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온전히 달아든다면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오늘 꼭꼭 안아 젖을 흡족하게 먹여 주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성체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려면 우리 마음 안에 남아있는 조그만 찌꺼기라도 다 내버려야 하는데 아무리 용서하려고 해도 인간적으로 용서 안되는 것들이 많지요? 그래서 우리는 늘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해야합니다.
그런데 영혼이 너무너무 많이 피폐해진 어떤 분이 마음을 열어 주님과 성모님을 느끼고 싶어 성령세미나다 뭐다 하면서 전국을 다 돌아다니고 심지어는 미국에까지 갔었지만 느끼지 못했는데 비로소 나주 성모님께 오셔서 느꼈답니다. 또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30년 동안 다니셨던 자매님이 그렇게 하느님을 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다 다녀봤는데 도저히 하느님을 볼 길이 없었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시고 개종을 하여 세례를 받았어요.
여기 계신 분 중에도 그런 분이 많으실 거예요. 어떤 분은 신부님과 수녀님이 아무리 성당에 나오라고 별별 좋은 이야기를 해도 성당에 나가지 않았는데 PD수첩 방영되고 나서 ‘사기꾼 얼굴이라도 보자.’하고 나주 성모님 인터넷에 들어와서 보니까 얼굴이 사기꾼 같지 않더래요. 그래서 다 검색을 해봤는데 ‘이것은 사기꾼이 아니라 정말 주님과 성모님께서 역사하시는 곳이구나!’ 하고 나주 성모님 집에 찾아오셔서 냉담을 푸셨습니다.
악령이 하는 짓인지 성령이 하는 짓인지 그것을 알아보려면 열매를 보면 안다고 그러죠? 그런데 지난번 첫 토요일과 8월 15일 날도 20년 이상 냉담했던 분 4명을 포함하여 총 12명이 넘는 분들이 나주 성모님 집 와서 고해성사를 보고 냉담을 풀었습니다. 악령이 그런일 하겠습니까? 악령이 하는 짓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과는 반대로 하지요? 그러니까 마귀, 사탄은 우리가 회개하여 성당에 다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제가 예비자 때 성당에 다니는데 마귀들은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줄을 잘 알기 때문에 저를 성당에 못 다니게 하기 위해서 성당에만 가면 계속 꼬집고 끌어당기고 별의 별 방법을 다 써서 괴롭혔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제게 달라붙은 마귀들을 탁 치면서 ‘나는 이제 너희들한테 절대 넘어가지 않아. 나는 이제 하느님의 자녀야!’ 그랬어요. 아마 옆에 앉았던 사람들은 저를 이상하게 생각했을 거예요. 그때부터 마귀의 공격이 계속되었는데 마귀는 얼마나 저를 죽이려고 하는지 몰라요.
우리가 깨어있지 않으면 언제 넘어갈 지 몰라요. 성모님 집에 와서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육적으로 치유 받았지만 깨어있지 못하니까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짙은 피눈물을 흘리셨는데 1990년 5월 8일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슬프다! 나의 존재를 또 잊고, 고통을 당할 때만 구명대에 매달리듯 나에게 매달려야만 하는 가련한 수많은 나의 자녀들... 변덕스러운 그 마음 안에서 내가 어찌 활동할 수 있겠느냐? 애원하던 은총을 받고나면 또 다시 비참한 생활로 돌아가 나의 사랑을 잊은 채 가증스럽게도 배은망덕하지만...
그러나 딸아! 나의 자비는 또 다시 그들을 부른다. 사랑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며, 은총을 받고도 베풀 줄 모르고 마땅히 받아야 될 것처럼 자기 것으로 생각해 버리는 가련한 자녀들 때문에 나는 이렇게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우리가 구하던 은총을 받게 되면 안일해지니까 주님을 외면하고 성모님을 외면하고 그러기 때문에 너무너무 짙은 피눈물을 흘리시면서 말씀 하신거죠. 그래서 우리는 절대로 어떤 마귀의 꼬임에도 넘어가지 않아야 하고 그 마귀를 처단해야 합니다. 마귀가 조종하려고 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이에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마귀는 자꾸 끌어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고통이 많으면 많을수록 주님 사랑 많이 받는다고 믿고 더 열심히 봉헌의 삶을 사신다면 그 고통을 통해서 주님께 갈 수 있고 천국 갈 수 있습니다.
