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반갑습니다.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여기 나오기 전에 고해성사를 세 번이나 보고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너무 부족해서 여러분 앞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 저 때문에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정말 이 일을 접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원래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서로 흉보는 것도 너무 싫고 사람들이 욕하고 싸우는 것도 너무 싫어서 하느님 알기 전에는 사람을 안 만나고 친구도 안 만났어요.
어느 정도 괜찮은 것 같아 만나면 어느 정도 지나서 남의 흉을 봐요. 그럼 그 사람하고 가까이 지내지를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처녀 때 통틀어서 흉 안보는 친구가 하나 밖에 없어요. 근데 결혼해서도 보니까 사람들이 남의 흉을 그렇게 봐서 한 집에 같이 세 들어 사는 사람들하고도 얘기를 하지 않으니까 “새댁! 입에서 구린내도 안 나냐?”며 여러 사람들이 저를 끌고 가서 나갔는데 또 남편 흉, 시어머니 흉을 보고 율리오씨 직장 부인들을 만나 봐도 거기서도 또 남편 흉, 시어머니 흉을 보면서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거예요. 저는 없는 살림에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잘 해드릴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잘 좀 해줄까?' 늘 궁리하고 연구하다보면 집에서 살림하고 사는 것만도 시간이 빠듯하더라고요.
돈은 없지만 애들한테 어떻게든 영양가 있는 것을 잘 좀 먹여보려고 고등어를 칼로 다져가지고 동그랑땡같이 해서 먹였어요. 그게 싸면서도 영양가 많잖아요. 그렇게 사람들 안 만나고 살림만 하고 살았는데 하느님을 알고 나서 제 입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나서는 그 사랑이 너무 좋으니까 제 얼굴에는 웃음꽃만이 피었어요. 저를 아무리 차고 밟고 때리고 모함하고 해도 그분이 은인인거예요. “언니, 감사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형제님, 자매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전부 저를 성장시키게 해주는 제 은인인거예요.
그런데 제가 성령운동을 하면서 많은 성령봉사자들하고 같이 일을 하는데 거기서 또 비판하고 판단하고 그게 세속보다 더 심한 거예요. 그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 1982년 사순절에 “주님, 저는 이제까지 잔칫상을 차려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봉사를 했으나 이제는 숨어서 설거지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하면서 고통을 봉헌해 그때부터 희생과 보속으로 수없이 많은 고통을 받았지요.
그랬는데 1985년 6월 30일 성모님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전하라고 하셔서 많은 분들을 또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는 모든 분들이 그렇게 다 은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작년까지도 그래도 잘 봉헌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너무너무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 일만 안하면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겠다.’ 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오늘 여기 오기 전에 두 번 성사보고 여기 와서 또 한 번 볼 정도로 저 때문에 죄를 짓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많이 슬퍼 이 일을 그만 두고 싶었어요. 그러면 마귀가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근데 여러분들을 보고 또 게시판에 들어가서 치유 받으신 분들 은총 받으신 글들을 보면 ‘아, 그래. 한 영혼이라도 구하시기 위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팔이 아프시도록 그렇게 많은 영혼들을 불러주시고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놔두고 잃었던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시는데 내가 이러면 안 돼지.’하고 다시 일어서고 다시 일어서고 합니다.
근데 여러분을 보니까 너무 반갑고 고마워 ‘그래.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충직한 작은 영혼들이 이렇게 모여서 기도하는데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하고는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은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시겠지만 혹시라도 제가 잘못하거나 이쪽에 운영진에서 잘못하거나 하면 뒤에서 판단하지 마시고 이메일을 주시거나 직접 이야기 해주세요.
지금 전혀 터무니없는 악성유언비어들이 떠돌고 있는데 자기만족이나 합리화를 위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판단하고 오류를 퍼뜨리다보면 많은 영혼들을 지옥의 길로 데려갈 수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악성유언비어에 의해서 그렇게 잘못돼 간다면 안 되잖아요.
