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의 취재와 보도, 진실인가 조작인가?(완성본- 추가)
드디어 방송이 되었습니다. 종교의 영역은 사이비나 큰 비리가 없으면 고발프로그램인 PD수첩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998.1.1 광주교구의 공지문이 나가자 월간조선에서는 정통 저널리즘에 입각해 사실을 규명하려고 노력했으며 취재결과를 1998년 6월호에 실었습니다.
PD수첩에서는 그 기사를 봤다며 동년 7월 말경 접근했습니다. 그 때도 PD 2명과 촬영 팀 2명이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규명하려한다며 협조를 부탁했고 물정 모르는 나주는 공영방송의 공신력을 믿고 성실하게 취재에 임했습니다.
저녁에 취재진과 저는 나주 시청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가자 조연출을 맡은 PD가 미풍양속(美風良俗)상 있을 수 없는 일을 요구하자 저는 농담으로 생각하고 웃으며 거절했으나 그분은 정색을 하며 두세 차례 더 요구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그런 일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만 그 당시 제가 느낀 점은 그분의 요구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정색을 하고 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성체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어 하여 8월 15일 기념일 기도회에 참석했다 돌아가시는 캐나다의 루이 보스만스 신부님과 필리핀의 오제리 신부님과 외국의 여러 순례자들을 인터뷰 할 수 있도록 주선했습니다.
그 후 저는 선임 PD에게 몇 차례 전화를 하였으나 회피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제야 PD수첩에서 나주를 다른 사이비처럼 알고 접근했다가 비리나 문제가 없고, 기적의 증인들이 고위 성직자와 사제들을 위시하여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스스로 물러났음을 알았습니다. 그 일은 그렇게 흐지부지 됐는데 올 10월에 오상광 PD와 김선희 PD가 다시 접근해 왔습니다.
저는 1998년에 있었던 PD수첩의 일을 얘기하며 나주는 고발 프로그램인 PD수첩이 다룰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오 PD는 “저희가 꼭 그런 사건만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면 취재를 해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취재하는 것이 꼭 나주에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며 기적이 있다면 그대로 보도해 줄 것처럼 말했습니다.
저는 의심이 들었지만 ‘사람인 이상 없는 말을 하지는 않겠지’하곤 숨김없이 응했습니다. 그러나 1998년의 PD수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때의 취재진은 우리가 문제가 없는 곳임을 알아차리자 곧 바로 철수했지만 이번은 취재윤리조차 내 팽개친 듯했습니다.
이제 나주를 취재하고 보도한 PD수첩이 어떻게 사실을 왜곡하고 의혹을 뻥튀기 해냈는지 사실 관계를 밝히고자합니다.
1. 인도네시아 루뗑에서의 치유 기적
율리아 자매님은 올 3월에 루뗑에 초대받아 수많은 사람들을 기도해주셨는데 치유 받은 사람들 중에는 장애 고아원생 9명이 포함되었습니다. 6월에 루뗑을 재방문한 자매님은 은총 받은 사람들이 그 은총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장애 고아원을 방문하여 3월에 치유 받은 9명 중 6명의 치유 사실을 재확인했고 그 날 또 7명이 치유 받았습니다.
담당 마우리시아(Mauritia)수녀님은 “완전히 좋아진 아이들은 고아원에 있을 필요가 없어져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이 꼭 보고 싶어 했던 치유 받은 농아소녀는 그곳에서도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담당수녀님은 “가족들이 따로 데리고 온 장애우 들도 많이 있었기에 그 사람들까지 우리가 다 확인 할 수는 없다.” 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그 고아원의 담당 수녀님이 말해 주신 사실이고 율리아 자매님과 일행은 주님께서 은총을 내려주심에 감사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며 은총을 함께 나누고자 한 것 입니다. 절대 자랑하거나 홍보를 위해서 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PD수첩은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루뗑에 찾아가 치유 받은 아이들을 모두 만나보니 치유는 하나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3명의 아이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취재의 부정직성 : PD수첩은 인도네시아어를 잘하는 현지 교민을 대동하여 취재했답니다. 11월 12일 그 분과 통화를 해보니 “PD수첩은 10명 정도를 인터뷰했는데 기적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돈과 관련된 (율리아 자매님의) 개인 비리를 캐내려는 것 같았다.