고통 없으신 분들은 안일하게 살기 때문에 주님 성모님을 절실하게 찾지 않아요. 열심인 것처럼 성경을 끼고 다니지만 정말 바리사이파 같은 분들이 많아요. 그러니 우리는 남들이 보던 안 보던 정말 열심히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서 보이지 않게 희생을 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도록 해요. 여러분은 세리의 기도와 바리사이의 기도 아시지요?
바리사이파 사람은 보라는 듯이 서서 '오, 하느님! 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욕심이 많거나 부정직하거나 음탕하지 않을 뿐더러 세리와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이나 단식하고 모든 수입의 십분의 일을 바칩니다.' 하고 기도하였고, 한편 세리는 죄인이라고 생각하니까 멀찍이 서서 감히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오, 하느님! 죄 많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느님께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고 집으로 돌아 간 사람은 바리사이파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 세리였습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면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면 높아질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죄인으로서 울며 바치는 기도를 무엇보다 더 기뻐하시며 즐겨 들어주셔요. 그래서 여기 모인 우리들은 정성을 다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대로 살려고 노력하면서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눈물로 기도 하고 있으니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어찌 들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정말 우리에게 닥치는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는데 어떤 분들은 “나주에는 맨 날 고통 받는 사람들이나 암 걸린 사람들이 간다.”고 그런대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의 비난이나 박해를 무릅쓰고 “죽음과 부활사이를 통과하는 이 시간에,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이 밤을 나와 함께 기도하자구나” 하신 성모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첫 토요일인 오늘 이 자리에 오셨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위로를 받으시겠어요. 모르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마음 아파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 합시다.
저는 순례 오실 여러분들을 위해 고통을 봉헌하면서 신부님, 수녀님, 여러 협력자들과 기도를 했는데 피까지 토하고 항문에서도 피가 나왔어요. 영적 육적인 고통을 받으시는 여러분들 모두 오늘 다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기도 시간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시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오늘도 오늘도 우리 묵주기도 하면서 십자가의 길을 다 돌고 성혈 조배실 앞에서 성인 호칭기도 할 때 “성녀 아가다!” 그러면 성녀 아가다님이 빛을 팍 비춰주시고 “성 베드로” 그러면 성 베드로님께서 빛을 팍 비추어 주시고 “모든 성인 성녀들이여!” 그러면 모든 성인 성녀님들이 한꺼번에 빛을 비춰주시는데 “모든 순교자들이여!” 하면 모든 순교자님들이 한꺼번에 빛을 비추어 주시는데 이런 모습들을 저만 본 것이 아니라 보신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어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의 새 계명을 주셨죠?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과연 나주 성모님 집 다니는 사람은 다르구나 그러겠죠? 그런데 우리가 남을 험담하고 흉보고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을 욕 먹이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가 조금 전까지 누구를 미워하고 원망 했을지라도 지금 용서하고 새로 시작합시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이라도 회개하기만 하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용서하여주시니 어떤 사람이든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지 말도록 합시다. 우리가 함부로 판단하면 입으로, 혀로 죄를 많이 짓게 되거든요. 그러면 공로를 많이 쌓았더라도 그동안 쌓아 올렸던 공로를 와르르 무너 뜨릴 수 있습니다. 회개하지 못하고 연옥에 가게 되면 연옥에서 불 속에 혀를 태워 정화시켜야 해요. 우리는 혀를 태우는 일 없더라도 지금부터 뉘우치고 우리가 보속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멜로디를 많은 영혼들에게 들려주도록 합시다. 보속하는 마음으로라도 그렇게 한다면 이 세상에 하느님의 징벌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릴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시대 때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아브라함의 그 간절한 소망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유황불이 내려지고 말았잖아요. 유황불이 내려지거나 홍수가 내린다면 아무리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나 아무리 높은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도 하느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한 순간에 모든 것을 휩쓸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 시대에는 성모님이 계시고, 오늘처럼 이렇게 열심히 모여서 기도하는 작은 영혼들이 있기에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른다면 성모성심의 승리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옛날의 순교는 피 흘리는 순교였지만 오늘날은 생활 안에서 얼마든지 순교를 할 수 있습니다. 순교자들처럼 목을 내어 드리는 것만이 순교가 아니고 우리 생활 전체를 순교하는 마음으로 바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나주 성모님께서 생활의 기도와 봉헌의 삶으로 가르쳐 주셨어요. 예를 들어 늦은 시간에 남편이 무엇이 지금 먹고 싶다고 할 때 “당신이 해먹어!” 그러지 않고 아름다운 봉헌의 마음으로 “아. 그래요. 내가 해 줄게요.”하면서 하기 싫은데 순교하는 마음으로 한다면 그것도 하나의 순교입니다.