공지이전에 어떤 신부님이 오셨어요. “전에는 쇳덩어리로 때려도 안 아프더니 이제는 솜 덩어리로 때려도 아프다.”는 말을 하셨는데 최근 저는 그 말이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그전에는 하느님 몰랐을 때도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타고 가다가 누가 발을 밟으면 “발 밟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랬어요. 하느님을 몰라서 희생을 바칠 줄은 몰랐으나 그렇게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지라도 그렇게 모든 것을 다 감사하면서 기쁘게 살았어요.
그랬는데 지금은 저도 많이 아파요.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정말 그러지 않아야 할 분들이 비판하고 판단하면서 죄악 속에서, 죄의 수렁 속에서 허덕이고 있을 때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 사람들 위해서 기도해줍시다. 우리 어떤 처지에서든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흔들려서는 안 되겠지요?
주님과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우리 모두가 함께 간다면 반드시 우리는 천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뭐라고 하셨어요? 판단하라고 하셨어요? 비판하라고 하셨어요?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거짓말하면 거짓증언이잖아요. 십계명을 거스르면서 거짓증언을 하면 또 다른 사람이 그 말을 듣고 그 사람이 또 십계명을 거스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10계명을 거스르지 않아야 되겠죠? (네!!!)
이제까지 조금은 거슬렀을지라도 이제부터 새로 시작합시다. 우리 새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어쩔 때는 어린아이처럼 너무나 단순해가지고 사람을 잘 믿어요. 그러다보니 여러 사람이 충고를 해 줘서 “그래, 알았어요.”해도 내가 거짓말 안하니까 어떤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면 좀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나중에 확인되기 전에는 거짓말 안 한줄 알고 믿어주다가 속고 또 속아요. 이런 제 모습을 보고는 옆에서 천성이라며 안타까워하는데 저도 의심을 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돼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우리더러 어른이 되지 말라고 하셨죠? 우리 모두 단순한 어린아이가 됩시다. 그래서 제가 정말 부족하고 부족해서 이렇게 지나갈 때 저는 거의 고개 숙이고 가는데 아는 척 안 해줬다고 상처 받았다는 분들이 계시다는데 저 때문에 분심가신 분이 있다면 이 시간에 용서청합니다. 신부님께서 거양성체 하시거나, 성체모시고 나갈 때 여러분들 모두가 다 성체를 흠숭해야 되는데 저를 잡고 인사를 하면 저는 거기 응해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을 보시라고 그랬는데 그뿐만 아니라 저를 통해서 상처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이 자리에서 용서를 청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혹시 저를 비판하고 판단했다면 저도 여러분을 용서하겠으니 우리 새로 시작합시다.
그래서 여기 계신 분뿐만이 아니라 광주대교구와 피디수첩 그 외 모든 사람들 제가 있기 때문에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있지 않았다면, 제가 소리 소문 없이 가만히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었더라면 그 사람들이 저 때문에 판단 죄 안 지었을 테니 우리 모두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줘야겠지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로 숨어서 살기 원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들 저한테 돈을 번다고 그러잖아요. 제가 지금까지 미용실을 했으면 저는 돈 많이 벌었습니다. 저는 금상까지 타서 서울에서까지 손님들이 왔고 3시간 4시간까지도 기다렸습니다. 이것은 결코 자랑이 아닙니다. 저한테 돈을 목적으로 일을 한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혹시라도 그렇게 말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 죄 짓지 않도록 말씀해 주세요.
저는 혼자 외롭게 살면서 크면 고아원을 하고 싶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학교 다니면서는 법대를 다니면서 법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왜냐면 정말 무고한 사람들이 많이 당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 위해서 정말 변호를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우리 시동생을 법대를 보냈어요. 그래서 부장 판사까지 하다가 지금 변호사인데 또 우리 큰 딸도 법대를 보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대로 되질 않더군요.
전에도 생각은 했지만 여러분이 좀 아셔야 될 것이 있어요. 그전에는 메시지를 따로 쓴 것이 아니라 일기를 쓸 때 메시지도 같이 썼어요.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니까 순례자들이 하루에도 2~3천명, 4천명까지 왔어요. 그렇게 순례자 안내하면서 미용실 일하면서 하다보니까 일기를 쓸 시간이 별로 없어요.