인도네시아 말은 단어가 별로 없고 표현이 단순해 잘못하면 의미가 애매할 때가 많다. 루뗑 교구장이신 상순 주교님은 중립적 입장에서 아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했습니다. PD 수첩은 왜 나머지 7명과 주교님의 말씀은 보도를 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7명이 치유 받았기 때문이며 상순 주교님이 나주를 받아들인다고 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치유가 없었다는 유리스라는 소년은 분명히 치유가 되었다는 것을 방영 후 루뗑에 확인했습니다. 매년 호주에서 한 차례씩 고아원에 찾아와 진료를 하는 의사가 “유리스는 이제 시력이 굉장히 좋아져 일반 학교에서 공부해도 되겠다.”고 하였는데 왜 그런 보도가 나와야 됐을까요?
2. 기적수와 성모님 눈물, 피눈물, 향유
PD수첩 : “3도 화상으로 4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했지만 기적수로 치유 받았다는 정00씨의 화상은 치료 의사를 취재한 결과 2도 화상으로 감염이 없는 경우 2주면 치유 된다.”
화상 사진을 본 다른 피부과 전문의 : “환자를 직접 보지 못해 진단서를 써 줄 수는 없지만 사진 상으로 3도 화상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 형제님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온 토마스 왓킨스 형제님을 취재진에 소개했고 왓킨스 형제님은 13군데나 부러졌던 발가락뼈들이 기적수를 바르고 7일 만에 치유 받았다고 X-Ray까지 제시했으며 다른 치유 사례도 말했으나 그것은 일축해 버렸습니다.
그 외 PD수첩은 오형임 빅토리나 자매님을 취재하겠다고 하여 오후 3시 이후에는 언제든지 시간이 있다고 하였는데도 계속 유도 심문을 하다가 자매님이 나주에 대해 좋은 증언만 하자 취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날 빅토리나 자매님은 PD수첩과의 30분간의 전화 인터뷰에서 “1997년 6월 12일 김창렬 주교님 오셨을 때 율리아 자매님이 고통을 받으시니 내가 옷을 다 입혀드리고 경당 문 앞에까지 모시고 갔기에 성체를 어디에도 숨길 수가 없었다.”는 아주 중요한 증언을 해 주었답니다.
그러나 PD는 계속 유도 심문을 하였기에 “지금 반대자의 제보만 받습니까? 어떤 사람들을 취재하십니까?”하자 “나주 본당 신자들을 취재 했다”고 하여 “그러면 반대자들을 취재하시네요.”하니 “아니, 그쪽(성모님 집)에서는 제보를 안 해주어 못하고 있어요.”했는데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 이었습니다.
저는 3Cm 이상 짧았던 다리가 율리아 자매님의 기도로 금방 길어나 절름발이가 치유된 제 아들에 대해 취재요청을 강력히 했어도 취재도 하지 않았습니다. 취재를 원하며 전화번호까지 올린 사람들 중 자신들의 보도가 일방적이란 의혹을 받을 만한 내용은 곧바로 삭제하거나 전화번호를 지웠으며 저는 그 자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당하게 취재에 응하려는 순례자들의 요청을 일축하면서 증거를 인멸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PD수첩 : “기적수에서 일반 세균이 기준치의 3배가 나왔다.”
그것은 성모님 집 입회하에 한 것이 아니고 불공정한 PD수첩에서 임의로 했으므로 그 결과를 인정 할 수 없으며 우리가 수질검사를 하여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PD수첩 : “신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율리아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여 성모님의 기적을 선전했다.”
그런 터무니없는 말을 한 자매님은 박희동 신부님과 개인적으로 무척 친한 사람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어느 날 율리오 회장님과 함께 저녁 미사가 끝나고 나오는데 박희동 신부님께서 율리아 자매님 부부에게 어디를 좀 가자고 하셔서 따라간 곳이 바로 그 자매의 집이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많은 음식을 장만해 놓고 목사님까지 불러 노래하고 춤추고 흥겹게 노는 모습을 보았고 그 뒤로는 서로 초대하거나 하는 왕래가 없었답니다.
평소에도 과묵하신 율리오 회장님은 나주에 사는 가족에게도 “성모님이 눈물을 흘리니 와봐라.”라고 말한 적이 없고 더구나 그 자매님은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그 날이 처음 만남이자 마지막 만남이었는데 평소에도 연락을 안 하시던 율리오 회장님이 어떻게 새벽에 전화를 하시겠습니까? 그러니 그 분이 거짓증언을 하신 것입니다.
PD수첩이 거짓말에 동참한 것인지 아닌지는 꼭 밝혀질 것입니다. PD수첩이 증인으로 내세운 이만실씨는 나주와 전혀 상관없었던 분으로 나주 성당에서 89일간 나주 성모상을 모셨는데 박 신부님과 똑 같이 “100일간 모셨다. 성당이 우리 집이 아니라 성모님상이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말에 화가 났다.”고 없는 사실을 지어 내서 말한 것은 의혹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기법중의 하나로 이해됩니다.
