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일 첫토요일 (성 요셉 성월)
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 주시는 아름다우신 성모님

<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시느라고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오늘이야 말로 우리 사순절을 맞이해서 마태오 복음 25장 1절 말씀에 나오는 열 처녀 비유를 잘 묵상하고 부활을 준비 해야겠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잔에 기름을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신랑 오기를 기다렸으나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잔에 기름을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오신 여러분은 등잔에 기름을 준비해가지고 지금 주님 신랑이 오실 날을 시간을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못 내드리겠습니까.

지금 박해의 칼바람이라고 했나요? 그 와중에서도 여러분들은 꿈쩍도 안하시고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기도하러 오셨으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예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죽음과 부활사이를 통과하는 시각에,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날이기도 한 이 날을 기리며 함께 기도하기위해 여러분은 잠자지 않고 눈물로 간절히 애원하며 죄인으로서 성모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기도하는 우리를 누가 뭐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인간인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여러분들은 특별히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마지막 날까지 뒤돌아서지 않고 곁눈질만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까 여러분들 양팔 들고 묵주기도하실 때 손가락 시리셨지요? 그 손가락 시리신 것을 여러분은 손을 내리지도 않고 장갑도 끼지 않고 그냥 그 아픔들을 봉헌을 하셨습니다. 그 봉헌이 얼마나 아름답게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 앞에 전달되니 하느님 기뻐하시고, 예수님도 기뻐하시고, 성모님 기뻐하시고 그러면 이 세상에 은총이 내려 죄인들이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에게는 또 얼마나 많은 은총을 주님과 성모님께서 내려 주시겠습니까. 갈바리아 예수님 앞에서 우리 머물러서 기도했지요? 고통의 신비 2단 끝날 때 예수님을 보고 있었는데요. 하늘에서 예수님 상으로 빛이 확 내려오셨어요. 우리가 볼 때는 성상이지만 그러나 하느님께서 성상에 예수님의 능을 부어 넣으셔서 예수님께서 내려오셔서 우리에게 친히 강복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여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전심을 다 해 기도한다면 영혼, 육신이 치유를 받게 될 것이며 전대사를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여러분. 예수님께서 직접 하느님의 능을 받으시고 내려오셔서 우리에게 강복을 해주셨는데 그보다 더 큰 전대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성혈조배실에서 묵주기도 5단 마지막 할 때까지 예수님을 바라봤는데 계속해서 성심에서 불이 타올랐습니다. 불이 그냥 타오른 것이 아니라 막 이렇게 활활 타 올랐어요. 그러다 마지막 영광송을 하고 보니까 사라지셨어요.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예수님의 말씀이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하는 여러분은 설사 이 세상이 없어져버린다 할지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을 반드시 지켜주셔서 천국으로 인도해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멘!)

