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敎會와 최근의 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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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한 편으로는 거짓 예언자들이 나와서 하느님의 使者들의 활동을 방해해왔습니다. 참된 계시와 거짓 계시, 진정한 증표들과 진정하지 못한 증표들, 그리고 예언자들과 거짓 예언자들을 구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구약 시대 및 신약 시대의 당신의 선택된 자녀들이 참되고 거짓된 것을 바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고 계십니다.
1966년 10월 14일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법령을 발표하시어 새로운 계시들, 발현들 및 기적들에 대해서 이들이 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남이 없는 한 교회의 인가를 받기 전에도 전파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물론 어떠한 계시든지 교회에서 최종 결정을 한다는 데 대하여는 전혀 변경된 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허락이 있은 후 근년에 와서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났다고 하는 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들은 신중하게 고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결실들
한편으로는 많은 이들이 이러한 새로운 정보들로부터 영신적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늘로부터의 메시지와 증표에 대한 소식에 접함으로써 우리들은 하느님께의 믿음을 깊게 할 수 있고 우리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신선한 자극과 강력한 격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 성서에 기록된 대로, 니느웨 성 주민들은 요나 예언자의 설교를 듣고서 자기들의 죄를 뉘우침으로써 하느님의 징벌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구원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도 당신의 구속 사업과 복음 메시지들을 확인해 주는 많은 초자연적인 증표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계시들과 증표들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회개를 했습니다.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도 가브리엘 대천사가 전한 천주 성자의 강생에 관한 계시를 믿었으므로 구세주의 모친이 됨으로서 짊어져야 할 모든 책임과 고통들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성 요셉께서도 아기 예수님께서 성령에 의해 잉태되셨음과 에집트로 피난가라고 하는 천사의 메시지를 받아들였습니다. 목자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천사들로부터의 계시를 믿었습니다. 동방 박사들도 초자연적인 증표를 받아들여서 예수님을 경배하러 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의 기적을 보고서 신앙이 더 굳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사명에 대한 질문을 하는 요한 세자의 제자들에게 당신의 기적들을 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계시들과 기적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에도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1531년 멕시코의 과달루페에서는 주민들이 기적적으로 나타난 성모님의 상(그림) 을 보고 받아들였으므로 그들의 우상 숭배 풍습을 버리고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또 우리가 많은 성인들의 전기를 읽을 때, 그들 중의 많은 분들에게 주님과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적도 있고, 기적적인 병의 치유가 일어난 일들도 있고, 오상을 받은 분들도 있고, 기타 여러 가지의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일어났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인들의 생애 중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그 분들께서 지니셨던 하느님과 이웃들에 대한 깊은 사랑 그리고 자아 포기의 정신을 알게 됨으로써 많은 이들이 감명받아 죄를 뉘우치게 되고 생활 개선과 성화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에 대한 소식들을 계기로 혼동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어떤 이들은 현대에 있어서의 계시의 가능성조차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교회의 공식적인 인정을 아직 받지 않은 계시는 무조건 거부합니다. 교회를 따르려는 정신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교회의 가르침과 어긋나지 않는 한 새로운 계시들을 개인들이 받아들이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단 교회가 결정을 내렸을 때에는 신자들이 이를 따라야 한다는 조건 하에서입니다. 교회에서는 새로이 보도되는 계시들에 대해서 보통 매우 신중한 자세를 취합니다.
왜냐 하면, 이미 성교회에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 즉 신덕 도리들과 미사 성제와 7성사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2)또 다른 편으로는 계시나 발현이라고 하면 무엇이든 무조건 쉽게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무분별한 경우에는 본의 아니게 교회의 교도권을 무시하여 사적 계시들을 이미 교회가 지니고 있는 공적 계시들보다 더 위에 놓게 될 위험도 있습니다. 1966년 교황 성하께서 허락을 주실 때, 교회의 교도권을 약화시키시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계시들의 진위를 가리는 것은 교회만이 가진 권한이며 이러한 권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부여하신 것입니다. 성 바오로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사도들과 교회에 주신 복음과 다른 어떤 복음이나 계시를 누군가 전한다면, 우리는 이를 거부해야 합니다.
교회의 지침(指針) 들
새로운 계시들과 발현들과 기타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심사하는데 있어서 교회는 여러 가지의 원칙들과 기준들을 적용합니다. 신자들도 새로운 계시들을 접할 때 이러한 교회의 지침들을 유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초자연적인 현상에 직접 관련되어 있는 개인 또는 개인들의 영신생활, 심리 및 정신상태, 도덕성 등에 있어서 문제시되는 점들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개인이 정상적이고 건전한 마음상태와 판단력을 지닌 사람인가? 혹시 정신병이나 기타 심리적으로 비정상적인 증상을 앓은 일은 없는가? 혹시 자신의 중요성을 드러내고 자신이 남달리 특별하다는 것을 돋보이려고 하지는 않는가? 금전적이거나 기타 다른 개인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주위의 사람들에 의해 조종되고 있지는 않은가? 이러한 개인이 자기가 경험하고 있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하여 영신적으로 진보하고 있는가? 즉, 더욱 겸손해지고 신심이 깊어지고 있는가?