왜냐면 박희동 신부님이 “교구 신부님들이 성모님상을 모시고 우리도 철야 기도회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시어 율리아 자매님은 너무 반가워 “신부님 그렇게 하셔요.”하자 박 신부님은 성경을 펼쳐 루가 복음서 1장 56절“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가 나오자 성모님상을 안고 “성모님, 3개월만 사제관에 계시다가 오십시다.”하고 1986년 11월 5일 날 모시고 가셨습니다. 박신부님이 1987년 2월 2일 날 “오늘이 주의 봉헌 축일이니 성모님상을 모셔 가세요.”하여 율리아 자매님은 성모님상을 다시 모셔왔을 뿐입니다. 그런데 100일 만에 모셔갔다느니, 우리 집이 아니니 성모님상이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하여 화가 났다느니 하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말문이 막힙니다.
PD수첩 :초창기부터 사진을 찍은 사진 기사를 내세워
“꼭 기적이 지나고 나면 연락이 왔다.”는 거짓 증언을 보도.
그는 처음 눈물이 조작이라고 생각 했기에 2000w의 조명등을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상에 3시간 동안 비춰 댔습니다. 그러나 강한 불빛에도 눈물이 흐르다가 말랐다가를 계속 하자 사진을 찍으며 놀라 조작이 아님을 확인 한 사람입니다. 그는 성모님상이 움직이시고 피 눈물까지 흘리시는 모습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신자가 되었고,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 아이가 자폐증을 치유 받는 은총도 체험했으며 자기 손으로 기적체험담을 쓰고 자필서명을 여러번 했던 사람입니다. 나주 성모님집은 그가 자필로 서명한 기적 확인서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는 20년이 지나 그것이 없는 줄 알고 거짓말을 한 듯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12년간을 나주 성모님의 사진과 비디오를 비싸게 판매하여 많은 돈을 벌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과 비디오를 나주 성모님의 집에서 판매 하는 줄 알고 비싸도 아무 소리 안하고 샀는데 나주 성모님의 집에서 판매 하는 것이 아닌 줄 알고는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권 세바스챤 형제님은 나주 성모님을 전하고자 성모님 12주년 기념일인 1997년 6월 30일 행사 때 상본과 비디오를 서울에서 제작하여 순례자들에게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였습니다. 그러나 본 비디오는 자기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만들었다고 비난하며 앙심을 품고 있다가 1998년 공지문이 나오자 성모님 집과 율리아 자매님에 대하여 악성유언비어를 퍼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MBC PD수첩 오상광 PD에게도 분명히 말했는데 제 말은 쏙 빼고 본 비디오의 거짓증언만을 보도하였습니다. (보충부분)
그는 또 “헌금이 작은 골방으로 하나 가득 찰 정도로 많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성모님의 집에 작은 골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피디수첩에서 방영한 화면을 보면 순례자들이 거의 천 원짜리 위주로 봉헌하는 모습인데 어찌 그런 거짓증언을 공영방송에서 여과 없이 보도했는지 참으로 경악스러울 뿐입니다.
저는 나주 성모님이 좋아 1997년 3월 19일 나주에서 가까운 광주로 이사 왔습니다. 그리고 재정이 열악한 데에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성모님 집에서는 돈을 받지 않고 묵주나 사진, 비디오테이프 등등 많은 성물들을 성직자, 수도자, 순례자들에게 수시로 나누어 주어서 재정상태가 풍부한 줄 알았는데 실상은 너무나도 돈이 없었고, 성모님 일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나 시설을 하려해도 돈이 없어 일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PD수첩 : 율리아 자매님의 눈에서 흐른 피눈물을 진찰한 전남대 안과 의사를 등장시켜 부정적 증언을 하게 했으나 그는 당시 “저도 초등학교 때 엄마를 따라 성모님 집에 간 적이 있다. 눈과 얼굴에 상처가 없는데도 피가 나온 것은 초자연적 현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PD수첩에서 당초 방영하려한 구성안을 보면 그 의사가 “평화방송에서 왔다고 해서 우호적으로 말을 했다.”는 증언을 써 놓았는데 가처분신청에서 재판장님의 호통에 구성안을 마지못해 내놓고 우리가 그 내용을 알게 되자 거짓말이 탄로 날까봐 실제 방송에선 “평화방송에서 나왔다고 해서 우호적으로 얘기 했다.”란 말은 빼고 보도하였습니다.