지금 이 세상이 너무나 어둠으로 가득 차 빛이 될 수 있도록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불러주셨는데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셨고 뒤돌아서지 않으셔서 어둠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여러분은 빛이 되셨습니다. 1990년 5월 8일 날 성모님께서 눈물과 함께 굉장히 진한 피눈물을 흘리면서 “고통을 받을 때만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나에게 매달리지만 그러나 구하던 은총을 받고 나면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버리는 수많은 자녀들 때문에 오늘도 나는 이렇게 피눈물을 흘리고 있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함과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눈물과 피눈물을 닦아 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발이 시리고, 손이 시리고 그렇게 추운 겨울에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태풍이 불어도 우리 함께 기도했지요?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위안을 받으시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위안을 받으십니다. 지금 이 세상은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의 잔이 높이 쳐들려서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태안 기름 유출사건이나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이런 여러 가지 사건들 이것은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의노가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어서 그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설한풍은 겨울이요, 새싹이 돋아나면 봄이 온지 알면서도 너희는 왜 이러한 표징들이 대 환란의 시작이라는 것을 모르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은 아시니까 이렇게 오셨지요? (네) 그래서 작은 영혼인 여러분들의 기도소리가 하늘 높이 솟아올라 하느님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으로 반드시 바꿔 주시리라 믿습니다. 지금은 비록 희미하게 보이지만 그러나 반드시 그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이 사순절에 정말 나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거짓으로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판단 죄 짓게 만드신 분들, 그 분들 위해서 기도합시다. 우리들이 아니면 누가 기도해 주겠습니까. 세속에 맞춰 사시는 분들은 세속에 맞춰 삽니다. 그런데 불림 받은 우리들만이라도, 주님과 성모님을 잘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이 사순절을 잘 보내고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해줘야겠지요? 주님 성모님을 따르지 못하도록 그렇게 여러 가지 공작을 꾸미고 있는데 그것은 마귀의 짓이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들이 설사 우리를 괴롭히고 비판하고 판단할지라도 그 사람들 미워하지 맙시다. 그 사람 안에 있는 마귀를 쫓아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기도 합시다. 그래서 그들이 회개하게 된다면 그들은 더 많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박해했지만 회개하고 사도로서 얼마나 큰 역할을 많이 했습니까.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가 이룩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열심히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제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다 함께 데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로 나아갑시다.

예수님께서 갈바리아 동산에서만 내려오신 것이 아니라 성모님과 함께 이 자리에 계십니다. 여기에도 이쪽저쪽 성혈을 많이 내려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기 위해서 준비하셔서 흘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입으로는 말하고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가슴으로 잘 안 되는 것들을 가지고 주님과 성모님께 나아갑시다.

내가 아무리 하려고 애를 쓰고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들을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 온전히 봉헌합시다. 여러분들이 박해 속에서 힘드시지만 이렇게 기쁠 수 있는 것은 진리를 보고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누가 뭐라 해도 진리를 따라가면 자유롭지요?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이렇게 열심히 살려고 생활을 바꿔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화로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생활의 기도로써 무장하려고 노력하고 어떤 것이 안 되더라도 셈치고 살면서 네 탓이 아닌 내 탓의 영성으로써 우리가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무엇을 잘 못한 것이 있습니까.

우리 교회가 교황님과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한다면 거기에 바로 나도 포함되는 거예요. 죄인들의 기도 하나만 해도 그 안에 모든 기도가 다 들어갑니다. 죄인들이 회개만 하면 세계평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죄인을 위해서 기도한다.’ 그러면 나의 회개를 위해서도 이웃의 회개를 위해서도 모두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잘못한 것들이 있다면 오늘 이 시간에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성모님의 손을 잡고 가는 것은 바로 지름길로 가는 것이니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잡고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저도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실망과 좌절과 고통 속에 계신 분들 많이 치유되리라고 믿습니다. 제가 이틀간 그 고통을 무지 많이 받았습니다. 사람으로 인해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이 잘못하면 고통을 받아 버리기 때문에 말 안 해도 압니다. 그래서 사람들에 대한 무섭고 두렵고 그런 것들이 엄습해 실망하고 좌절했지만 저도 오늘 여러분과 함께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때로는 저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잠시 잠깐이라도 이런 일 안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을 보고 저 다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봐서라도 절대로 쓰러질 수가 없습니다. 쓰러지고 싶어도 안 쓰러지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립시다.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나쁜 찌꺼기들, 악습들 다 빼내고 그 안에 주님께서 오셔서 생활 하셔야 되겠지요? 그래서 여러분.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무한한 은총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하도 은총들이 많이 내리고 기적이 많이 내리고 하니까 “기적이 그렇게 많이 내려오는 것도 기적이냐?” 이렇게 하신 신부님들이 계신다고 그러는데 다른 곳에서는 대부분 기적 한 가지씩이잖아요. 파티마에는 태양의 기적, 루르드에는 기적의 샘물, 란치아노 성당에는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고 (과달루페는 성모님의 발현, 뤼드박은 기적의 매달, 라 살레뜨는 성모님이 눈물 흘리시며 발현하심 등) 이렇게 한 가지씩 이루어 주시는데 나주는 복합적으로 사랑을 쏟아 부어 내려주시니까 많은 사람들이 무디어 있어요. 그렇지요? 그런데 예수님이 내려오셔서 친히 강복을 해주셨는데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친히 강복 받은 사람들이예요. 자. 긍지를 가지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늘과 땅이 사라질지라도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뒤돌아서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우리는 누구도 자신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됩니다. “나는 절대로 주님을 배신하지 않을 거야. 성모님 떠나지 않을 거야.” 하는데 어느 한 순간에 마귀한테 밥을 주게 되죠. 마귀가 더울 때 막 이렇게 부채질 하게 되면 시원하잖아요. 그렇지요? 거기에 넘어가면 안 돼요. 더울 때 부채질 하면 얼마나 시원해요. 근데 그 유혹에 빠져버리면 마귀한테 넘어가 버린다고요. 잘 분별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우리가 따라 산다면 우리가 절대로 넘어지지 않습니다. 뒤돌아서지 않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어루만져 주실 것이니 내 악습이 무엇인가 기억해 냅시다. 눈을 감아보세요.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지금 내 안에서 뿌리째 뽑혀져 나가야 될 악습들이 무엇인가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버려져야 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를 항상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며 우리를 불러주십니다.