전에는 하기 싫어도 참고 인내만 하면서 억지로 해줬는데 이제 생활의 순교를 한다면 “내 남편이 변화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해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제 손으로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없지만 제 손을 통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해주셔요.” 하고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면서 사랑의 양념까지 듬뿍 듬뿍 넣습니다. 양념 중에 사랑의 양념이 제일 맛 있는거 아시죠? 아무리 맛있는 양념도 너무 많이 넣으면 음식이 맛이 없어지는데 사랑의 양념은 넣으면 넣을수록 맛이 더 살아나고 영혼에 신약이 됩니다.
전에 제가 순례자님들에게 “양념 중에 무슨 양념이 제일 맛있어요?” 하면 “깨소금이요.” “참기름이요.” 하시는데 깨소금을 많이 넣으면 깔깔해 맛이 없고 참기름을 많이 넣으면 느끼해 맛이 없어요. 그러나 사랑의 양념은 많이 넣을수록 너무 맛이 있고 영혼의 신약이 됩니다.
나주에 계속 순례다니시는 어떤 부부가 말씀하셨는데 자매님은 “나는 그전에 음식을 참 못했는데 나주성모님 기적수를 넣으니까 너무너무 맛있어요.” 또 형제님은 “아내가 음식 솜씨가 별로 안 좋았는데 나주 성모님집 다니면서 기적수 넣어서 하니까 너무너무 맛있어요.” 라고 하셔서 기적수도 기적수지만 생활의 기도로 사랑의 양념이 듬뿍 듬뿍 들어가서 맛있는 거예요. 전에는 하기 싫은 것을 할 수 없이 했지만 나주 성모님께 순례 다니면서 남편의 성화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사랑으로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만드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 주신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3년간의 공생활을 위해서 30년간을 묵묵히 지내셨듯이 우리가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면서 눈물로 뿌린 씨앗은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그랬는데 제 얘기를 듣고 그대로 실천하신 분들은 많은 분들이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편은 하늘이고 부인은 땅 이예요. 그러나 남편이 하늘로서 군림하고 받으려고만 하면 안 되겠죠? 하늘에서 알맞게 비도 내려주고 너무 더우면 알맞게 구름도 끼게 해주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 주어야하고 이렇게 해줘야 땅에서 곡식이 잘 자라듯이 모든 조화가 잘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사랑은 조건 없이 주는 것인데 일치하기 위해서는 서로 주고받아야 합니다.
1986년 9월 루비노 회장님이 도초공소에 계실 때 나주에 오셨어요. 그 때 신부님이 되겠다고 신학공부를 하던 요한 형제님과 함께 저희들은 대화를 나누면서 다림질을 했는데 성모님이 저를 부르셔서 다리미를 옷 위에 그대로 놓고 성모님한테 달려갔어요. 그랬더니 루비노 회장님하고 요한 형제님이 곧바로 따라왔어요. 저는 한 시간 반을 성모님과 대화를 나누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과의 대화를 나눌 때는 한 시간이 10분 같기도 하고 10분이 한 시간 같기도 합니다. 시간을 초월해버리는 거죠.
성모님께서 순교자가 가야하는 험한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순교자의 길은 정말 험하고 좁은 길입니다. 그런데 그 험하고 좁은 길을 따라서 가야만이 우리는 천국을 갈 수 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는 자녀들은 아주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고 대다수의 자녀들이 넓고 밝고 호화로운 길을 따라갔습니다. 이 세속에서는 좋겠지만 그러나 우리가 그 길을 따라서 천국 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시간 반을 많이 울었습니다.
