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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기도 때 무좀을 치유받았습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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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님께찬양
댓글 31건 조회 1,792회 작성일 18-03-24 22:24

본문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은총이 넘치는 우리 게시판!


바드리시아 자매님의 글을 보며,
저도 문득 받았던 은총이 떠올라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글 올립니다.

고통도 은총임을...
느끼고 또 깨달았으면서도
자주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가지로 다시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평소 수족냉증이 (사실 제가 그렇게
심각한지도 모르고 여지껏 살아왔었습니다.)
많이 심합니다. 그래서 발냄새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비오는 날
젖은 신발을 신어 냄새가 난다는 사람들 말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 발은 한여름 장마철 비에 젖은 신발을
신고 다녀도 냄새가 나지 않았거든요..
그 이유를 한참 살다보니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발이 너무 차가워서 그랬었다는 것을요.

그렇게 손발이 차가워 이유도 모르고 고생을 했지만,
냄새하나 나지 않고, 또 무좀하나 없이
깨끗한 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

그런데 2~3년 전 쯤일까요?
어느 공동체에 방문하였는데 여름인데 약간
털이 있고 두툼하게 생겨 막힌 슬리퍼가 있었습니다.
신을 것이 더이상없고 그것 하나 있어서
그것을 신었는데 그 후로 계속 발이 간지럽고
하더니 그 작은 발가락에 물집처럼 마구
생겨나서 너무 너무 가려워졌습니다.

전 무좀을 앓아본 적도 없어서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도 점점 지나가도
물집을 터뜨려도 또 생기고 가렵고
또 아프고 하더군요.

그 무더운 여름에..
이제 기도회 때가 왔습니다.
서서히 무좀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하면서, 그런데 그렇게 발에 수포같이 크고 작고

이상한 것이 생겼는데, 이 여름 그렇게 뜨겁게 달궈진
자갈밭을 맨발로 걸으면 이게 더 심해지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부병이든, 균에 의한 것이든...
상처도 그렇고 온도가 높으면 더 성나고
심해지니까요.

그래서 잠깐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은총의 십자가의 길..
아! 더 희생을 바치고 싶은 마음에,
결국 모두 벗고, (아, 신발과 양말만 모두)

한여름 작열하는 뙤약볕 아래
마치 맥반석 구이용 돌 같은 그 자갈밭길을 걸으며..

'그래! 심해지면 또 그 희생을 봉헌하고
모든 것 주님께 맡깁니다.'하고 걸어갔습니다.

그리곤 잊고 지나갔는데, 아니 하루 이틀 지나자
껍질이 하얗게 벗겨지더니
이런 저런 약을 바르고, 나중엔 무좀약까지
발라보아도 차도가 없던 발이 싹~ 나았습니다.

캬~~!!! 이렇게 시원할 수가요!!!

내심 아니 깨끗하다고 자부하던 내 발에
무좀이 의심되는 병이?!!!

살짝 좀 마음이 이상해졌었는데,
그리고 더 심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주님 성모님께 찬미 찬양 드리며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은총을 요즘 새감 또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시...또, 재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2달이 넘은 것 같은데
낫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때도 감사드렸지만,
그때의 은총에 다시 감사드리며,

또 이것은 정말 고통도 아닌 아주 작은 것이지만,
이런 고통과 때론 힘겨움들이 있기에
주님 성모님께서 주시는 은총, 혹은 빛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것인지
더욱 절감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 사순시기에
또 한번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나 은총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다 은총이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이 사순시기 이 죄인을 포함한
많은 이들을 위해 극심한 고통 봉헌하고
계실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획수만큼 엄마께 기쁨과 영적 육적
힘으로 위로로 흘러들어가기를 바라며 봉헌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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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래서 이 사순시기에
또 한번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나 은총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다 은총이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멘!!!
사랑하는 님께찬양님!
치유 받으심 축하드립니다.
다시 굳센 믿음을 고백하면
재발한 무좀을 다시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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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와, 정말 놀랍고 신비롭습니다.
나주 성지의 은총은 정말 끝이 없습니다.
저희들은 얼마나 복된 자녀들인지요ㅜ
감사함을 느낍니다.

님께찬양님, 축하드립니다.
다시 재발하였어도 아름답게 봉헌하시는
그 어여쁜 마음 보시고 주님께서 꼭
치유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받으신 고귀한 은총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은총 억만 배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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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재발한 무좀을 감사할 수 있는 마음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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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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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작성일

귀한 은총체험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은총 나누어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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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그래! 심해지면 또 그 희생을 봉헌하고
모든 것 주님께 맡깁니다.'하고 걸어갔습니다.