제가 메시지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 말씀이 들리면 일기 쓰면서 그냥 대충대충 써놨어요. 성모님으로부터 첫 메시지 받은 날 여러 순례자들과 함께 본당 신부님께 찾아가서 말씀드리니 더 관찰 해보자고 하셨지 그 메시지를 써 놓으라고 하시거나 다 정리를 하라는 말씀이 없어서 그냥 일기 쓰면서 대충 썼었어요.
그래도 정리를 잘 해 두었어야 되는데 정리도 못하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계속해서 그렇게 썼어요. 그런데 파 신부님께서 일기에서 메시지를 빼가지고 메시지 책자를 냈어요. 그래서 수정해야할 부분도 수정할 수도 없었는데 책을 보니까 오타도 있어 오타가 나왔다고 파 신부님을 도와드리는 분에게 얘기했다가 책을 내느라고 수고했는데 그런 얘기한다고 아주 혼이 난적이 있어요. 그래서 아무 소리도 못했죠.
그 뒤 책을 낼 때 이런 부분들을 일부 약간 수정을 했는데 인위적으로 첨삭을 하고 뺐다고 그렇게들 이야기를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워요. 저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메시지를 주시면 길어도 저 혼자 다 씁니다. 어떤 누구의 도움을 받고 쓴 것이 아니라 제가 써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메시지를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제가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미천하지만 제가 어떻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를 만들 수가 있겠습니까? 절대로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도 있는 그대로이며 한치의 거짓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뒤에서 판단하지 마시고 제대로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당해서 마음이 아픈 것이 아니라 너무나 많은 죄를 짓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다 죄짓게 만드니까 말이에요. 제가 고통 받을 때도 고통 받는 것이 아니고 고통 받는다고 할 때는 잔칫상을 차려놓고 잔치를 한다는 말까지 한대요. 그러나 제가 고통을 봉헌하는 것은 어떤 영혼이든지 단 한영혼도 나쁜 길로 뽑혀져 나가지 않고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모두가 구원받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양팔 묵주기도를 바쳤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신지 여러분 아시지요? 또 맨발벗고 세시에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에 얼마나 기뻐하신 줄 아시죠? 그때마다 여러분이 사랑과 정성으로 바치는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기뻐하시는데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시고 여러분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벌을 내리지 않고 계십니다. 수가 더 많아지면 축복의 잔으로 내려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불러주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해주시는데 그것을 외면하고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 되겠지요? 우리가 조금이라도 느슨해져서 그랬다면 우리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저도 실망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망과 낙담과 절망은 누가 원해요?(마귀요~) 너무 잘 아신다. 그래요. 마귀가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떤 잘못을 할지라도 낙담과 실의와 절망은 던져버리시고 이제 새 희망을 가지십시다.
반드시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은 승리하실 것입니다.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러나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배수차신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드러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엄이도령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시고 그대로 믿고 따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는 무한하신 큰 은총으로 여러분에게 내려 주실 것입니다.(아멘) 안 받아들이면 그만큼 자기만 손해지요. 깨어있지 못하면 손해인지 모르고 손해를 봅니다.
여러분 어때요? 기쁘십니까, 안 기쁘십니까? (행복해요) 네. 나주성모님을 알면서 행복하지요? 여러분이 행복하시면 저도 행복합니다. 저도 이제 더 행복해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죄인들의 어둠을 밝혀주시라고 한 손엔 촛불을, 한손에는 묵주를 들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내려왔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빛이 갈바리아 예수님께로 내려왔는데 지난번처럼 막 이렇게 파바박! 쏟아지고 또 너무 멋있게 여러분에게 내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근데 그 시간에 갈바리산 성모님가슴에서도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듯 계속 불꽃이 “팍팍팍팍!” 타 올랐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모습이 계속 되다가 묵주기도 영광송이 끝나고 바라보니까 없어졌어요. 우리와 함께 해주시고 우리가 기도할 때 함께 축복해 주십니다.