“뱀을 짓밟는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도와주리라.”고 하신 어머니께서는 우리를 이렇게 매일 매순간 불러주고 계십니다. 우리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잠에 드는 그 순간까지 온전히 깨어서 기도할 때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마음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생활의 기도화를 통해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매일 매순간 우리를 붙잡아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지금부터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나아간다면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는 출분할 것이며 우리 마음 안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서 우리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한 사람, 그리고 내가 상처준 사람, 모든 사람들을 함께 데리고 주님의 십자가 아래로 나아갑시다. 무거운 십자가가 우리를 짓누를지라도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의 무거운 십자가를 가볍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걸림돌이 산더미처럼 크다 하더라도 그것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오늘 우리 이 순간 지혜를 구합시다. 주님. 성령의 지혜를 내려 주십시오. 성령의 지식을 내려 주십시오. 성령의 분별력을 내려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정말 부족하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저희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가득히 부어주셔서 남은 한 생애 주님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마음 안에 있는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을 주님께 통성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2007년 10월 19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주를 통해서 주는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성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아.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에 응답하며 자아를 버리고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과 온전히 일치하여 따를 때 나와 내 어머니는 언제 어디서나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니 너희는 힘을 받아 온 세상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되어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나와 내 어머니 곁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2006년 3월 4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예수성심과 내 성심의 사도이자 성체의 사도인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하는 내가,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인 이 어머니가 여기에 오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가족들을 예수성심의 제단에 항상 봉헌하고 있으니 이제 너희는 내 사랑과 결합하여 하나를 이루도록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 용해되어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 안에서 사랑과 평화를 누리며 부활의 삶을 살도록 힘써 노력하여라.

이제 내 성심의 승리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어서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의 열쇠인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면서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된 삶을 통해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마지막 날 아담과 하와가 잃었던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기 바란다.”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마음으로 또 육신적으로 불편한 곳이 있다면 그것까지도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의 아픈 마음을 기워드리기 위해서 내어 놓는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치유를 받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육신의 조그만 고통이라도 우리에게 주신다면 그것을 감사하고, 또 거둬 가신다 해도 감사하고, 주셔도 감사, 거둬 가셔도 감사 오로지 우리가 감사한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내세의 것입니다. 이 세상의 것은 잠시 잠깐 지나가는 한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그러나 내세의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영원한 내세의 행복을 누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우리 이제까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나에게 왜 이 고통을 주시는가? 착하게 사는 사람에게 왜 고통만 주시는가?’ 이렇게 원망하지 맙시다. 악하게 사는 사람은 악하게 살기 때문에 영원한 내세의 행복이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알곡으로 뽑혀져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언제나 오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모여 기도 하는 곳에 주님, 성모님 함께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이렇게 모여서 기도하고 있으니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오늘 더 많은 은총을 풍성히 내려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확신합니다.