그리곤 잊고 지나갔는데, 아니 하루 이틀 지나자
껍질이 하얗게 벗겨지더니
이런 저런 약을 바르고, 나중엔 무좀약까지
발라보아도 차도가 없던 발이 싹~ 나았습니다.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이 사순시기 이 죄인을 포함한
많은 이들을 위해 극심한 고통 봉헌하고
계실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획수만큼 엄마께 기쁨과 영적 육적
힘으로 위로로 흘러들어가기를 바라며 봉헌드립니다.

아멘!!!
놀라운 은총 체험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엄마 무지무지 감사해요ㅠㅠㅠ
모든 것 너무 감사해요 엄마. 

무지무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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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이 사순시기에
또 한번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나 은총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다 은총이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멘!
예쁜 마음 보시고 예수님께서 치유해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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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이 사순시기에 또 한번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나 은총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다
은총이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멘

마치 맥반석 구이용 돌 같은 그 자갈밭길을
걸으며..  '이 대목에서는 미소가 지어지네요.

치유해 주셔도 고통을 주셔도 모두 감사하는
맘으로 살게 해 주신 그 은총도 참 크다고 봅니다.
예쁜맘, 그리고 감사드리는 맘 모두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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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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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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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엘리사벳님의 댓글

정혜엘리사벳 작성일

"고통도 은총임을...
느끼고 또 깨달았으면서도
자주 잊어버리곤 합니다."

아멘, 그러게나 말입니다.
고통도 필요하니 주신 것인데, 저는
자꾸 고통이 없기를 바라기만 하네요.
희생을 바치기로 우리가 결심하고 실천할때
주님께서 더 큰 은총을 주심을 이렇게 또 배웁니다.
님께찬양님 은총글 감사드리며, 재발된 무좀이
다시 꼭 나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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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십자가의 길 기도때
치유받으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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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님의 댓글

베라 작성일

아멘!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해 주셔도 감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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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그래서 이 사순시기에
또 한번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나 은총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다 은총이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 ~~~ 멘 !!!
은총글 읽으며 공감이 갑니다.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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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결정체님의 댓글

사랑의결정체 작성일

다시... 또, 재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2달이 넘은 것 같은데
낫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때도 감사드렸지만,
그때의 은총에 다시 감사드리며,

또 이것은 정말 고통도 아닌 아주 작은 것이지만,
이런 고통과 때론 힘겨움들이 있기에
주님 성모님께서 주시는 은총, 혹은 빛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것인지
더욱 절감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 사순시기에
또 한번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나 은총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다 은총이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이 사순시기 이 죄인을 포함한
많은 이들을 위해 극심한 고통 봉헌하고
계실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획수만큼 엄마께 기쁨과 영적 육적
힘으로 위로로 흘러들어가기를 바라며 봉헌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소중한 은총글 넘넘 재밌게 올려주신 님께찬양님!^^
주님, 성모님 은총 억만 배로 받으세요~!!!

고통을 감사하며 아름답게 봉헌하는 마음,
저도 배워갑니다~^ㅇ^

저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고통들
엄마 생각하면서 더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님께찬양님~ 주님, 성모님, 엄마 사랑 안에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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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아름다운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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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향한
노력이 참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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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해 주셔도 감사~
아멘
아름답고 고운마음에
흐뭇해지는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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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주 작은 것이지만,이런 고통과 때론 힘겨움들이
있기에 주님 성모님께서 주시는 은총, 혹은 빛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것인지더욱 절감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 사순시기에 또 한번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나 은총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다 은총이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멘!!!아멘!!!아멘!!!
은총글 감사드리며 축하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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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해 주셔도 감사"

아멘!!!
은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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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십자가의 길을 통해
받으신 은총 나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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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또 이것은 정말 고통도 아닌 아주 작은 것이지만,
이런 고통과 때론 힘겨움들이 있기에
주님 성모님께서 주시는 은총, 혹은 빛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것인지
더욱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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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그래서 이 사순시기에
또 한번 고통을 주셔도 감사,
치유나 은총을 주셔도 감사
모든 것이 다 은총이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이 사순시기 이 죄인을 포함한
많은 이들을 위해 극심한 고통 봉헌하고
계실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멘!

정말 진솔한 은총글입니다...
흐뭇한 행복이구요,
사랑하는 님께 찬양님! 넘 감사드려요~

은총이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 하셨는데 이렇게
은총 나눔을 통해서 또 은총을 받는군요...
늘 은총 안에서 풍요로운 행복 누리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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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의사랑님의 댓글

오나의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 감사 아침에도 감사 한낮에도 감사
감사 감사 저녁에도 감사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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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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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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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사순시기에 주신 은총에 더욱 감사합니다!!
아픔을 주셔서 주님을 조금이라도 따라갈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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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님께찬양님 은총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유 받으심 축하드립니다.성주간에 은총 많이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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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치유 받으심 축하 드립니다..
나도 치유 받으셈 치구요..ㅎ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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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십자가의 길에서 자갈을 밟으면서
참 시원하셨겠어요!
무좀 치유 받으심을 함께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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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저희 모두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은총 나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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