그래서 그 성심의 불이 반대자들과 비판자들과 정말 주님과 성모님을 배척하는 그런 사람들에게도 빛이 흘러나가기를 기도했습니다. 또 여러분들의 가족들에게도 특별히 흘러들어가기를 기도했으니 흘러갔을 것입니다. 아까 “사람이 많아지고 회개하게 되면 성전이 지어질 것.”이라고 하신 신부님 말씀 들으셨죠?
피디수첩과 교령을 통해서 쓰러지신 분도 있지만 또 피디수첩과 교령을 통해서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이시간은 바로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알곡으로 뽑혀졌습니다. 다시 뒤돌아보시지 마십시오. 곁눈질도 하지 마십시오. 저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의 영혼이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어렸을 때는 고아처럼 자랐기 때문에 고아원을 하고 싶었어요. 좀 자라다 보니까 할머니들이 너무너무 고통을 받아요. 며느리한테, 젊은 사람한테 고통을 받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제가 하느님 알기 전에 셋방살이할 때 일입니다. 집주인이 개신교 집사인데 아이들이 여덟인가 돼요. 애들 그렇게 많이 나아놓고 살림이며 아이들 키우는 것을 모두 85세이신 할머니에게 맡겨놓고 본인은 봉사한다고 매일 나다니는 거예요.
남들에게는 할머니를 모시고 산다고 했지만 사실 할머니가 나무까지 해다가 불 때고 연탄은 한군데 땠어요. 제가 계속 봐드리는데 혹시 못 봐드려서 연탄이 꺼지면 난리가 나니까 제가 얼른 저희 연탄과 바꿔드려요. 그리고 그 할머니가 술을 좋아하시는데 술만 드시면 혼나시고 할머니가 맨날 우셔요. 할머니가 개천에 다니시면서 8남매나 되는 증손자, 증손녀들 빨래 다하고 불 때서 밥 다하고 연탄 갈고 하루 종일 일하는데 손녀딸은 아무 것도 안 해요. 하느님 구원 사업한다고 아침밥 딱 먹고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와요. 85세이면 할머니 혼자 가만히 앉아서도 힘들 때이잖아요.
그 집 장독이 저 쪽 위에 있는데 거기서 구더기가 나와서 우리 부엌에까지 기어 올 정도인데도 아무 것도 안하는 거예요. 저는 구더기 최고 싫어하거든요. ‘하느님 믿으면 저런가? 그 하느님 참 이상하다. 왜 저렇게 가르칠까? 하느님 믿으면 잘 좀 하고 그래야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요. 하느님 ‘하’자도 몰랐을 때이니까요.
그 당시 제가 그렇게 아팠는데 하느님 믿으러 가자고해서 가니까 치유 안수한다고 어떤 집사한테 데리고 갔어요. 누우래서 누웠더니 막 누르면서 기도를 하고 이천 원을 내놓으래요. 제가 돈이 없다니까 외상으로도 된다며 나중에 봉투에다가 넣어달라고 해서 깨끗한 봉투 사서 2천원 넣어줬어요.
그 다음날이 일요일이었어요. 교회를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또 천원을 내래요. 당시 몇 천원이 월급이었는데요. 한숨이 절로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 손녀가 나가고 나면 할머니를 모셔다 술도 사다 먹이고 잡숫고 싶은 거 다 사다드렸어요. 하루는 할머니가 감기가 걸렸는데 약은 하나도 안 사주고 일만 시키는 거예요.
할머니가 심하게 기침하면서 손녀한테 “아야, 나 무 하나만 사다주라.”고 사정을 해도 무 하나를 안 사다드리고 일만 시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장에 가서 무 하나 사다가 갈아가지고 시아버지 드리려고 사놓은 꿀에 타서 드렸더니 단 한 번에 즉각 나았어요. 그때부터 할머니를 무척 좋아하게 됐어요. ‘아. 내가 좀 풀리면 양로원을 해야겠다.’ 그래서 그때부터 불쌍한 할머니들 다 도와주게 됐어요.
