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한순간이 정말 소중했던 19일 피눈물 흘리신 27주년 기념일!
페이지 정보
본문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ㅇ^
제가 어제, 그러니까 오늘 새벽까지 10월19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27주년 기념일에 다녀왔어용~~
'오늘 은총이 정말 많을거에요' 하신 지원자 분의 말씀대로,
은총을 많이 받았어요!!!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당^*^
저는 평소에 엄마와 함께 순례를 다니는데, 이번에 엄마가 못 가셔서 저 혼자 가게 되었어요ㅠ.ㅠ
그래서 졸지에 제가 책임감이 아주 막중하게 되었어용...
경제사정도 좋지 않고, 할아버지에, 고3인 제 동생까지...!!! 저의 영적 성장만을 생각하고 갈 수가 없게 된 거에요!
동산에 도착해서 십자가의 길이 시작 되었어용.
그런데 이렇게 임무가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머릿속과 마음속은 여전히 세속적인 똥으로 가득 차 있어서,
'예수님, 성모님... 우리 가족들의 마음까지도 모두 다 활짝 열어 그 은총도 다 내려주세요...'
하고 계속 봉헌했어요!
15처까지 돌고 갈바리아에 내려와서 기도를 드리는데,
장궤를 하려고 다리를 뒤로 두는 순간, 발이 완전 따끔!!! 하는거에요!!!
그 순간 다리를 앞으로 하고 발을 보니까 작은 벌이...ㅠ.ㅠ 제 발가락 위에 앉아있는 겁니다... 그래서 얼른 책으로 벌을 치우고...!!!
그 동안 안일한 생각으로 마음이 많이 닫혀있던 저는 봉헌은 커녕, 아파 죽겠다고 징징 댔어요...^^; 부끄럽습니당...
그래서 친구랑 같이 영혼의 목욕탕에 바로 내려갔어요. 기적수로 씻었지만 여전히 아픈 발...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저기 빨간 부분!
왼쪽 발 아빠발가락 저부분에 딱 벌이 쏘아가지고 그 주위까지 벌겋게 되었어요.
(발 그림이긴 한데, 정말 발로 그린 것 같은 그림 이네요...ㅠ.ㅠ 좀더 글을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 저의 작은 소망이랍니다...♡ 사랑합니다♡)
쏘인 건 저 부분 뿐 이었지만, 아빠 발가락 전체가 다 아팠어요, 그래서 걸을 때도 새끼발까락 쪽 가장자리로 무게를 두고 절뚝거리며 걸어야 했지요...ㅠ.ㅠ
나주 다니는 사람들 모두 정이 넘치는 분들 이시라서 저를 보시는 분들이 다 다리를 다쳤냐며 밥은 먹었냐며 어쩌다가 그랬냐며 물어봐주시고,
봉헌이 잘 안 되는 저에게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말씀들,
‘벌침은 약이여... 약!!!’
‘아무나 그렇게 안쏘여~~ 주님과 성모님이 많이 사랑하시나보네!!!’
등등을 해주셨어요! 그러고 나니 봉헌할 힘도 생기고 울상이었던 제 표정이 행복한 표정으로 변했어요!
꽃방에 봉사자분들도 저에게 바르는 약도 손수 주셔서
‘이걸 제가 발에다가 발라도 되는거에요???ㅠ.ㅠ’ 고 여쭈었더니
‘나주다니는 우리사이에 그정도가 뭐 어때^ㅇ^’ 라고 친히 말씀해 주시구...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약도 바르고 성수도 바르고 해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은 같기도 했으나,
여전히 발가락을 휙휙 움직이지를 못하고 그냥 걸을 때 조금 덜 조심해도 되는 정도였어요.
그리고 나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율리아 엄마의 말씀 시간이 두둥... 다가왔어요!
한 분 두 분씩 슬금슬금 엄마께 가까이 가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내어 벌떡 일어나서 앞으로 쫓~아 갔지요>_<헷...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발이 아픈 게 잘 느껴질 정도로 통증도 있고 무릎을 꿇고 앉아도 아픈 게 느껴졌었어요!
엄마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치유기도 시간 때는 주위 사람들이 통회의 눈물을 흘리시는 소리를 들으며 율리아 엄마께서
<‘엄마엄마엄마!!!’ 하고 달아들어야 한다>, <‘미투미투미투(me too me too me too)’ 라 했던 필리핀 사람의 이야기
를 해주신 것을 기억하며, 저도 계속
‘엄마엄마엄마, 나도 통회의 눈물 흘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미투미투미투~~~’ 라고 기도했어요!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라고 엄마를 통해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도 감동...
‘오늘 성모님께서 우주보다 더 넓으신 그 망토를 탁 펼치셔서 여러분 모두를! 다 안아주셨습니다!’ 라는 말에 또 감동...