순교자의 길을 보여주셔서 묵상 하고나서 루비노 회장님과 요한 형제님과 함께 제가 보았던 순교자의 길에 대하여 함께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다리미 생각이 나서 ‘아이고 불났겠네.’하면서 셋이 동시에 달려갔습니다. 달려가서 보니까 불이 나기는커녕 다리미가 옷 위에 그대로 있는 거예요. ‘그래도 옷은 버렸겠지?’하고 다리미를 들어보니까 웬걸요. 미지근도 안 하더니 그때부터 다리미가 따뜻해지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의 일을 할 때 결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십시오. 결과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저희는 1986년 수강 아파트 302호로 이사했는데 순례자들이 너무 많이 와서 1987년 맞은 편 301호까지 쓰게 되었어요. 그래서 순례자들에게 성모님 메시지를 더 잘 전하려고 안방과 거실 사이의 벽을 터서 넓히려는데 얼마나 단단하게 지었는지 큰 해머로 때려도 잘 안 뚫어져요. 얼마나 심하게 때리니까 아파트에서 난리가 났어요. 데모한다고 사람들이 쫓아왔습니다.
저는 ‘아이고, 성모님을 위해서 맞아 죽는다해도 그것은 영광이지’ 하고 사람들이 때리라고 일부러 엎어져 있었어요.
근데 하나도 안 때리고 다 돌아갔어요. 다음 날이 일요일이라 많은 돈은 아니지만 촌지봉투를 가지고 각 집집마다 다 다녔어요. “어쩔 수 없이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적지만 이 돈으로 영화라도 한편씩 보시고 낮에 외식 좀 하시죠.”라고. 그래서 다 나가면 거실 벽을 트려고 그랬더니 몇 사람은 받았지만 나머지는 다 안 받아요.
그래서 무사히 벽을 다 트고 율리오씨는 직장에 가셨으니까 제가 시멘트 조각들을 지게에다 져 밖으로 다 날랐어요. 아파트 벽을 허물었으니까 큰 덩어리도 나오고 적은 덩어리도 나오잖아요. 큰 덩어리는 큰 죄인, 적은 덩어리는 적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면서 제가 지고 3층에서 다 내려 다녔어요.
그런데 마침 광주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큰 아들이 집에 다니러 오다가 그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라 “엄마! 그렇게 많은 벽돌들을 일일이 져서 나른다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니 사람을 사서하시죠. 남자 장정이 한다해도 위험한 일들을 더군다나 고통 중에 계신 엄마가 어떻게 다 져 날라요?” 하기에 “아니야. 나는 지금 희생과 보속이 따르는 기도를 봉헌하고 있는 거야.
우리 주님께서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셨지만 나는 죄인들의 회개뿐만이 아니라 내 자신이 더욱 작은자 되어 겸손한 일꾼이 되게 해 주시라고 기도하면서 봉헌하는 거야. 그러니 비록 힘들고 위험할지라도 극심한 고통 중에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갈바리아를 오르셨던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단다. 지금 엄마는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 주님께서 엄마의 기도를 들어 주시리라 믿고 온전한 신뢰로써 의탁하며 봉헌하고 있단다.”
“엄마가 기도하신 대로 이루어지리라고 믿고 신뢰하는 마음은 좋은데 자식으로서 엄마가 걱정이 되어서 그래요.” “그래, 고맙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이 엄마는 언제나 결과에 대하여 뒤돌아보거나 걱정하지 않고 오로지 모든 것을 주님께만 온전히 맡기고 의탁한단다. 그러면 주님께서 다 알아서 해 주시거든.” “알았어요. 엄마 그런데 정말 조심하세요.” “그래, 그래. 고맙다 아들아!”
하면서 아들이 걱정한 바와 같이 행여나 내가 넘어지고 다친다 할지라도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릴 것이며, 넘어지지 않고 일을 잘 끝냈을 때에도 역시 그것은 주님께서 지켜주셨기 때문이니 오로지 주님께서만이 영광 받으셔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일을 했는데 일을 마칠 때까지 한 번도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았고 가족들의 도움으로 일을 무사히 끝냈습니다.
여러분 순교의 마음으로 하면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어요? 그렇지요? 저는 항상 결과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믿었습니다. 제가 미용실 할 때 미용실 앞에 세워놓은 율리오씨 오토바이를 잊어 버렸는데 이틀 뒤 파출소에서 연락이 와서 갔더니 어떤 청소년 둘이 두 손을 뒤로하고 긴 나무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그 전 날부터 잡혀와 아무 것도 먹지 못 한 것 같아 빵하고 우유를 사다 줬는데 받지를 않아요.