저는 낙태 보속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어느 날 낙태보속 안 받을 때 몸무게를 재봤더니 54키로그램 나갔어요. 조금 후에 갑자기 배가 불러서 ‘혹시나?’ 하고 체중계에 올라가봤더니 8키로가 불어 62키로그램 나왔어요. 그 이야기를 산부인과에서 얘기 했더니 대부분 임신하면 양수하고 아기가 8키로그램 정도 부른데요.

근데 지금 어떤 신부님들께서는 제가 배가 부른 것은 낙태보속 고통이 아니라 간경화로 복수가 차가지고 배가 부른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 그분들 미워하지 말고 기도해 드려야겠지요? 모르면서 판단하면 불쌍한 거예요.

전에 제가 몇 번째 죽음을 맞이했는데 1995년 6월 16일에도 죽었다 살아났지요? 그때 장 신부님이랑 우리 협력자들이랑 파 신부님한테 가서 미사를 하는 중에 제가 죽었었습니다. 저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성사를 봅니다. 누군가가 잘못하고 있을 때 ‘아!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 그 생각만으로도 성사를 봅니다. 그래서 그전에 본당 수녀님이 “율리아씨는 성사병 걸렸어?” 하시고 신부님께서도 “율리아씨. 그것은 죄가 아니니까 그런 것은 성사 안 봐도 됩니다. 통회할 부분도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신부님. 저는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주님 앞에 나가고 싶으니까 조그만 생각이라도 조그만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그렇게 가고 싶은 그 마음을 받아주시고 제발 귀찮으시더라도 고백성사를 주십시오.” 그랬더니 “아. 그러세요. 그러면 좋지요.” 하실 정도로 성사를 그렇게 자주 봤습니다.

제가 성사보고 미사 중에 죽어서 예수님을 만났는데 주님께서 “너는 자주 고해성사를 보고 보속을 많이 했으나 순교를 약속한 네가 자주 쓰러지려 하였으니 영혼을 더욱 깨끗하게 정화시키기 위하여 불속을 한 번 걸어갔다 오겠느냐?”고 물어보셨어요. “들어갔다 나와라.”가 아니라. 그래서 저는 무서웠지만 불속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그 뜨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불속에 들어갔다 나왔더니 예수님께서 “이제 너의 영혼은 깨끗이 정화되었으니 하느님 나라로 가거라.” 하는 동시에 천사들이 예전에 보았던 천국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성부께서는 높은 옥좌에 앉으셨는데 성모님께서도 옆에 계셨고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계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지금 세상에 징벌을 내려도 되겠느냐?” 하셔서 “아니에요.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성모님 말씀대로 회개하는 영혼이 많아질 거예요. 아니 많아지고 있어요.” 라고 했더니 성부께서 “그럼 네가 세상에 가서 더 열심히 전하겠느냐?”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싫어요. 전 자격이 없어요. 너무 부족해요.” 그러자 성부께서는 “많은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혀로  많은 죄를 짓고 있으니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네가 대신  연옥의 불의 고통을 받을 수 있겠느냐?” 라고 하셔서 저는 기꺼이 “예. 그들이 회개할 수만 있다면 제가 받겠습니다.” 하고 혀를 태웠는데 실제로 제 혀가 새까맣게 타서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어요. 그때 모이신 분들이 다 봤어요.