제가 그 집에서 이사 나올 때 할머니가 “나 같은 거 자네 가기 전에 얼른 죽어버렸으면 쓸 것인데. 이제까지 자네보고 살았는데 이제 누굴 보고 산 당가.”하고 막 방바닥을 치면서 우셔요. 여러 종류의 약을 사다가 빨간 종이에는 ‘이건 머리 아플 때 잡수세요.’ 또 파란 종이에다가는 ‘이건 어디 아플 때.’ 또 하얀 종이엔 ‘어디 아플 때.’ 이렇게 다 해서 드렸더니 그 할머니가 얼마나 우셨는지 몰라요.
그러고 나서 계속해서 할머니들 계신 데서 살았는데 그전에 처녀 때도 할머니 좋아했잖아요. ‘님 향한 사랑의 길’ 읽으셨죠? 그때 한 할머니가 며느리하고 그렇게 안 좋아가지고 죽으려고 나왔다가 내 도시락 드리니까 순식간에 다 잡수시고 나서는 “어? 내가 죽을라는데 왜 이걸 먹었지?” 그러셔서 “저 매일 매일 이 자리로 다니니까 할머니 다음에 배고프시면 꼭 이 자리로 나오세요.” 했는데 그 뒤 한 번도 안 나오셨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주님께서 떠보신 것 같아요. 할머니가 그렇게 배고프시면 한번이라도 나오셨을 텐데 단 한 번도 못 봤거든요. 저는 할머니들하고 같이 살고 싶어요. 저는 이 자리에, 이렇게 앞에서가 아니라 저도 가장 뒷자리에서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들하고 같이 살고 싶어요.
제가 그전에 그렇게 불쌍한 사람들 다 길에서 데려다가 우리 집에서 못 모시니까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려고 해도 가족이 있으면 보낼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사랑의 집’은 가족들이 있어도, 자녀들이 있어도, 돌보지 않는 분들을 모시고 있어요. 자녀들이 있는 노인들이 더 불쌍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레지오 활동할 때 불쌍하신 분들을 위하여 내의 한 벌씩 사다가 드렸는데 한 집에 가니까 할아버지가 옷을 벗고 계셔요. 그래서 내의를 드렸더니 “난 내의가 필요 없어.” “왜요?” “내가 이렇게 피부암이 걸려가지고...” 보니까 피고름이 얼마나 나요.
막 우시면서 “내가 차라리 자식이라도 없었으면 동사무소에서 뭐가 나올 텐데 자식이 있어가지고. 에고 내 팔자야!” 아버지가 암에 걸려 계시니까 아예 소식이 두절이 돼 버렸어요. 할아버지 혼자 계시면서 밥도 잘 못해 잡수시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때부터 ‘의지할 곳 없는 할머니가 아니라 자녀가 있어도 힘드신 분들, 그런 분들 모셔야 되겠다.’ 그래서 그런 분들 모셨는데 이렇게 계속 고통 받고 어떻게 하다 보니까 ‘사랑의 집’을 운영하면서도 같이 잘 못 있어요. 그래서 마음이 아프답니다.