그래서 보니까 아이들이 도망갈까 봐서 수갑을 나무 의자에다 걸어서 손을 채워놨어요. 그래서 저는 “얼마나 배가 고팠니?” 하면서 빵과 우유를 먹여주고 나서 “다음에는 절대 이런 일 하지 마. 너희들 잘못만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책임이야. 이제는 그런 짓 하지 말고 우리 함께 좋은 일 하면서 잘 살아 보도록 하자. 응?” 하면서 성호를 긋고 그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었더니 애들이 막 울더라고요.
경찰들은 돌았다고 검지손가락을 옆 이마에 대고 빙빙 돌렸지만 그러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면 돌았다고해도 영광이죠. 저는 경찰관에게 그 아이들을 풀어주라고 부탁하면서 모든 비용까지 제가 다 계산했어요. 그러니까 파출소 직원들이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며 손을 머리에 대고 빙빙 돌리면서 돌았다고 그래요. 그래도 애들이 풀려나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 때는 성모님 우시기 전이었는데 그 아이 엄마가 미용실로 저를 찾아와 아들을 용서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러 왔었어요. 성모님 눈물 흘리신 뒤 그 아이 엄마가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을 뵈려고 미용실에 왔다가 저를 만나게 되었어요. 사실은 저도 그 일을 계기로 정말 좋은 사람 될 수 있도록 기도를 했는데 아들이 어떻게 됐는가 물어보고도 싶었어요.
그런데 그 엄마가 울면서 “이 집에서는 성모님이 눈물 흘리실만하지.” 그러면서 저한테 “정말 고맙습니다. 자매님께서 내 아들을 용서해주셔서 그 때 이후로 나쁜 짓에서 손을 떼고 신자가 되어 서울에서 공장에 열심히 다니며 착하게 살고 있어요.”라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 어때요. 확인 시켜 주신 것이지요? '그 사람이 어떻게 됐을까?' 절대 결과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신부님께서 잘못하시니까 한 수녀님이 너무너무 안타까워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 앞에서 묵주 9일기도를 시작하셨습니다. 어느 날 그 수녀님이“율리아 자매님! 청원기도, 감사기도 다 끝났는데도 아직도 안돼요.” 저는 “수녀님 우리가 볼 때는 똑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기도에 대한 응답은 항상 있습니다. 결과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계속 기도 합시다.”고 했어요. 근데 그 기도지향이 이루어졌어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할지라도 결과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모든 것을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드린다면 더불어 더 많은 은총을 더 얹어서 많이 많이 주실 것입니다.
지금 여기 오시면서 그냥 힘들지 않게 오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힘들게 오신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 방해를 뿌리치고 오면 더 많은 은총을 받게 됩니다. 대구 박 요셉 형제님은 허리가 너무너무 아파가지고 여기 올 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한번 가보자.” 하며 왔는데 그 날 다 치유되었어요. 그래서 고통을 봉헌하면 더불어 은총을 더 많이 주시지요. 우리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십시다.
2007년 9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내어놓으려는 사람은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세상 구원을 위하여 내가 친히 택한 사도들이 순교로써 그 사명을 다하기 전에 체나꿀룸에 모였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에 초라한 것 같지만 나와 내 어머니께서 친히 함께한 거룩한 이 장소에 모인 너희들도 마찬가지 경우이니 최후 만찬의 파스카의 신비를 영속시켜라.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희생을 보고 내려준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이단으로 몰아가는 추악한 오류의 가면을 벗기고 진리에 순명하여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할 때 오류에 빠져 교활한 마귀의 꼼수에도 쉽게 넘어가 눈이 멀고 귀가 막힌 그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온 세상을 점령하여 승리할 것처럼 보이나 머지않아 그들의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이 승리하여 온 세상에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칠 것이며 마지막 날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1995년 9월 22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 교회의 가장 큰 보배는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 마리아다. 내 어머니는 우주의 여왕이며 천상의 모후로서 너희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래서 내 어머니 마리아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를 사랑하시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통하여 무엇이든지 은총으로 하실 수 있단다.
