니 그때는 6,7세 가량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후 오래지 않아 주님의 이 말씀을 정결한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 일평생 잊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안티오키아의 주교가 된 것은 69년으로 그가 45세 때의 일이다,. 그후 오래지 않아 사방에서 그리스도교 신자의 박해가 시작되었지만,

이냐시오 주교는 한참동안 체포되지 않고 있었다. 이는 참으로 고마운 일로써 , 박해시에는 아무래도 신자들을 지도하고 위로하는 사람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냐시오는 모든 신자들을 격려하여 그들에게 아버지와 같이 공경을 받았다.

안티오키아는 최초로 교회가 설립된 곳 중의 하나로, 성 바르나바 사도가 온 적도 있었고 성 바오로 사도가 강론한 적도 있었다.

그러므로 이곳은 여러모로 특별히 중요한 장소라 할 수 있다. 또 성 이냐시오는 이러한 사도들의 후계자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그는 38년동안이나 안티오키아의 교회를 다스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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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은 107년 83세에 이르러서 성인도 감금당하고 곧 법관앞에 끌려 나왔다.

재판관이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하고 묻자, 주교는 "데오포로라고 합니다"하고 대답했다.

"그게 무슨 의미인가?"

"하느님을 공경하라는 뜻입니다.그 이유는 나의 하느님의 성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하기 때문이고, 그분의 나라는 영구히 계속되고 번영하는 것입니다."

이냐시오 주교는 사형선고를 받고 맹수의 밥이 될 예정이었다. 이 형벌은 극히 잔혹한 것이므로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이에게는 적용시키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의 사형은 안티오키아에서가 아니라, 로마에서 집행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10명의 포졸에게 끌려 배로 로마까지 호송되었는데,

그 바다의 여행에서 겪은 고툥은 이루 표현할 수 없고, 또 포졸들의 학대가 얼마나 심했던지, 온화한 주교가 늑대라고 별명을 지을 정도였다.

그러나 인내심 많은 성 이냐시오는 티끌만큼도 불평스런 말을 한 때는 없었다.

 

배는 도중에서 여러 군데에 머물렀으므로 그는 그 기회를 이용해 편지를 정리하여, 방문하러 오는 신자에게 위탁하여 사방의 신자들에게 보내게 했다.

그러한 편지는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는데, 사방의 신자들에게 보낸 것이므로 초대 교회의 신앙을 증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배에서 최초로 머무른 곳은 성 요한의 제자인 성 폴리카르포가 주교로 있는 스미르나였다.

이냐시오는 그곳에서 다행히 이 유명한 인물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 그때의 그의 즐거움이야 어떠했을까.

그는 또한 스미르나에서 자기가 바야흐로 가려고 하는 로마의 신자들에게 대해 유명한 서간을 쓰고 있엇는데,

그중에 그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포로라고 칭하며 후에 포로로서 그들을 만나볼 것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곧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명을 바칠수 있는 행복을 기뻐하며 로마 신자들이 자기를 위해 감형(減刑)운동 같은 것을 하지 말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

 

"나는 모든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여러분이 방해만 하지 않으면 내가 하느님을 위해 기꺼이 죽으러 간다고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나의 간청입니다.

불필요한 호의를 나에게 베풀지 마십시오. 나를 맹수의 먹이가 되게 버려 두십시오. 나는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밀알입니다. 나는 맹수의 이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깨끗한 빵이 될 것입니다.

이 맹수라는 도구를 통해서 내가 하느님께 봉헌된 희생제물이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 기도하십시오.

 

나는 인생을 더 살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동의하면 내 원의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동의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원의도 하느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이 짤막한 편지로써 내가 여러분에게 그것을 청하고 있습니다. 나를 믿으십시오.

내가 진실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나타내 보이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거짓말을 모르시는 입이며,

이 입을 통해서 성부께서 진실을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원의가 채워지도록 나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내가 육의 원의를 따라 이 편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따라 쓰는 것입니다. 내가 수난을 당한다면 여러분이 나에게 호의를 보인 것이고 수난에서 제외된다면 여러분이 나를 미워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스러운 주교는 거듭 자신의 순교를 방해하지 말도록 바라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이 세상과 현세의 국가는 나에게 아무런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전세계를 지배하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것을 더 원하고 있다.