한번은 사랑의 집에서 모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양자라는 사람이 전혀 소식도 없다가 어찌 알고 찾아와서 저한테 돈 내놓으라는 거예요. 할머니 그때까지 그냥 공것으로 다 먹이고 재우고 장례까지 치루고 있는데 와서 자기 양어머니 돈 내놓으라는 거예요. 묘 쓰는데 사위라는 사람 둘이나 데리고 거기까지 와가지고 돈 내놓으라는 거예요. 이런 경우를 여러번 겪었어요.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그러지요.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을 알고 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죠? 미움 없어지지요. 증오 없어지지요. 그동안에 미워하던 사람들 사랑으로 기도 할 수 있게 되지요. 아직은 어려운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가 계속 기도하면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부족하고 보잘것없고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있기 부족한 죄인이지만 그러나 여러분들과 똑같이 함께 새로 시작해서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인 충성을 다할 것이며 남은 한 생애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릴 수 있도록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저와 함께 똑같은 그런 마음이지요? 우리 진정 더욱더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신 고통을 기워 갚도록 우리 함께 기도 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2007년 10월 19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하느님 아버지의 심판이 엄중하게 내려지기 전에 나와 내 어머니가 중언부언해가며 목이 터지도록 외치는 사랑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해져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이 세상이 구원받도록 어서 외쳐라. 나주를 통해서 주는 모든 은총을 가로막고 있는 성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반대자들의 위세가 지금은 비록 의기충천한 듯 보일지라도 그들의 모순당착한 행위가 머지않아 엄이도령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니 용기백배하여 충성을 다하도록 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온 세상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되어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나와 내 어머니 곁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2006년 5월 6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성직자들과 불림 받은 자녀들까지도 세상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가없는 내 사랑의 초월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가 당착한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훼사 훼언하며 내가 하는 일을 계속하여 막는다면 그들이 갈 곳이 과연 어디이겠느냐. 지고지순한 인자를 통한 자비는 그들까지도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다가 터무니없는 악성 유언비어로 온갖 박해가 가해진다고 해도 난무하던 온갖 모함과 기만술책이 머지않은 날 빛나는 태양 앞에 안개 걷히듯 사라지게 될 것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너희를 그토록 사랑하는 이 엄마가 택한 작은 영혼을 통하여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고,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나와 내 아들 예수의 사랑의 빛이 찬란하게 너희위에 빛나게 되어 마지막 날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여러분 가족에게, 여러분이 지향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유다와 카인의 자리를 차지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특별히 우리를 선택하시고 불러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 온 것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어서 오너라.” 하시니 여러분은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을 너무너무, 무지무지 사랑하십니다. 주님을 박해하고 모욕하는 자녀들도 사랑하시는데 이렇게 남들이 잠자는 이 시간에, 남들이 쾌락을 즐기는 이 시간에 여러분은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시는데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여러분 청하십시오. 우리들에게 치유를 주신다면 치유를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신다면 고통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해야 됩니다.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죽은 나자로도 살리셨고, 죽은 야이로의 딸도 살리셨고, 죽은 과부의 아들도 살리셨습니다. 중풍병자도 치유하셨고 곰배팔이도 성하게 하셨고, 앉은뱅이도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나병환자도 치유시켜 주셨습니다.
그 시대에도 모든 사람을 다 치유해주신 것 아닙니다. 그렇죠, 여러분? 지금 이 시대에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죽은 자도 살리시고 눈먼 맹인도 눈을 뜨게 하시고 귀머거리도 듣게 하시고 앉은뱅이도 일어나게 하시고 곰배팔이도 성하게 하셨습니다.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열심히 다니는데 왜 나는 치유 안 해주실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모든 것을 감사하게 맡기십시오. 그러면 어느 땐가 주님의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어떤 누가 나를 비판하고 박해한다 할지라도 그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우리는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라 하시는 대로 따른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인간의 것에, 세속의 것에 연연하지 맙시다. ‘누구는 치유 받았는데 나는 왜 치유 안 해주실까?’ 그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럴 때 있습니다. ‘아니, 먼데 사람은 한번만 와도 치유 시켜주시던데 왜 가까운 사람, 정말 저 사람 꼭 치유해주시면 좋겠는데...’하면서 ‘정성껏 기도를 해도 왜 치유 안 해주실까?’ 그런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저 여기 나오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온몸이 너무 아팠고 치아도 너무너무 아팠어요. 이가 그동안에 너무 아팠지만 오늘은 너무 심했습니다. 너무 심했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 아프고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 우리 삶의 모든 것, 우리의 슬픔과 고뇌와 갈등과 모든 아픔, 괴로움, 우리의 과거, 우리의 현재, 미래의 모든 것까지도 온전히 맡겨 드립시다. 그리고 오늘 우리 모두가 함께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이제까지의 모든 상처를 치유 받도록 합시다. 상처가 치유 받지 않는다면 이웃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조절이 안돼서 상대방에게 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립시다. 그리고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성모님을 통해서 온전히 주님께 내어 드립시다. 눈을 감으십시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내가 이제까지 무엇을 잘못했던가. 내가 누구를 용서하지 못했던가. 내가 용서할 사람이 누구인가. 내가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했는가.’ 그것을 바로 네 탓이 아니고 내 탓으로 받아들이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립시다.