(2)메시지와 기타 관련된 초자연적이라고 하는 현상들의 내용이 교회의 가르침과 어긋나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과 어긋나는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당신의 교회와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따라서 성령을 보내시어 진리로써 신자들을 교도할 수 있도록 교회를 이끌어 주시며 지켜주고 계십니다. 한가지 유의할 사항은, 교회의 가르침과 어긋남이 없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어떤 계시가 참된 것이라고 결론내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메시지와 증표들의 내용이 교회의 가르침과 어긋나지 않을 뿐 아니라, 교회의 가르침을 확인시켜 주고 우리가 교회의 가르침을 더욱 확실히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성모님께서 1830년 프랑스 빠리의 카타리나 라부레 수녀를 통해서 그리고 1858년 역시 프랑스의 루르드에서 벨라뎃다 소녀를 통해서 메시지를 주셨을 때 그 메시지의 내용들은 성모님께서 원죄없이 잉태되셨다라고 하는 교회의 가르침을 확인해주었습니다. 또 폴튜갈의 파티마에서 주신 메시지들은 역시 이미 교회에서 가르쳐온 내용, 즉 우리가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야 되고 자신과 남들의 죄악에 대한 보속을 바쳐야 된다고 하는 것을 재확인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된 계시들은 이미 교회의 인정을 받은 과거의 계시들과도 일맥 상통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왜냐 하면, 계시들이 참되다면 이들은 한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하나의 일관된 목적을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참된 계시들은 대개의 경우 확인될 수 있는 초자연적인 증표들이 수반됩니다. 이러한 증표들은 기적적인 병의 치유일 수도 있고 오상일 수도 있으며, 탈혼과 관련된 사항일 수도 있고, 성체 기적 및 다른 증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표들은 교회의 책임자들에 의하여 자격있는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확인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증표들이 자연적인 원인으로 설명될 수 없으며, 악마의 개입으로 인하여 일어난 것도 아니고, 인간들에 의해 조작된 것도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4)발현이나 계시의 직접적인 결과로 하느님께로부터의 영적인 결실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결실들은 죄에 대한 뉘우침, 생활개선,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증가, 더욱 굳은 신앙, 겸손, 교회 장상에 대한 순명, 인내심, 천주님의 섭리에 대한 전적인 의탁, 성사들, 특히 고해 성사와 성체 성사를 자주 그리고 정성되이 받는 것, 그리고 미사 성제에 더욱 정성껏 참례 하는 것 등입니다.
반면, 사람들을 영적으로 탈선하게 하는 결실들이 있다면, 이러한 계시의 판단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만해진다거나, 남을 미워하고 경멸하는 것, 교회 장상에 대한 불복종, 교회의 전통적 가르침에 어긋나는 내용을 전파하는 행위, 성사를 소홀히 하는 것, 분열의 조장, 그리고 계시나 계시를 받는 이들을 교회와 대항하거나 대등되는 위치에 놓는 등의 행위들입니다.
결론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진리를 바로 알아보고 당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데에 휩쓸려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바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신비체인 교회를 세워주셨으니, 우리는 교회에 의지하여 진리를 추구하며, 예수님과 모든 성인들이 그러하셨듯이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룩함 안에서, 진리에 바탕을 둔 삶을 살 수 있도록 교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州, 로스 엔젤레스 市
댓글목록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자기가 경험하고 있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하여 영신적으로 진보하고 있는가?
즉, 더욱 겸손해지고 신심이 깊어지고 있는가. 아멘.
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로버트 빌렐 神父님의 강론
잘 새겨 듣겠습니다.
나주 성모님을 보고 느낀 감동들을
더 많이 적어 주셨다면 더 감동적이었을 것입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1966년 10월 14일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법령을 발표하시어 새로운 계시들,
발현들 및 기적들에 대해서 이들이 교회의 가르침에어긋남이 없는 한 교회의
인가를 받기 전에도 전파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고
그로인한 주의해야할 사항과 지침들 말씀해주신 로버트빌렐신부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그러셨듯이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라는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고요한님 감사드려요.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아멘...^^
야고보님 감사드립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아멘!!!
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아멘~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진리를 바로 알아보고 당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데에 휩쓸려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진리를 바로 알아보고
당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데에 휩쓸려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아멘!
겸손하게...
진리를 바로 알아보고...
나주의 진실을 믿으며...
주님과 성모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며...
저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야고보님, 은총의 날 되세요^^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아멘!!!~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주님께서 세우신 성교회!
지금 교활한 마귀는 교회 내에서 이미 이겼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뱀을 짖밟는 성모 어머니의 능력으로 교회내의 모든 어두움을 몰아내고
제2의 성령 강림을 맞아 새로운 교회가 탄생하리라 굳이 믿으며...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드리렵니다.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결론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진리를 바로 알아보고 당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데에 휩쓸려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바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신비체인 교회를 세워주셨으니, 우리는 교회에 의지하여 진리를 추구하며, 예수님과 모든 성인들이 그러하셨듯이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룩함 안에서, 진리에 바탕을 둔 삶을 살 수 있도록 교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요셉께서도 아기 예수님께서 성령에 의해 잉태되셨음과 에집트로 피난가라고 하는
천사의 메시지를 받아들였습니다.
목자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천사들로부터의 계시를 믿었습니다!!!
로버트 빌렐 神父님!! 나주성모님 메시지를 실천하시고 전하시어 성인신부님 되소서!아멘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하느님께로 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진리를 바로 알아보고 당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데에 휩쓸려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아멘~*
오류에 빠지지 않는 성령의 지혜와
깊은 영성은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참다운 겸손과 사랑,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에서 비롯된다는 율리아 엄마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야고보님!
^^고맙습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일들을 판독하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진리를 바로 알아보고 당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나주에서는 장님이 아니면 다 볼수 있는 기적을 주셨으니
당달 봉사가 아니면 보이는데로
그대로 믿으면 되는데... 사람들은.....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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