나는 아직 살아있으면서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고 있지만, 죽음이야말로내가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로마에의 여행은 아직도 계속되었다. 그는 트로아스에서 전에 수미르나에서 만난 성 폴리카르포에게 이별 인사의 편지를 썼다.

간신히 로마에 도착한 후 며칠도 못되어 그는 맹수 앞에 끌려나갔다. 허기진 맹수들은 순식간에 이 83세의 노(老)주교에게 달려들어

몇 조각의 뼈를 신자들이 주워 모아 정성껏 깨끗이 모시고 땅에 매장했다. 그러나 그 후 그것은 성 주교가 맡아보던 안티오키아로 옮겨지게 되었다.

 

  • 성 이냐시오 주교는 안티오키아에서 35년 무렵에 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 베드로 사도에게서 안티오키아의 주교로 선임되어 40년 동안 직무를 수행하였다. 107년 무렵 체포되어 로마로 압송되어 가는 중에 성인은 로마를 비롯한 여러 교회에 일곱 통의 편지를 남겼다. 성인의 편지는 굳건한 신앙은 물론 초창기 교회 신자들의 생활과 교회 모습을 전해 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말씀의 초대
  • 믿음은 하느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리라고 굳게 믿는 마음이다. 따라서 주님만을 섬기며 그분의 계명을 따라 살고 하느님의 권능에 자신의 삶을 온전히 내어 맡기는 삶이 곧 믿음의 행실이다(제1독서). 목숨과 생명은 다른 뜻을 지닌다. 목숨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유지하지만, 생명은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유지된다. 목숨을 살리려고 생명을 잃어서는 안 된다(복음).
제1독서
  • <하느님을 믿는 우리도 그렇게 인정받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4,20-25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은 불신으로 하느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믿음으로 더욱 굳세어져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인정해 주셨다는 기록은 아브라함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을 믿는 우리도 그렇게 인정받을 것입니다. 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21 그때에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엄청난 재산을 가진 부자가 그토록 많은 재산을 모아 놓고 죽는 것이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자신의 재산 절반을 바치겠으니 한 천 년만 살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부자에게 천 년을 더 살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부자는 매우 기분이 좋아서 자신이 천 년을 더 살게 되었다며 사람들을 불러 놓고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 그는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아들들이 주님께 천 년은 더 살게 해 주신다고 하시지 않았느냐고 항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께서는 베드로의 둘째 서간 3장 8절을 읽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말씀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면 정말 하루 같습니다. 마흔이 된 사람도 여든이 된 사람도 지나간 시간의 길이는 하루처럼 느껴진다고 하지요. 그러니 지나간 세월이라면 천 년을 살았든 만 년을 살았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살아온 세월이 일장춘몽이라고 하였듯이 하루 저녁의 꿈과 같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날 또한 ‘하루’일 따름입니다. 이렇듯 인간의 시간은 천 년을 살아도 하룻밤 꿈인 ‘유한한 하루’이지만, 하느님의 시간을 살면 하루를 살아도 그 안에 ‘천 년’이 숨어 있습니다. 재물에 대한 탐욕으로 ‘목숨’을 지키려 하면 우리 삶은 하루살이일 뿐이지만, 비움과 나눔으로 ‘생명’을 살려고 하면 오늘이 하느님의 ‘영원한 하루’가 됩니다. 오늘 하루는 하느님의 영원성에 가 닿아 있는 하느님의 하루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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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세상에는 많은 유혹물을 전시해 놓고 오늘도 저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많은 미인들을 각종 매체를 통해 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혹에 눈길을

보내 시각에 쾌락속으로 끌어 드려 사람들에게 물질적으로 끌어 드려 하느님께로

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오늘날 모든사람들이 그들에 모습을 들여다 보면서 그런것들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물을 얻는데 온힘을 다하니 하느님은 걸림돌이

될수밖에 없다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떨어 질까봐 노심초사하면 지식 쌓기에

매진하니 하느님은 거추장스러울뿐입니다  성 이냐시오 성인같은 세상에 쾌락과 멀어졌을때

진정한 하느님에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저에 가족부터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 가족이 세상에서 낙오될까봐 날마다 생각합니다 어떤때는 저에 가족이 하느님께 나아가는