아 진짜 이번에는 율리아 엄마를 통해 하신 성모님 말씀 하나하나가 저의 가슴을 울리고...
넘 감동을 받았어요!!! 순례 못 오신 분들 나중에 글 올라오면 꼭 보시길 바라요!!!
그렇게 은총을 받고, 자리로 들어가는데 어머나 세상에...
발가락이 안 아픈겁니다!!!!! 아멘...
새끼발까락 가장자리로 걸어야 했던 저의 발이 이젠 정상적으로 걸어도 문제가 없게 된거에요!
그래서 자리에 돌아와서도 손수건 붙들고 또 울고, 아까 ‘왜 동산까지 와서 이렇게 나에게 갑자기 벌에 쏘이게 하셔서 아프게 하시나’ 하고 원망했던 것, 가족들을 생각하며 봉헌했던 저의 작은 노력들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흘렀답니다...
비록 암 덩어리가 있어서 치유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입에 염증 생긴 거 율리아엄마 뽀뽀 받고 치유된 것 말고는 한 번도 육적으로 치유를 받은 적이 없어서, 이번 경험은 정말 저에게 새롭고, 놀랍고... 그랬어요!
율리아 엄마를 만나고 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영적치유 + 육적치유까지 덤으로 받고,
만남 때는 엄마가 정말 죄 많고 면목 없는 저한테 귓속말까지 친히 해주시고...
아... 정말 은총의 연속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차타고 집에올 때도 율리아 엄마생각...
빨리 2주가 지나서 첫 토요일 얼른 순례 가고싶네요!!!
부족하디 부족한글... 잘 읽어주심에 무한 감사를 드리고,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오롯이 바칩니다^ㅇ^
사랑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진님에 의해 2014-02-03 11:27:37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댓글목록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어찌 이리 이쁜고~~~~
엄마사랑 많이 받으셨으니
꼭~~성령의열매도 많이 맺으시도록
나주 일꾼 되셔요?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은총글 감사드려요
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믿음이님의 댓글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온마음다하여님
도둑놈 발 같아요 하하하 농담.
치유받으심 축하드리며
이제부터는 아무것도 달리
이런생각 저런생각 하지 마시고
좋은 생각이 가득 차도록 마음을
다 열어놓으시기 바랍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온마음을다하여님! 은총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이번 경험은 정말 저에게
새롭고, 놀랍고... 그랬어요! 아멘!!!
사랑하는 온마음을다하여님
축하드려요~
극심한 고통중에 나오셔서 전해주신
율리아님의사랑으로 많은 은총받으
셨네요~축하드리고, 생생한 순례기
감사드립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율리아 엄마를 만나고 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영적치유 + 육적치유까지 덤
으로 받고,~아멘!!!아멘!!!아멘!!!
은총의순례기와 받으신 은총축하드립니다~♡♡♡
김로사리아님의 댓글
김로사리아 작성일
항상 기특하고 이뻐요...
축하합니다...^^
사랑해요...^^
아멘~~~
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온마음을다하여님 ^^
귀한 체험글 고맙습니다
한가지 배워가요~
율리아엄마는ᆢ말씀 한마디한마디조차
약이라는 사실!!
아마도 뵙고있기만해도 우리에겐
은총이 마구마구 흘러들어올거예요
발그림을 보고 귀여워서 막 웃었구요~^^
벌에 쏘였으니 얼마나 아프고 속상했겠어요~
가족을대신해서 기도중에 봉헌한
마음도이뿌고 치유받으신것도
축하해요
사랑해요~^^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감동 가득 받았습니다
이쁜 글 로 인하여 읽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흐뭇해집니다
율리아님의 귓속말은 사랑이십니다
아프셔셔 말씀도 못하실 상태이신데 도 ....
받은 은총 축하해요 ~~^^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모님께서 망토를 펼쳐 저희들 품어 주셨다는
말씀에 저도 넘 감사해서
엉엉,
엄마 엄마하며 달아드려야 된다는 말씀
아멘,아멘,
엉엉했던 제 모습도 같았습니다.
벌에 물려 많이 아프셨죠.
저도 벌에 검지손이 물려서 신경이
쓰이도록 아팠지만 기적수바르고
봉헌했더니 생각외로 빨리
통증이 없어졌던 일이 님의 은총들을
통하여 느끼게 해 주었네요.
축하드려요. 온마음다하여님
사랑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오늘 성모님께서
우주보다 더 넓으신 그 망토를 탁 펼치셔서
여러분 모두를! 다 안아주셨습니다!’ 라는 말에 또 감동...아멘!
어머니 감사드려요..^^
온마음을다하여님. 충만한 은총 듬뿍 받으시고
마냥 행복해 하는 님의 모습 축하드려요.
언제나 은총 많이 받으소서!