3. 1997년 6월 12일의 성체기적
율리아 자매님이 면병을 성모님 앞에 놓았다는 김문숙 티나 자매의 주장은 성체가 내려오시자 경건하게 합장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비디오에 잡혀 이미 허구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PD수첩에서 제기한 면병을 꺼내는 의심스러운 장면이라는 정지화면은 하얀 가제 손수건을 집어넣는 동작인데도 하얀 손수건에 둥근 원을 그려 밀떡을 꺼내는 모습으로 둔갑시켰으니 그것은 PD수첩 편집기술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매님은 손수건을 주머니에 넣고 곧바로 성호경을 그었습니다. 그런 율리아 자매님의 손바닥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비디오에 찍혀 있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 율리아 자매님은 성체를 받기 위해 손을 뻗어 나갈 때 양손은 쫙 펴져있어 손에 아무 것도 없음을 알 수 있는데 PD수첩에서는 김문숙씨 거짓말에 신빙성을 부여 하고자 손수건을 밀떡 모양이라고 무리하게 주장한 것 같습니다.
그 날 내려오신 성체는 보통의 제병보다 더 큰 직경이 약 8Cm 가까이 되어 손이 큰 사람도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잡지 않으면 손에 붙어있지 않는데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9명이나 되는 순례자들의 눈을 피해 율리아 자매님이 주머니에서 꺼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날의 성체기적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김문숙씨의 주장은 상황에 따라 여러 차례 바뀌는데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녹음테이프가 인천의 형제님으로부터 확보되어 있음으로 적당한 시점에 공개할 것입니다.
4. 율신액을 이틀 분 주었다는 거짓 증언에 관하여
광주에 사는 김XX 데레사 자매는 PD수첩 취재진에게 “내가 아프다고 하자 이틀 분이라며 율신액을 줬다.”고 하였는데 율리아 자매님은 김 데레사 자매에게 율신액을 준 사실이 절대로 없으며 율신액을 신도들에게 공개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악성 유언비어를 퍼뜨린 그 배경은 이러합니다.
집에서 살림만 했던 제 처는 2004년 가을부터 성모님 집에서 성물 판매 담당을 하다가 집안 사정으로 2005년 봄 그 봉사직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데레사 자매는 성물 판매 팀에서 봉사를 하였는데 다른 자매가 제 처의 후임이 되자 “내가 이리 열심히 봉사했는데 왜 내게 그 자리를 주지 않는가?”하는 앙심을 품고 성모님 집을 떠나갔습니다.
사실 그 자매는 제 처가 성물판매책임자로 있을 때 “알비노 형제가 성물 판매소로 와서 지갑을 열어 보여주며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자 ‘남자가 돈이 없으면 안 되지’하면서 성물 판매 금액에서 수십만 원을 남편에게 건네주었다”고 저와 제 처를 모함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참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얘기도 다 있네.’하고 지나갔는데 아마도 그 자매는 자신의 모함으로 제 처가 그만 두면 본인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합니다.
그 자매는 나주가 진실인 것을 알고 성물판매 책임자가 되고 싶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자 화가 나 나주를 떠나 반대자가 되어 “율리아 자매님이 율신액을 자신에게 이틀분의 약이라고 주었다” “율신액 한 병에 3만원씩에 판매 한다”는 등 신부님들을 찾아다니며 터무니없는 거짓 증언과 입에 담지 못할 악성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온갖 모함을 다하고 있답니다. 전에 전 세계 발현을 조사함에 있어 교황청에서도 공신력을 인정해 주는 뇌파검사를 주관하신 분은 신경정신생리학 교수로서 이탈리아, 독일, 볼리비아에 있는 여러 대학교의 교수였으며 뇌와 인간행동, 스트레스, 신경계에 대한 많은 책과 논문을 발표하신 리카르도 카스타논 박사님입니다.