내 어머니 마리아는 나에게 오는 지름길이며 쇄신될 내 교회의 빛나는 새벽이며 새로운 계약의 궤이기 때문이다.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나의 자녀들아! 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전하여라. 하느님의 손길이 너희 위에 내릴 때 비판자들의 생각은 하늘에서 흩어지는 구름처럼 빨리 바뀌어 질 것이다. 너와 더불어 네게 소중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1995년 7월 2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주님은 너희 모두를 위하여 온 몸을 다 내어놓으셨다. 이천년 전에만 피를 흘리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상에서 온 몸을 다 짜내어 천주성을 감추시고 빵의 형상으로 너희에게 오시어서 먹힌다는 것을 알았다면 마귀와 합세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온전히 맡기고 나를 따를 때 강생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과의 일치가 성체의 신비 안에서 계속되고 또 계속될 것이며 이 일치야말로 유례없는 사실이어서 그 누구도 묘사할 수 없단다.
이제 너희의 남은 한 생애를 나에게 신뢰로써 온전히 의탁하고 위탁된 최고의 선을 추구하며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어 겸손하게 나에게로 오너라. 그러면 나에게서 장미가시를 치워주는 것이 되고 내 상처에 발삼기름과 향액을 발라주는 것이 된다.
오늘 특별히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성자께서 너희 모두에게 무한하신 축복으로 내리신 강복을 받아라. 그리고 모든 자녀들아! 모든 천사와 성인성녀들의 인사를 전하며 나의 사랑 깊은 애정을 보낸다. 그럼 안녕.”
지금 이 세상은 물질문명이 얼마나 고도화로 발달 되었습니까. 그러나 내적으로는 너무너무 황폐해졌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불림 받은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제 나주성모님을 통해서 온 세상이 주님의 나라가 올 수 있도록 더욱 깨어 기도합시다. 우리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 다 몰아내도록 합시다.
오늘 복음말씀에 마태오 복음 18장 18절 말씀에 “땅에서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어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있을 것이다.” 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다른 사람을 용서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해주실 것이며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용서 하실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 안에 아직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다 데리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눈을 감으시고 가슴에 손을 얹고 그들을 기억해내 묵상하도록 합시다. 나를 가장 미워하고 내가 가장 미워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누구인가? 우리는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만이 어떤 마귀도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는 사랑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로 속삭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또 어떤 사람의 행위를 보고 이제까지 판단했다면 그 판단했던 것까지도 오늘 주님과 성모님께 용서를 청하도록 합시다.
마귀는 우리를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서 끊어놓기 위하여 별의 별 방법을 다 쓰는데 잘못 듣고 잘못 전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내 찢어진 가슴을 기워 줘야 될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가까운 불림 받은 자녀들은 바로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입니다. 그런데 가장 가깝다고 하는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픕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성직자와 수도자들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분들이 혹시라도 6계명이나 8계명을 거스를 때는 예수님의 가슴은 갈기갈기 찢기고, 성모님의 성심도 갈기갈기 찢깁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사랑으로 바쳐드리는 생활의 기도가 찢긴 성심을 기워드릴 수 있습니다. 매일 매순간 아름답게 바치는 생활의 기도는 성덕을 태동시켜 우리를 완덕에 이르게 하며 또한 향기로운 번제가 올려질 때 주님의 위대하심과 우리의 보잘것없음 가운데 놓여있는 깊고 깊은 그 심연을 채우고 또 채워 주님께 건너 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어제도 계셨고, 오늘도 계시고, 내일도 계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 세상이 부패되어서 썩어져가고 하느님의 징벌이 내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나주에서 전대미문의 징표를 다 보여주시고 중언부언 해주시면서 까지 우리에게 간절히 호소하고 계시는데 구하던 은총을 받고 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는 그 수많은 자녀들 때문에 오늘도 피눈물 흘리시며 피땀을 흘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렇게 모여온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맨발로 십자가의 길을 걷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양팔 묵주기도를 할 때 미소를 금치 않으십니다. ‘나 하나 빠진다고 뭐.’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하나의 그 기도가 정성스럽게 올려질 때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질 수 있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세상이 너무나 어두워졌습니다. 우리들이 영적으로 눈이 뜨이지 않았다면 이 세상은 어두움이 아니라 너무나 화려하고 편하고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문명이 고도화로 발달되었지만 그 대신 더욱더 포악하게 사람들의 마음 안에 마귀들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때와 그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를 데려가실 그 시간도 하느님만이 아십니다.