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온마음을다하여님
치유 받으신 것 축하드려요.^^*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모든 영광을 오롯이 주님 성모님께 바치는 분!! 감사 감사!
은총의순례기! 모두 은총 가득!아멘아멘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치유 받으신거 축하드리고 발그림 대개 귀여우세용~ 아~멘~ 아~멘 아멘.
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은총의 순례기 잘 읽었어요.
늘 그렇게 이쁘게 성모님께
가세요.
첫토에 뵈요.
축하드려요.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율리아 엄마를 만나고 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영적치유 + 육적치유까지 덤으로 받고,
은총 축하 드려요,,
아멘~~~
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온마음을다하여님 치유 받으심 축하드립니다. 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것 같은 이번 순례에 은총과 치유받으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영적치유 + 육적치유까지 덤으로 받고,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온마음다해님~
10월첫토에 받으신 많은 은총,축하드려요^^*사랑해요~~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엄마엄마엄마, 나도 통회의 눈물 흘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미투미투미투~~~’ 라고 기도했어요!
아멘!
발바닥 그림 넘 귀여워용ㅋㅋㅋ
받으신 은총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엄마엄마엄마, 나도 통회의
눈물 흘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미투
미투미투~~~’ 라고
기도했어요...아멘...
애교와 사랑이 넘치는 어여쁜
온마음다하여님 나오셨네요~ㅎ^^
십자가의길에서 벌에 쏘였군요
엄청 쓰라리고 아팟겠어요
그 아픔을 아름답게 참 잘 봉헌
하셨네요
형언할수 없는 극심한 고통중에
나오신 율리아님의 말씀시간과
치유시간을 통해 영적 육적 치유
받으시고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심
을 추카드려요
발바닥 그림덕분에 엄청 웃고 갑니다
온마음다하여님 은총나눠 주셔서
감사드리며...사 랑 해 요...♥♥♥
새로시작하여라님의 댓글
새로시작하여라 작성일치유 축하드려요.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온마음을 다하여님!님의 순수하고 고운마음
넘 아름다워요~
벌에 쏘인것도 아름답게 잘 봉헌하시고
은총 가득 받으시고 치유도 받으심을 축하드려요~
사랑합니다^^*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라고 엄마를 통해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도 감동...
‘오늘 성모님께서 우주보다 더 넓으신 그 망토를 탁 펼치셔서 여러분 모두를! 다 안아주셨습니다!’ 라는 말에 또 감동...
아 진짜 이번에는 율리아 엄마를 통해 하신 성모님 말씀 하나하나가 저의 가슴을 울리고...
넘 감동을 받았어요!!! 순례 못 오신 분들 나중에 글 올라오면 꼭 보시길 바라요!!!
아멘!!!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온마음다하여님
영정육적 치유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은총함께 나눌수 있도로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도 통회의 눈물 흘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 미투미투미투~~~"
아 - 멘..감사합니다.
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치유은총 받으심 축하드려요 ♡발그림 너무웃겨용
주님성모님안에서 사랑합니다~~♡
빠스카의신비님의 댓글
빠스카의신비 작성일
<‘엄마엄마엄마!!!’ 하고 달아들어야 한다>, <‘미투미투미투(me too me too me too)’ 라 했던 필리핀 사람의 이야기
를 해주신 것을 기억하며, 저도 계속
‘엄마엄마엄마, 나도 통회의 눈물 흘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미투미투미투~~~’ 라고 기도했어요!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라고 엄마를 통해 성모님께서 하신 말씀도 감동...
‘오늘 성모님께서 우주보다 더 넓으신 그 망토를 탁 펼치셔서 여러분 모두를! 다 안아주셨습니다!’ 라는 말에 또 감동...
아 진짜 이번에는 율리아 엄마를 통해 하신 성모님 말씀 하나하나가 저의 가슴을 울리고...
넘 감동을 받았어요!!!
아멘!!!
사랑하는 온마음을 다하여님^ㅇ^
너무 우끼고 감동이에요~~
덕분에 제가 그냥 지나친 대목도 깨우치고 가요
따랑해용~~~!!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축하드립니다.
알기쉽게 그려주신
발바닥...
사랑은
그렇게 서로를 배려하고
받은 은총을
더욱
많이
나누고싶은 마음...
율리아님 사랑닮은 사랑이네요.
온마음다하여님!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온마음다하여님^^
진솔하고 사랑스러운 은총의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저도 벌이 너무너무 무서운데..^^;;
야외에 나가면 온갖 벌레와 벌, 모기 같은
애들이 신경 쓰이곤 해요.ㅡ.,ㅡ
저도 아름답게 봉헌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은총 받으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주님과 성모님의 기븜과 사랑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 이전글기념일 순례기에요~♡ 13.10.22
- 다음글기적수로 눈병도 치유되고 악습도 고치다 1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