리카르도 박사님은 나주의 일들을 조사하여 교황청에 보고하기 위해 세 번이나 오셨습니다. 그분은 율리아 자매님의 뇌파검사도 하였는데 율리아 자매님이 델타파 (리카르도 박사에 의하면 델타파는 깨어있는 상태에서는 나올 수 없지만 참된 시연자의 경우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도 나옴을 발견했는데, 율리아자매님처럼 쉽고도 확실하게 나오는 예가 없다고 했습니다.)가 뚜렷이 나오고 어떤 때는 두 개 혹은 세 개의 델타파까지 연이어 나오자 뛸 듯이 좋아하며 “이제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율리아를 정신이상자라고 주장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분은 뇌파검사 하기 하루 전인 2002년 1월 6일 동료 2명과 함께 율리아 자매님과 함께 하는 공소예절에 참석하여 성체강림의 기적을 체험하셨는데 성체께서 내려오시는 모습을 가장 빨리 목격했습니다. 성체강림을 직접 목격했지만 금세 냉정을 되찾았던 그 분이 율리아 자매님의 뇌파검사 결과에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과 성모님의 발현을 보고 듣는 율리아 자매님의 체험이 맞는다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뇌파검사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분은 율신액을 보시고 “정말 신비롭다. 율리아 자매님은 보속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영혼뿐만이 아니라 육신까지 정화되어 그런 현상이 나오는 것이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이는 세 개의 델타파가 잡힌 뇌파검사 결과처럼 주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총으로 교회에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교황청에 이미 그 사실이 보고되었으며 그 해석은 교회의 신비신학자들의 몫이기 때문에 때가 되면 자연히 율신액의 신비스런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PD수첩에서는 “증언에 따르면 율리아씨는 자신의 소변에서 향기가 나고 금가루와 은가루가 나왔다며 신자들에게 공개했는데 구원방주 회 핵심인사들이 이를 보관해두고 나눠 마셨다는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재연”이란 자막을 좌측 상단에 조그맣게 썼기에 거의가 보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이 실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상한 용기에다가 매취순?(금술)을 탔는지 아무튼 금가루 같은 것을 타서 휘저으며 여럿이 둘러 앉아 유리컵에 마시는 장면을 보여주어 “사람들이 모여 율신액을 마시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찍어 방영하는 것인가 보다.”라는 혐오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하는 교묘한 편집기술도 선보였습니다.
금가루, 은가루란 표현은 어떻게 보면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허황되게 들릴 수 있어 오상광 PD에게 “실제 금가루, 은가루가 나왔다기보다 금빛과 은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물질이 있어 금가루, 은가루라고 표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으나 그 말은 쏙 빼 버렸습니다.
저는 예전에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주던 한 자매와 율리아 자매님의 보속고통과 영성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율리아 자매님 안에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인간의 지식과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성령의 지혜와 하느님의 경륜을 따라 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지식과 경험만으로 율리아 자매님을 판단하려한다면 큰 오산이다.” 며 화상을 입은 제 오른 손을 그 속에 담갔습니다. 그 순간 강한 장미향기가 진동을 했으며 제 둘 째 손가락의 화상도 치유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닫히는 아파트 베란다 문 밑에 새끼손가락이 끼어 손톱이 빠지고 피멍이 들어 너덜거릴 때 나주에 와서 율신액에 담갔더니 즉시 통증과 피멍이 사라졌으며 새로 난 손톱도 비뚤지 않고 너무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유언비어는 악성일수록 급속히 확산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20년간 나주 순례를 다닌 순례자들까지도 율신액의 존재를 몰라 PD수첩을 시청하고 어리둥절했다니 율리아 자매님을 사이비 교주로 몰아붙이는 의미의 “신도들에게 공개했다”는 말과 “구원방주 회 핵심인사들이 이를 보관해두고 나눠 마셨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입니다. 저는 율신액에 무지개같은 아름다운 색깔들이 나오고, 율신액이 춤을 추듯이 여러 형태로 움직이는 신비로운 실제 모습도 보고 치유와 장미향기도 체험한 증인으로서 율신액에 대해 더 많은 체험이 있지만 각설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델타파가 잡힌 뇌파검사 결과나 율신액 모두 신비신학자들이 기도와 연구를 통해 규명해야 할 교회 내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율신액에 대해 자신이 죽은 후에나 알려질 일이라고 하셨는데 나누어 주었다든가 판매 했다든가 하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닌 조작 된 말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5. 인천교구 조호동 신부님이 주장하시는 향유 천 사건에 대해
조호동 신부님이 PD수첩에 증언한 “그분(율리아 자매님)이 가르침을 하기 위해서 성당에 들어오면 성당 전체가 장미향으로 진동이 돼요. 멀리 있어도 어휴!” 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장미향기가 성모님께서 주시는 것이란 간접 증언입니다. 왜냐면 조그만 천에 향수를 아무리 많이 뿌렸다 해도 큰 성당을 일시에 향기로 뒤덮이게 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PD수첩의 방영 시나리오를 법원을 통해 입수한 저는 11월 13일 조 신부님께 전화를 걸어 “향유천이 이렇게 들면 물이 흐르지는 않고 짜면 물이 나오고...”란 부분에 대해 정말 그렇게 얘기하셨습니까? 하고 확인을 하자 “나는 그렇게 말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PD수첩에서 그런 대본을 썼을까요? 만약 없는 말을 하셨으면 그에 대한 법적책임을 지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부님을 방문해서 이 문제를 얘기 나누고 싶은데 언제 방문 하면 되겠습니까?” “언제든지 오십시오. 나는 항상 성당에 있습니다.” 하셨기에 저는 권영준 세바스챤 형제님과 함께 조 신부님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든 찾아오란 신부님은 말씀과 달리 저희들을 피했습니다.