우리는 그래서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멸망의 길로 갔던 대명사격인 “카인과 유다” 그 사람들을 기억하면서 우리는 절대로 그 자리에 서지 않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지만 그러나 눈물로 회개하고 주님을 전했던 베드로의 자리를 우리는 택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마리아 막달레나가 그렇게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리고 향유를 부어 드렸던 것처럼 우리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잘못했을지라도 그러나 이제 새롭게 시작하여 다시 주님께 성모님을 통해서 나아간다면 가장 많이 죄를 지었던 마리아 막달레나가 가장 많이 회개해서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 모두도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새로 시작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 미워했던 사람 또 나를 미워한 사람 모두 다 데리고 주님의 십자가 밑으로 나아갑시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제까지 “네 탓”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우리가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나아간다면 우리는 오늘 반드시 성모님께서 주시는 참젖을 먹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과 성모님한테 양육 받아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주님 영광과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랑이십니다. 하느님께서도 사랑이십니다. 성모님께서도 사랑이십니다.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을 가르치기 위해서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며 온몸을 다 짜내어서 향유를 흘려주시고, 예수님께서는 2천 년 전에만 피를 흘리신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위해서 성혈을 흘려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바로 온 세상 자녀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시기 위한 수혈자로서 피를 흘리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우리에게 수혈자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수혈이 잘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 즉 교만과 이기심과 자만심, 욕심과 아집, 미움과 시기 질투, 험담하고 남을 비판하고 판단했던 모든 것들을 다 내보낸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눈을 감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이제까지 용서 못했던 사람들을 다 주님께 드리십시오. 주님과 성모님께서 제 마음에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시라고 간절히 청하십시오. 과연 내가 누구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통성으로 기도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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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올 내 어머니 아픈 마음 위로하여 찢긴 성심 기우면서 노력하며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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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죄를 씻으시는 기쁨에 찬 내 마음 샘물처럼 솟아올라 주님찬양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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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복된 광명이여 나의 주님 성모님 티 없는 성심의 불 나를 태워주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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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게 순명하신 나의 어머니시여 어머니의 겸손 따라 순명하며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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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생이 고달프고 십자가가 무거워도 주님 영광 위한 일을 맡아하며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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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님 성모님 나의 죄를 씻으시어 사랑하며 살도록 치유하여 주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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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나의 엄마 엄마 눈물 닦으며 내 한생을 엄마위해 봉헌하며 살리라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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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사랑자체이신 주님! 주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를 모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쳐주기 바란다.”고 하셨기에 당신의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이 살아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모여와 기도 하나이다. 부족하고 연약하온 저희들의 미약한 기도를 통하여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오, 나의 주님! 오, 나의 엄마! 온 몸을 다 짜내어 흘려주신 피와 물과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부디 이곳 나주 성모님 동산을 찾는 모든 자녀들과 가족들, 그리고 참석하고자 하여도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불림 받은 자녀들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영혼육신의 모든 상처를 예수님의 시대뿐만 아니라 지금도 죽은 자 까지도 살리신 그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온전히 수리하시고 고치시어 도구로 사용해 주시옵소서.
진정한 봉사는 자신을 온전히 낮추고 낮추어 겸손하게 아래로 내려가서 해야 되는데 오히려 스스로 높아져서 군림하며 억압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상처만 받게 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하여 주님의 사랑을 제대로 전할 수 없게 되오니 주님! 우리 모두도 타오르는 사랑의 불이 도중에 꺼지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낮아지신 주님과 같이 더욱 낮아지고 작아져서 온 세상에 주님의 사랑의 불을 붙이는 겸손한 불씨가 되게 해 주시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모세는 왕권을 포기하고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포기한 것처럼 저희 모두도 세상의 명예와 부를 버리고 주님과 성모님만 따라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천국을 탐하게 해 주시옵소서.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서로 높아지려고 아귀다툼을 하고 있으니 서로 일치하지 못하게 분열을 일으켜서 흩어지게 하고 신이 난 마귀들은 온갖 선을 가장하여 다정스럽게 저희에게 다가와 끊임없이 분열을 부추기며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데도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과 주님과 성모님께서 택한 대다수의 자녀들까지도 거짓 예언자들을 따라가고 있으니 이를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십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의 망치소리는 성모님의 온 몸을 망치로 때리는 아픔이셨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의 늑방을 창으로 찌름은 바로 성모님의 심장을 으깨며 찌르는 극도의 아픔이었습니다. 그러나 참혹한 그 모습 앞에 어머니이시면서도 어찌하지 못하셨던 성모님은 그날 이후 매일매일 주님께서 피 흘리시며 걸으셨던 갈바리아의 그 길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걸으시며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했고 이천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불림 받은 저희들만이라도 언제나 신앙의 빛 안에서 깨어 기도하며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달려와 회개함으로써 성덕을 태동시켜 세상의 많은 이웃까지도 천국의 잔칫상으로 초대하여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도록 분투노력하겠나이다. 하느님의 냉혹한 심판의 날에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실 제 저희 모두가 알곡으로 뽑혀져서 천국을 누릴 수 있도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의 순간순간들을 소홀히 흘려버리거나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속으로 피 흘리는 아픔까지도 아름답게 봉헌하겠나이다.