성부께서는 “내 마음이 이토록 아파 이 세상에 징벌을 꼭 내리고 싶지만 너의 간절한 소망과 고통을 봉헌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보아서 한 영혼이라도 더 많이 구하기 위해서는 할 수 없구나. 너는 어서 세상에 다시 나가서 외쳐라.” 하시자 이때 성모님께서 푸른 망토를 걸치시고 빛을 발하시면서 날아오시듯 오셔서 품어 주시고 “자, 네 영을 채워줄 천상 양식인 성체를 어서 모셔라.” 여러분들이 만약 연옥에 가시면 정말 깨끗하게 정화돼서 천국을 가야되는데 정화가 덜 되었을 때 혀로 판단을 많이 했으면 혀를 많이 태워야 하고 손으로 죄를 많이 졌으면 손을 많이 태워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 때문에 너무 많은 판단 죄를 지으면 ‘차라리 그 때 저를 데려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세상에 다시 안 내보내셨으면 지금 천국에서 있을 텐데.’ 그러다가 ‘아유, 안 되지. 단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받도록 아름답게 봉헌해야지.’ 합니다.

그래서 다시 살아나서 여러분 앞에 지금 서 있는 것인데 성모님께서 “천상 양식을 받아먹으라.”고 하셔서 눈을 뜨니까 신부님이 성체를 모시고 오셨어요. 성체를 받아 모시고 일어났는데 제가 순교를 약속했음에도 쓰러지려고 했던 것 때문에 불속에 들어갔다 나왔지만 그러나 그것조차 인간적으로 성사를 보고 싶어서 성사를 봤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다 나갔고 신부님하고 단둘이 성사를 봤는데 신부님 옆에 성모님이 계셨어요. 신부님은 옆에 성모님 계신지 모르고 성사가 끝나 일어서시려고 바닥에 손을 짚었는데 성모님의 치맛자락이었습니다. 그러자 손에 향유가 듬뿍 묻으니까 신부님께서 너무 놀라가지고 밖에 계신 분들을 다 불러들여 모두 목격하게 됐는데 나주 성모님을 반대하는 ‘음..’ 이란 분이 “여러 사람이 있는데서 고해성사를 봐 고해성사의 비밀이 지켜지지 않았으니 나주가 잘못됐단 결정적 증거”라고 광주교구 게시판에 계속 올리는 모양이에요. 향유는 바로 성모님의 현존이며 사랑이자 우정이라 그러셨지요?

그런데 광주교구 게시판에 ‘음..’ 이란 사람이 결정적 증거라며 또 올리고 또 올리고, ‘강철 성모’라는 사람은 “나주 사기” 그거 올리고 둘이 번갈아 가면서 계속 그렇게 하나 봐요. 그래서 ‘아우. 내가 이 사람 더 죄 짓게 하지 않도록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설명해봤자 그 사람들은 다른 것으로 또 판단하잖아요. 그래서 ‘아, 우리 가족들은 이것을 알아야겠구나.’ 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 일기에 그 상황을 더 자세하게 썼으면 그 사람이 그런 판단 죄는 안 지었을 텐데 생각하니 제 탓입니다. 부족한 저는 주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가려고 노력하는 마음은 가져야겠지요?

1985년 두 번째 임종 준비하고 있었을 때도 사순절 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봉사를 하면서 누가 치유가 되면 자기들이 치유해준 것처럼 해버리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 저는 이 사람들의 회개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제가 고통을 받겠으니 저에게 고통을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이제까지 저를 살려주셨기에 잔칫상을 차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먹여주었지만 이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설거지 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하고 고통을 봉헌했기 때문에 병원에 갈 병이 아닌 것을 잘 알지만 가족과 이웃들의 애덕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병원을 갔습니다.

저는 제가 병원에 가야 될 병이 아닌 줄 알고 있지만 그러나 가족과 이웃의 권고에 애덕을 거스르지 않기 위하여 기독교 병원에도 두 달 동안 입원하고 개인 병원에 입원하고 또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도 낫지를 않아요. 계속 소변은 나오려 하고 피 곱 한 방울 나오려면 온방을 기어야 될 정도로 힘들어요. 요강에 앉아 베개 세 개를 이렇게 얹어 놓고 엎어져서 계속 기도하다가 임종 준비를 시켰습니다.