저는 2005년 2월 경 인천교구 부평4동 성당으로 조호동 신부님을 찾아가 나주 성모님을 받아들이는 신자임을 밝히고 1994년 11월 24일 신부님이 보신 향유천에 대한 사실에 대하여 여쭤봤습니다. 말을 안 하시려던 신부님은 마지못해 “율리아씨가 간 뒤 강론 대 밑에서 조그만 비닐 봉투에 넣어진 향유천을 발견했고 ‘혹시 이런 향유천을 가지고 다니면 향기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교구청에 보고했지 율리아 자매가 어쨌다. 라는 말은 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PD수첩에는 “이렇게 들면 물이 흐르지는 않고 짜면 물이 나오고...”라는 말씀을 하셨으니 신부님이 이렇게 사실을 왜곡해도 되는 것인지 놀랍기만 합니다.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세바스챤 형제님은 조호동 신부님께 전화를 걸어 “향유천은 뽀송뽀송했으며 향기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신부님 왜 거짓말을 하십니까?”고 항의하자 신부님은 우물쭈물 얼버무렸습니다.
상식적으로 향수를 천에 묻혀 옷 속에 달고 다니려면 그냥 옷 속에 향수를 잔뜩 뿌리고 다니는 것이 훨씬 편하지 않겠습니까? 신부님 말씀처럼 향유천을 짜면 향수가 줄줄 흘렀다면 신부님이 왜 다른 천을 향유천처럼 잘라 거기에 향수를 잔뜩 부어 품에 넣고 다녔을까요? 그냥 그 향유천을 품에 넣고 다니면서 신자들의 반응을 살폈으면 되었을 텐데요. 다른 천에 향수를 듬뿍 부어 가지고 다녔다는 것은 향유천이 세바스챤 형제의 말처럼 뽀송뽀송 했으며 향기가 거의 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혹을 제기하신 분이 신부님이시기에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인데도 아무도 의심 없이 그냥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무심코 하는 사제의 한 마디의 말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쓰러뜨릴 수 있는지 자각하여 그런 중요한 위치에 계신 성직자님들은 한마디를 하더라도 “내가 하는 이 말이 정말 진실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법에도 합당한가?”를 더 심사숙고하여 말씀하셔야 할 것입니다.
6. 성모님 동산 주변의 부동산을
몽땅 사들이고 측근 명의도 있다는 주장.
저는 PD수첩이 그 문제를 물었을 때 “나는 국세청에서 근무했기에 등기 관계나 부동산에 대해 좀 알고 있어 거의 모든 계약을 내가 했습니다. 또 신광리 마을에 농림부 주관 전원 마을 사업이 있어 30여명이 주택 조합을 결성해 전통 한옥마을을 추진하고 있는데 나중에 필지분할의 편리성을 위하여 추진위원장인 김 율리오 회장님 한 사람 명의로 하기로 했으며 명의 신탁은 한 건도 없습니다.”라고 의혹을 해소해 주었어도 우리 측 해명은 모른 척하고 그냥 보도했습니다.
순례자들이 마음 편하게 기도하고 갈 수 있도록 성지 조성을 위해서는 땅이 필요한데 나주에서 취득하는 모든 부동산은 그 목적 외에 취득한 부동산이 하나도 없습니다. 재산증식을 위해서라면 서울이나 다른 전망 좋은 곳에 땅을 사지 왜 그런 오지에만 땅을 살까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산 땅이 있다면 PD수첩에서 신랄하게 다 공격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교회의 인준이 나면 봉헌금으로 취득한 부동산은 모두 교회의 재산이 될 것이며, 성모님 집은 성모님을 팔아 돈을 착복하거나 치부한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힙니다.
본래 율리아 자매님은 일류 미용 기술자로서 미용대회에서 금상을 탈 정도로 미적 감각과 실력이 탁월해 서울에서까지도 손님이 왔고 손님이 많아 3~4시간을 기다려 머리를 하고 갈 정도였습니다. 당시 농촌지도소 지소장이었던 율리오 회장님의 봉급이 25여만 원 정도였을 때 미용실에서는 첫 달엔 70여만 원의 순이익이 발생했고 그 후 한 달 순수익이 200만원까지 되었으나 자매님은 세속의 명리를 떠나 성모님 일을 하기 위해 미용실을 그만 두었는데 그 때 시신경이 완전히 상실된 85세의 맹인 할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드리고 싶어 개안 수술 후 보호자 없는 불쌍한 할아버지의 간병을 위해 더 급하게 미용실을 처분하였으니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그 행동이 과연 금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 모습인지 묻고 싶습니다.