지금이 바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임을 저희가 온 세상에 알려서 세상의 모든 자녀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버림받는 일 없이 모두가 회개하고 구원받아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하기 위하여 불림 받았다는 중대한 사실을 깨닫고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에 순응하여 더 이상 유보함 없이 멸망과 파멸에 이르는 비참의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서서 일하도록 저희 모두를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왔습니다. 저희의 무거운 십자가 주님께 다 말씀드리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나이다. 저희의 무거운 십자가를 가볍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혜롭게 잘 지고 갈 수 있는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부여하셔서 저희가 이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시는 그 길을 순교로써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시어 주님 뜻을 이루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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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십자가를 지고서 왔나이다 병들고 상처받은 내 영혼 받아주소서 어머니 내 어머니 성심을 두드립니다 어머니 성심 안에 내 영혼 쉬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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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피눈물로 죄인을 부르시어 메시지 말씀 따라 살도록 호소하시네 어머니 사랑 속에 내 마음 받아주시어 내 본향 천국으로 내 영혼 인도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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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고 지친마음 안고서 왔나이다 내면의 깊은 상처 당신께 의탁하오니 어머니 병든 영혼 온전히 받아주시어 어머니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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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추한 때도 씻고자 하나이다 상처로 찢긴 영혼 어머니여 받아주소서 사랑에 메말랐던 영혼을 받아주시어 병들은 영혼육신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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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난 멍든 가슴 주님께 맡깁니다 성혈로 씻으시어 영혼을 고쳐 주소서 아버지 내 아버지 영혼을 고쳐 주시어 영원한 생명나무 차지하게 하여 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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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이 모든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낙오됨 없이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 성삼위 안에 하나를 이루게 하시고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며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받아들여서 이제 새롭게 회개의 눈물로써 주님의 아픈 성심을 기워드리는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이 모든 자녀들을 오늘 온전히 봉헌하오니 예수성심의 제단에 봉헌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로부터 영원무궁토록 주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함께 살겠나이다. 언제나, 언제나 더 낮아지고 부서지고 작은 자 되고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시고 성혈로 여러분의 막힌 곳을 뚫어주셨습니다. 오늘 여러분 은총 받으셨습니까? 성령 받으셨습니까? 치유 받으셨습니까? 그러면 기쁘십니까? 기쁘시면 찬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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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기뻐하겠네 알렐루야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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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가겠네 우리 천국가겠네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주 말씀 하시길 죄 사슬 끊겼네 우리 천국 가겠네 알렐루야 나 천국 가겠네 너 천국 가겠네 우리 천국 가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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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알렐루야! 여러분 우리 진짜 사랑합시다. 사랑으로 거듭납시다. 내가 이웃의 잘못을 보았을 때 이웃의 잘못을 보고 ‘아 나는 저렇게 안해야 되겠다.’ 하고 배우고 우리 늘 배우는 사람이 됩시다. 그러면 우리는 낮아지겠지요? 예수님께서 끝없이 끝없이 낮아지셔서 우리 발바닥까지 오셨잖아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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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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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기쁨 아침에도 기쁨 한낮에도 기쁨 기쁨 기쁨 저녁에도 기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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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 아침에도 감사 한낮에도 감사 감사 감사 저녁에도 감사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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