이제까지 우리는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의 영성인 나주성모님의 가르침, 바로 셈치고 사는 영성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따르지 못했던 것들 오늘 용서청하며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가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과거의 모든 상처를 치유해주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립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필요하신대로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가 인색합니다. 우리 감사할 수 있는 마음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 드립시다. 사랑한다는 말이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전에 제가 “우리는 감사와 사랑에 대한 표현이 그렇게 인색하다.”고 말했을 때 모든 것을 남편 탓으로 생각했던 어떤 순례자가 그 말을 듣고 집에 돌아가셔서 남편이 잘못할 때나 술 먹고 술 주사를 할 때 미워서, 정말 미워서 잔소리 하고 싶은데도 “여보, 죄송해요. 여보, 사랑해요.” “여보, 오늘은 많이 드셨지만 내일부터 조금만 드세요.” 계속 그렇게 미워지려고 할 때마다, 잔소리 나오려고 할 때마다 제 이야기를 기억해내면서 그렇게 했대요.
그랬더니 나중에 남편이 정말 술도 조금 먹고 얼마 되지 않아서 술도 다 봉헌하고 생전 나가면 며칠이 되도 전화 한통 안하던 사람이 직장에 가면 바로 전화하고 “여보, 나 출근 잘 했어.”, “여보, 밥 먹었어?” 낮에도 전화해 가지고 “밥 먹었어? 나 없어도 밥 잘 먹어. 사랑해.” 이렇게 행복한 성가정이 되었답니다.
우리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면 설사 그것이 내 탓이 아닐지라도 온전히 내 탓으로 받아들인다면 주님께서 무한하신 축복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되로 드려도 말로, 섬으로 넘치도록 주실 것이라고 믿고 여러분이 그대로 행한다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잘못들도 모두 주님과 성모님께 내어드리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이제까지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고 박해하고 핍박하고 많이많이 괴롭혔던 사람들을 지금 데리고 나오세요. 자. 십자가 아래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또 다른 사람한테 상처를 줬다면 이 시간에 그 사람들도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그 사람들도 함께 데리고 나오십시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이제까지 살아가면서 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눈물 흘리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응어리들 때문에 육신의 병도 왔습니다. 과거의 모든 우리의 아픔을 어머니께 맡겨드린다면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께 온전히 봉헌해 주실 것이고 예수님께서 우리 머리에 손 얹어 강복해주시고 안수해 주실 것입니다.
이 세상은 어두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여러분들이 빛이 되십시오. 어두운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십시오. 잘나고 잘 배웠던 사람들, 제가 아까 이야기하다가 덜 했네요. 그렇게 메시지를 받을 때 신부님께서 글씨도 못쓰고 문장력도 없고 신교우여서 아는 것이 없어서 그렇게 메시지를 못 쓴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 내가 잘 배웠더라면 신부님께서 역정 내시지 않고 화내시지 않으셨을 텐데.’ 그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제가 너무 못 배웠고 무식하기 때문에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잘 배워가지고 잘못나간, 빗나간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못 배운 것을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많이 배우신 분들도 사실은 많이 계시는데 그 분들 얼마나 겸손하신지 몰라요. 우리 모두 인간적으로 계산하지 않고 단순한 어린아이처럼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늘 기억하면서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께 나아간다면 잘 배웠던지 못 배웠던지 우리는 모두 한 형제입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구원방주를 함께 탄 예수님의 성혈로 맺어진 친 형제입니다.
우리 육신의 친 형제도 중요하지만 주님의 성혈로 맺어진 형제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망각한 채 잊어버리고 주님과 성모님을 더 가까이 못할 때가 많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말고요.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피를 펑펑 흘리시면서, 또 가슴이 벌어지고 피를 줄줄 흘리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이 찢어진 가슴을 기워줘야 될 것이 아니냐.”