0.001%의 가능성도 없다던 의사의 의학적 고찰과는 달리 그 할아버지의 눈이 떠진 것은 하느님께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찬 간병 모습을 본 그 병실의 환자들은“당신은 심청이 같은 효녀요.”하기도 했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어려서부터 보답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잘 해 준 것이 아니라 보답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었으니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을 현세에서 구현하고 계신 것입니다. PD수첩에서 재산증식을 위한 사이비 교주쯤으로 매도한 분이 바로 이런 분입니다.
율리오 회장님은 오상광 PD의 “부동산이 얼마나 있느냐?”는 질문에 은행 잔고까지 솔직하게 말해 주었는데 그 사실은 보도하지 않고 값싼 시골 오지의 땅만을 가지고 “대지와 임야와 논밭이 몇 만평이나 있다.”하는 것을 보니 자신들이 생각하기에도 그 재산이 금액으로는 형편없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주민이란 사람이 지적도를 가리키는 곳은 농림부 주관 전원 마을 예정 부지입니다. 이제까지 미용실을 하면서 산 땅과 시골의 땅과 집과 나주의집, 성모님의 일을 하면서 구입한 신광리의 전답 및 임야 모두 합쳐서 2007년 율리아, 율리오 부부에게 합산되어 청구된 재산세가 35만원정도입니다.
나주에는 비리와 축재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30여명의 공동재산인 전원마을 부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였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참고로 성모님 동산 인근에 취득한 부동산의 대부분이 임야인데 나주는 서울이나 경기도의 땅과 달리 아주 쌉니다. 토지 이용도가 없기 때문에 평당 오천 원, 만 원이 안 되는 땅이 많습니다. 성모님 동산은 언제인지 모르지만 꼭 성지가 될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 순례자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는 것이 성모님 집에서 할 일 중에 하나입니다. 주의 깊게 지켜 봐 주십시오.
7. 성물 판매에 대해
성물 판매도 부동산 문제와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치부하여 숨겨놓은 재산이 없으니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 거리낄 것이 없습니다. 특히 성혈묵주는 PD수첩에서 말하는 것처럼 성혈을 넣어서 파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성혈을 흘려주시면서부터 많은 순례자들이 “다른 성지들은 그곳의 흙이나 사진 등을 묵주나 다른 성물에 넣어 기념 성물로 만들어 보급합니다. 나주는 엄청난 일이 일어난 기적의 현장이니 모든 순례자들이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나주 특유의 그런 성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요청에 의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성혈과 피땀, 피눈물과 향유와 자비의 물줄기를 많이 내려주신 곳의 석분을 채취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하며 순례자들이 그 뒤를 잘 따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모님동산 은총의 묵주(성혈묵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혈묵주란 이름 때문에 이런 오해가 빚어져서 이제부터는 성혈 묵주라고 하지 않고「성모님동산 은총의 묵주」라고 하겠답니다. 나주에서 계속 내려주시는 은총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주님과 성모님의 고귀한 선물임을 우리는 믿고 신뢰하기에 나주 성모님의 진실이 밝혀져 인준이 선포되는 날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 따라 진리를 위하여 일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 그 기쁨은 울며 들에 나갔다 곡식단을 들고 춤추며 돌아오는 성경 안의 의인들에 비견 될 것입니다.
8. “성혈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제의했으나
율리아 자매가 거절했다”란 오상광 PD의 의혹 제기.
PD가 율리아 자매님에게 유전자 검사를 제의한 성혈은 2003년 2월 8일 식탁 위에 내려오신 조그만 성혈이 며칠 후 다시 액화되었다가 말안장 모습으로 변화되면서 순례자들이 보는 앞에서 팔짝 뛰기도 했던 성혈입니다. 그 성혈은 성모님 동산에 내려주신 성혈과는 좀 다른 의미가 있는 특별한 성혈이고 양이 아주 적기에 자매님께서는 당연히 응할 수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성모님 집은 국내외의 주교님들과 신부님들을 증인으로 성체기적 시 율리아 자매님 입 안에 있던 성혈과 성모님 동산에서 흘려주신 성혈, 갈바리아 동산 예수님 상에서 흐른 응고되지 않은 성혈, 성혈조배실에 내리신 응고되지 않은 성혈 등등 여러 종류의 성혈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이미 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서울대 법의학교실 이정빈 교수님께서 검사하였고 2006년에는 공인된 믿을 수 있는 검사기관에서 9가지 검체를 가지고 DNA검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모든 피가 동일한 남자의 유전자로 나왔습니다.