당시 저는 보험도 아홉 개나 들어 놓았었고, 미용사들 월급 다 주고도 한 달 순수익금이 200만원이나 되었기에 네 아이들과 가족들을 모두 다 모아놓고 차분하게 말을 이었습니다. “내가 옛날에 죽었다면 너희들 어떻게 됐겠느냐. 지금은 아주 큰돈은 아니지만 먹고 살 만큼은 되니 지금까지 살려주신 것만 해도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려라.” 하면서 임종준비를 시켰습니다.

그 날은 공동체 안에서 성시간을 하고 싶어서 “주님께서 받으시는 능욕을 기워 갚기 위하여 기도하러 가다가 죽어도 주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살아도 주님의 영광을 위함이오니 오로지 주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하고는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도록 화장을 하고 광주로 갔습니다.

광주를 가서 성시간을 하며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의 뜻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내 한 목숨 주님께 드림으로 인해서 온 세상이 구원 받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하고 저를 온전히 바쳤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저를 데려가지 않으시고 완전하게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갈 때는 기저귀 차고 갔던 사람이 올 때는 아주 싱싱하게 살아가지고 집에 오니까 집에서는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저는 성령운동 하면서도 숨어서 봉사하겠다고, 설거지 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했는데 성모님 일을 하게 하시어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 세워놓으니까 처음에는 ‘저 너무 부족하고 너무 보잘것없어 이런 일을 할 능력이 없습니다.’하면서 제가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필리핀 가서 몇 십만 명 모였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모여들어 막 저를 잡으려고 해서 ‘아유, 주님 저는 아니에요.’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무엇을 걱정하느냐.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잡아주어라. 저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도 사랑이다.” 그래서 저를 내어놓고 여러분을 더욱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아픔이어도, 고통이어도, 슬픔이어도, 기쁨이어도 이 모든 것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고 바쳐드리면서 우리 함께 기쁘게 2008년 부활을 맞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읍시다. 주님도 사랑이시고 성모님도 사랑이십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도 사랑으로 거듭나야겠지요? 사랑합니다. 사랑합시다. 이웃을 사랑합시다.

아멘! 자. 이제 우리 기도합시다. 눈을 감으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 마음 안에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비웁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씨를 뿌려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 밭을 잘 가꾸고 우리의 마음 안에 있는 잡초도 뽑아내고 돌멩이도 골라내야 싹이 트고 잘 자라서 사랑의 열매가 가득 열리게 됩니다. 많은 영혼들이 그 사랑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 놓는다면 주님께서도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실 것입니다.

마른 풀이 쉽게 불에 타버리는 것처럼 교만으로 영혼이 황폐해져 죄의 수렁 속으로 쉽게 빠져 들어 멸망의 길로 치달아 지옥의 유황불에 떨어질 위험에 처한 영혼들의 회개를 위하여 그리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에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의 뜻에 따라서 살려고 노력하는 당신의 작은 영혼들이 여기 모여 왔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수 있는 그 능력의 손을, 권능의 손을 펼치셔서 모두 어루만져 주십시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어루만져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고 영적, 육적으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나와 내 어머니를 전하다가 현세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한몫을 차지하여 빛나는 면류관을 받아쓰고 나와 내 어머니 곁에서 성인 성녀들과 함께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영광에 싸여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때가 늦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어서 서둘러서 주님께로 가는 지름길인 성모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자체이신 자비의 예수님께로 우리 함께 가까이 나아갑시다.

숙호충비로 양상도회하다가 온 땅이 뒤흔들리며 불바다가 되고 무시무시한 공포가 내리 덮칠 때 그때야 겁에 질려 벌벌 떨지 말고 가장 가공할 설독의 죄 하느님의 엄위를 촉범한 죄와 배은망덕의 죄를 배상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합시다.