네. 기워드리겠습니다. 더 노력하고 노력해서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겠습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말씀에 따라서 우리 더욱더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인 충성을 다할 때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성심이 기워질 것입니다. 가시관에 짓눌려 피를 흘리시고 계시는데 그 가시관을 빼어드리는 그리고 성심에 칼날을 꽂아드리고, 창을 꽂아드렸던 그 창을 빼어드리는 사랑의 뻰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흘리시는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갈기갈기 찢겨진 성심을 보여주시면서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이 찢어진 가슴을 기워줘야 될 것이 아니냐.”고 하셨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오늘처럼 모여서 기도하는 이 시간에 갈기갈기 찢겨진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계속해서 매일 매순간 잠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시간이 없어서 묵주기도를 못할 때는 생활의 기도로, 시간이 있을 때는 묵주기도를 하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위로자들이 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어두운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도록 합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특별히 어머니께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 내 사제라고 하신 우리 신부님들에게 그리고 수녀님에게 특별히 은총 내려주셔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여기 모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 단 한영혼도 빠짐없이 영적 육적으로 치유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권능의 손을, 능력의 손을 펼치셔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또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젖으로 더러워진 우리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시며 빠져나오기 힘든 우리의 악습들도 완전히 빼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영적인 눈멀음을 쫓아 몰아내주시고 영적인 귀 먹음을 쫓아 몰아내 주시옵소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제까지 보여주신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전대미문의 기적을 우리는 보고 듣고 체험했습니다. 정말 우리는 이렇게 많은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다시는 마귀에게 밥 주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삶 전체를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뜻대로 하지 못할 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오니 저희들, 부족한 저희들 받아주셔서 오로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병들고 지친 저희들의 영혼 육신도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고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모든 상처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로부터 상처받은 것 치유해주시고 남편으로부터 또는 아내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해 주십시오. 고부간의 갈등도 치유해주십시오. 처가로부터 받은 상처도 치유해주시고 시댁으로부터 받은 상처도 치유해주십시오. 친구로부터 받은 상처도 치유해주시고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상처도 치유해주십시오. 혹시라도 성폭행을 당했다면 그 상처, 생각하기도 싫은 그 상처도 치유해주십시오. 우리 내면의 깊은 상처 많고도 많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받은 상처도 깨끗이 치유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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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고 지친 마음 위로 받을 길 없어
방황의 끝에서 어머니께 왔나이다.
상처 난 내 가슴을 어머니여 받아줘요
지친 내 영혼을 어머니여 받아줘요.
어머니 흘리신 그 눈물로 어머니 흘리신 그 피눈물로
이 내 죄를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어머니 내 죄를 씻어주소서 내 영혼 고쳐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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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상처받고 배신의 아픔으로
내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응어리들
과거의 모든 아픔 어머니께 맡기오니
성모님의 구원방주 타게 하여 주시었네
아버지 흘리신 그 성혈로써 아버지 흘리신 그 보혈로써
추한 때를 씻어주소서 모든 악습 고쳐주소서
아버지 추한 내 죄 씻어주소서 병든 영혼 고쳐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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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병들고 상처받은 저희들 영혼 육신 온전히 맡겨드리나이다. 주님과 성모님께 저희들의 아픔을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시나이다.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 세실 수 있으신 예수님, 당신께서 무엇을 모르시옵니까? 저희들 아픔과 무엇이 필요한지 어디가 아픈지 다 알고 계시오며 우리 영혼 깊숙한 곳에 어떤 악습이 뿌리째 깊숙이 박혀있는지 잘 알고 계시옵니다. 그 모든 악습들을 뿌리째 뽑아내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새롭게 시작하겠나이다. 주님께서 저희들 낱낱이 한 사람 한사람 머리에 손 얹어 강복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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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찌든 영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가슴에 모두 모두 안아주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모두가 변화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 되게 하소서
어머니 사랑해요 어머니 사랑해요
불쌍한 저희들이 어머니를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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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사랑해요 영원히 사랑해요
천국으로 인도하실 엄마 손잡고
우리 모두 자아를 포기하고 어머니께 나아갑니다
마귀를 처단하고 어머니의 손을 잡고 천국으로 가렵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이 모든 자녀들
어머니의 성심 안에 꼭꼭 안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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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여러분 은총 많이 받으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또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또 자비의 물줄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멘. 알렐루야! 감사합니다. 여러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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