성모님 집은 그 자료로도 충분하다고 생각 했기에 PD수첩의 요청으로 그 기관에 전화까지 하여 PD수첩의 취재에 협조 해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 후 오상광 PD는 그곳을 방문하여 성혈의 DNA검사를 한 9개 검체의 사진과모든 자료들을 다 받아 가지고 갔습니다만 거두절미하고 율리아 자매님이 유전자 검사에 응할 수 없다는 내용만을 편집하여 보도하다니요?
개인비리를 집중 취재한 듯한 PD수첩은 피해사례나 개인비리가 나타나지 않자 취재한 내용 중 거의 대부분을 시청자들이 나주에 대해 비방하도록 편집하여 방영했습니다. 그러나 균형 잡힌 시청자는 “무엇 때문에 나주를 보도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상태입니다. 공영방송이 공정한 방송을 외면하고 악의적인 편파방송을 하면 사회의 흉기로 전락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9. 광주대교구의 나주에 대한 시각과 나주 조사위원이었던
장용주 신부님 외 나주 성당 신자들이 인터뷰한 내용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페이지에 가면 모든 사실을 다 알 수 있어 이에 대해 다른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 중에는 개인의 명예와 관련된 내용이 있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회원 여러분!
‘태양을 두른 여인’이신 성모님과 사탄의 대명사인 ‘붉은 용’의 마지막 결전이 나주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나주 성모님은 약해 보일지라도 하느님의 진리와 일관된 진실이란 토대 위에 굳건히 서 있어 PD수첩의 사실을 왜곡한 무리한 취재와 편파적인 보도는 결국 밝혀 질 것입니다.
PD수첩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의해 그 의도를 알 수 있는 “구성안”이 우리에게 전해 질 수밖에 없자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것은 모두 뺏습니다. 자세한 것은 모두 말씀드릴 수 없지만 당초 구성안에 나와 있는 내용은 1시간 방송으로도 벅찬 분량으로 생각되는데 실제 방송이 40여분 밖에 안 되는 것은 나주를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기 위해서 구성안에 많은 시나리오를 설정했으나 그 내용이 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거의 뺐기에 방영시간이 그 만큼 줄어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이 유포한 사실은 웬만하면 명예훼손이 가능하나 방송과 언론에 의한 명예훼손은 그 사실을 증명하기가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실정법은 국민들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 때문인데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달라도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이 잘 안 된답니다. 방송의 속성을 잘 아는 어떤 분이 제게 “방송은 한번 나가면 끝이다. 나중에 해명이 되도 그 때는 모든 것이 물 건너간 뒤다.”고 나주의 무식한 순진을 꼬집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나주는 인간들이 주도하는 일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므로 꼭 진실이 밝혀져 짓밟힌 주님과 성모님의 명예가 회복 되리란 것을...
PD수첩은 나주를 취재하며 광주대교구에서 추천한 사람들의 거짓증언 외에는 피해자를 찾을 수 없자 공개적으로 피해자와 나주에 대한 비리 제보자를 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적수와 성모님 은총으로 치유 받고 부활의 삶을 살게 된 순례자는 구름같이 많았지만 피해자를 자처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만약 나주가 다른 사이비 종교처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치부를 하고 재산을 증식했다면 피해자나 제보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그러나 PD수첩은 피해자가 하나도 없음을 확인하고도 나주의 기적을 부정 하려는 의도에 맞추어 자료를 꿰맞춘 것으로 생각됩니다.
천하장사 골리앗도 다윗의 돌팔매 한 번에 무너졌습니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아무리 권력이 있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결탁하여 막으려 해도 끝까지 막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느님이 그들보다 힘이 더 세서가 아니라 하느님은 진실하시고 진리이시기에 어두움이 설 곳은 아무 데도 없기 때문입니다.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순례자 여러분!
PD수첩의 악의적이고도 편파적인 보도는 우리를 매우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은 물론이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양심상 거리낄 일을 한 것이 없으므로 하느님과 모든 사람들 앞에 떳떳합니다. 진실을 오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은총을 받을 기회를 박탈 할 뿐만 아니라 죄까지 짓게 만든 사람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영성을 본받아 더 깨어 기도하고 희생하며 보속함으로써 나주 성모님의 진리를 증거 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억울하고 안타깝지만 그 모든 것을 기도와 사랑으로 승화시켜 주님과 성모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아멘!!!
저는 위에 증언한 모든 사실들이 조금의 거짓도 없기에
나주의 순례자들이 용기를 갖고 성모님을 전함으로써 하늘에 무한한 공로를 쌓을 수 있도록 제 실명을 밝히며 교회법적으로나 사회법적으로 무한 책임을 질 것임을
주님과 성모님 앞에 맹세합니다.
2007년 11월 20일
광주대교구 진월동 성당에 교적을 둔 김동명 알비노 드림
HP 017-608-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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