최후만찬의 빠스카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를 영속시키기 바란다고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이제까지 부족하고 연약하와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했음을 반성하며 다시 청하오니 이제 다시 새롭게 주님과 성모님을 부족한 저희 가슴에 받아들이고 저희 가슴에 있는 남은 찌꺼기들을 완전히 뿌리째 뽑아내고 악습을 몰아내 주셔서 그 안에 생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지금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리셔서 굳건한 힘과 용기를 내려 주시옵소서. 상처받고 손가락질 당하고 아파했던 마음들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완전히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새롭게 부활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당신께 온전히 의탁하고 맡겨드리는 이모든 자녀들 오늘 활활 타오르는 예수님 성심의 제단에 맡기나이다. 저희들의 더러운 악습까지도 활활 불태워 주셔서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더러워진 영혼육신을 주님께서 성령으로 불태워주신다면 우리 영혼이 온전히 정화되고 성화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은총의 시기, 이 은총의 시간에 친히 이 모든 자녀들 각자 각자 한 사람에게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치유해 주시고 내 안에 들어있는 상처 때문에 이웃에게 상처를 줬다면 그 사람들도 오늘 다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어디에 뿌리 내렸을지 모릅니다. 내가하는 한마디의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다면 그 모든 상처들도 오늘 다 치유시켜 주시옵소서. 그리고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이 나에게 비수로 꽂혔다면 그것도 오늘 깨끗이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이제까지 네 탓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 내 탓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오늘 풍성한 은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내 탓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항상 네 탓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멩이가 굴러와 내 발을 찍어서 발이 부러졌다 하더라도 그것은 바로 내가 그 자리에 서있었기 때문에 내 발이 부러졌지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바로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입니다. 우리 온전히 변화 시켜 주시옵소서. 네 탓이 아닌 내 탓의 영성인 나주성모님의 영성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설사 하고 싶은 것 못할 지라도 ‘하는 셈 치고’의 삶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손가락질 할 때 우리는 기뻐합시다. 우리에게는 하늘나라가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아니. 주님과 성모님과 함께 사는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나주성모님을 모함하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또 있는 것도 없는 것처럼 기적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모함한 그 사람들에게도 오늘 자비를 베푸셔서 그들도 회개하게 하여주소서. 우리가 싸워서 이겨야 될 대상은 인간과 인간이 아니고 마귀, 사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활의 기도화로 완전히 무장된다면 마귀는 우리 마음 안에서 출분하게 될 것이고 그 안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생활하시게 될 것입니다. 주님. 그대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이 세상은 칠흑같이 어두워졌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워진 세상에서 많은 영혼들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병들고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옵소서.

아무리 웃고 미소를 짓는다 해도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오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신다면 이 모든 자녀들의 병든 아픈 가슴이 다 치유되어 이제 남은 한생애 어떠한 고난이 몰려올지라도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엄마. 사랑하올 엄마.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살아계신 주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부복하였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의 기도소리 들으시고 이 자녀들의 소망을 그대로 들어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주님께 이 모든 자녀들을 온전히 맡겨 드리나이다. 이 모든 자녀들의 아픔을 슬픔을 그리고 고뇌를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 모두 새롭게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한 것은 주님께서 은총을 주셨기 때문에 잘한 것이고 우리가 못한 것은 우리의 잘못한 소치로 잘못한 것이니 저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두고 온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어서 저희들의 앞길을 밝혀 주시고 어떤 길이 주님을 따르는 길이며 어떤 길이 성모님을 따르는 길인 것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통해서 다 말씀해 주셨나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고 있었음을 이제 깨우쳐 주시옵소서.

예수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의 기도를 그대로 들어주셔서 주님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받으시며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모든 자녀들이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모두가 부활 할 수 있도록 간절히 청하며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