방해꾼 같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부처 석가가 석가에 아들 나올라 떄문에 수행하는데 방해가

되었다 하여 자기에 아들 이름을 방해꾼 나올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나중에 불교가 융숭하게 발전하는데

부처에 아들 라올라에 영향이 매우 컷다는것이 역사적 사실이지만 방해꾼이 자기 아버지 유업을 잘 계승해

오늘날 불교에 신앙에 대상으로 올려 놓았지요  이렇게 일차적 신앙의 갈등을 하게 하는요인은 가장 가까운

가족 관계에서 부터 시작이됩니다 저는 그래서 저희들은 할수 없지만 하느님과 나주 성모님께서 저희들을 도와

주시면 할수 있다고 봅니다 제자에게 예수님꼐서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 나가는것이

더쉽다고 말씀 하시자 제자가 깜쪽 놀라 그러면 누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겠습니까 하고 되묻자 여기서 저희들에게

가장 중요한 말씀이 예수님 입을 통해 말씀하여주십니다 너희들은 할수 없지만 하느님께서는 할수있다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할수 없는 하느님에 길을 예수님에 대속 십자가길을 통하여 조금만한 바늘귀같은 좁은길을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면 누그라도 들어 갈수 있도록 큰 문을 만들어 놓으셨지요 그러나 이길은 고통에 길이요 편안에 길은

결코 아닙니다  그래도 저희들은 포기할수 없어 예수님에 십자가에 길을 따라가야합니다 그길에 어머니께서 내미신 나주 성모님에

손을 잡고 간다면 충분히 능히 이겨내고도 남을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소서 성령님에 짝이신 나주 성모님 저희들이 세상 헛된

유혹에서 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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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내가 여러분에게 청하는 단 한가지는
하느님께 바치는 내 피의 봉헌을 허락해 달라는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밀로서,
 그리스도의 순수한 빵이 되기 위하여
짐승의 이로 갈아지기를 바랍니다..아멘.

이 세상과 현세의 국가는 나에게
아무런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전세계를 지배하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것을 더 원하고 있다.

나는 아직 살아있으면서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고 있지만,
"죽음이야말로 내가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이다"...아멘!아멘!

안티오키아의 성이냐시오주교순교자시여~!!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의건강과 안전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25주년 피눈물 기념행사를 위하여...
저희 순례자들의 성화를 위하여...하느님께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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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 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지기를 성체사랑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성체사랑님..축일을 맞이하신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님의 정성도 감사해요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19일에
기도중에 우리만나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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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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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재물에 대한 탐욕으로 ‘목숨’을 지키려 하면 우리 삶은 하루살이일 뿐이지만,
비움과 나눔으로 ‘생명’을 살려고 하면
오늘이 하느님의 ‘영원한 하루’가 됩니다. 아멘!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이시여!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나주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기념일 (10월 19일) 이 성공리에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 ☆*  
      ☆*
    ☆ *☆
┏━━˚*LOVE*♥˚♥˚♥˚♥˚♥˚**************━━┓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나주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25주년(10월19일)기념일 성공과
      성모성심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하시는 지향마다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기도해요. 아멘!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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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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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

10월19일 성모님 눈물25주년 성공적으로 되길
빌며 오시는 많은 순례자님들 은총 가득받으시도록
빌어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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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안티오키아 의 성 이냐시오 주교 시여 !

나주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율리아 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아멘 !!!

성체사랑 님 항상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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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모든 지향이 속히 이루어지시길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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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알래님의 댓글

조알래 작성일

오늘 하루는 하느님의 영원성에 가 닿아 있는
 하느님의 하루입니다...아멘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이시여~
나주성모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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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님!

나주성모님의 더 빠른 인준과
필요한 모든것들을 얻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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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과 이웃에게 인색한 사람은 이와 같이 될 것이다 '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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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이시여~~~

나주성모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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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이시여
나주의 빠른 인준을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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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시여 ~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시여 ~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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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이시여!
한국 나주에 오신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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