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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6/30일 눈물흘리신 성모님을 기념하는 날에 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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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믿음이
댓글 22건 조회 2,127회 작성일 13-07-03 22:40

본문

마귀가 저를 안보내려고 처음부터 기도가 부족한 저를 이용하여서 필사적으로

버스탈때 리더하시는 자매님의 메시지를 대충읽다가 그만 8시까지 부산역까지 가야하는데

8시 30분인줄 착각하게 만들어서 저는 30분 늦게 도착하였는데 제가 딱 29분에 필사적으로

문자를 보낸 자매님께 연락을 했더니 그분은 이미 부산역에서 8시에 떠났다고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놓고 있다가 마귀의 공략인줄 모르고 태평하게 30분 차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매님은 속상하신지 벌써 차 떠났다며 택시타고 교대역에 가라고 했습니다.

그곳에는 8시 30분에 떠난다고 했으나 이미 8시 30분이라서 가면 벌써 떠났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님이 지혜의 성령의 은사를 입었는지 바로 교대역 버스탈때 리더하는 자매님께 연락하여서

부산역에 안나자매님이 있으니 연락해보라고 했고, 곧바로 1분 지나서 교대역 자매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교대역 자매님은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착한 마음을 가지고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전화를 해 주셨습니다. 안나 자매님! 지금 어디예요?  네. 저는 부산역에 와 있습니다.

거기는 8시에 떠났어요. 집에 가지말고 지금 지하철 타고 교대역까지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하고 다급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꿈인가? 생시인가? 너무 고맙고 기쁜 마음에 아! 그래요?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곧 갈께요. 하고 부리나케 가지고 온 짐을 끌며 지하철을 탔습니다.

성령께서 도와 주시고 계심을 느끼면서.

차를 타자, 시간은 빠르게 흘러 가서 어느새 서면까지 왔을 때는 이미 8시 40분이 넘어 있었습니다.

날 기다리고 있을까? 실망해서 아직 안오니까 가버리자고 한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필름처럼 잠깐

스쳐 갔지만 아니야. 나를 끝까지 기다릴거야. 부산역방향으로 먼저 떠난 버스리더 자매님이 전화와서

지금 어디예요? 네. 지금 서면역에 왔어요. 그러자 자매님은 실망하지 않고 내리면 8번출구로 나오세요! 했습니다.

저는 네 알겠습니다. 곧 가겠습니다. 하고 다시 다음 코스에 빨리 이 지하철이 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다시 시청을 지나서 교대역 버스리더 자매님이 전화와서 안나씨. 내가 6번 출구라고 했는데 8번출구로 와야해요.

" 도착하면 8번출구 나와서 전화할께요~. 하고 안심을 시켰고 연산동역에 와서는 다시 교대역 자매님이 " 어디까지 왔어요?

재차 묻기에 " 연산동역에서 지금 가고 있어요. "네 빨리 오세요!"

어느새 제 몸은 교대역에서 8번출구로 나와 있었는데 그 시간이 정확히 9시였습니다.

그 시간은 순례 갔다와서 휴대폰에 전화 걸려온 시간을 보니까 정확히 9시에 부재중전화로 걸린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리더 자매님이 마중나와서 기다렸는데 저를 보고는 안나씨~ 하고 불러 주셨습니다. 너무 반가와서 저는 어!? 안녕하세요!^^

하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곧 바로 짧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 분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얼마나 죄송하던지. 다음부터는 정말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 하였습니다.

버스를 타자 모든 분들이 무척 자상한 눈빛과 표정으로 저를 반겨 주셨는데 저는 순간적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어디 있을까?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사랑이 여기에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말을 잘 못 꺼내는 내성적인 저는 큰소리로 죄송합니다. 한 마디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챙피해서 제일 뒷자석에 짐을 끌고 앉았답니다.

다음 정류장에서 순례차량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탔는데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이 제가 뒤에 앉은 것을 보고 같은 일행이

탔으니 저는 밑으로 내려오라고 해서 두칸 밑에 계신 오른쪽 좌석에 앉기로 했습니다. 창가에는 다른 자매님이 앉아 있었고

저는 그분 곁에 앉았답니다.

그 자매님과 즐거운 성모찬미가를 부르며 행복하게 잘 갖다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떡도 주고 토스트도 얻어 먹고 .. 그래서 저는 제가 지각했으니 다음에는 제가 떡을 사서 돌릴께요. 하고

옆에 자매님께 이야기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이 차를 탄지 3번째 였거든요. 순례를 간지 횟수로 4회 이기에 같은 일행에게는

낯선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니 다음에는 여기 한 일행이 되었다는 신고식으로 떡을 돌릴까 합니다.

 

성령님! 제가 기도가 부족하여서 분심이 들었는지 이런 큰 죄를 지은 것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아마 그 전날 밤늦도록 피곤하게 일 마치고 아침에 부랴부랴 나온다고는했으나 8시30분 차를 타고 싶었나봅니다.

다음부터는 마귀의 공략에 속지말고 묵주기도하면서 성지순례를 잘 잘 갖다 오는 은총을 허락해 주십시오.

다른 형제자매님들께 너무 미안하기 때문에 그들을 보아서라도 지각하는일은 없게 도와 주십시오.

 

성령님. 감사합니다.

저는 성령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믿나이다.

 

예수님. 성령님, 성부여!

그리고 성모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그곳에서 많은 체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성모님께서 모유를 저희가 묵주기도 바치는 시간에 한없이 내려주셨고 샤워장에는 향유를,

낮에는 십자가의 길에서 장미향기를, 마지막으로 성모님상에서는 이 날도 성모님의 눈물을 보았습니다ㅣ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주님사랑 성모님사랑 많이 받고 저도 제 십자가를 기쁜마음으로 지고 주를 따르게 하소서.

 

30분 전까지만 해도 위장이 뒤틀리고 고통스러워서 회사에서 일찍 왔는데

이렇게 기도를 바치고 나니까 하나도 안아프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상 그 이상으로 평안해졌습니다.

벙을 주는 마귀도 내쫓아 주셔서 성령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이 게시물은 운영진님에 의해 2013-07-29 16:18:34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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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사랑이 여기에 있구나~!
아멘.
나주 순례자들의 참사랑을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는 말씀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순례 갈 수 있도록
도움 받으셨음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은총 나누어 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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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사랑님의 댓글

성심사랑 작성일

사랑하는 믿음이님, 아슬아슬하게 순례차 타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교대에서 8시 출발을 8시 30분으로 착각하여,
8시에 겨우 노포동에 도착하고서야 8시 출발임을 알고,
불이나케 택시 타고 만덕고개를 넘어 기다리고 있는 버스를 늦게 타고는,
차 안에서 기다리신 순례자들에게 많이 미안했는데,...

그 다음 언젠가는 다른 분이 너무 늦어서 우리들이 많이 기다렸는데,
차량 봉사자님은 태연하게 전혀 짜증 없이 늦게 오신 분을 반기는 것을 보고,
속으로 '참, 이것이 천사의 모습이구나!' 하고 감탄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 성모님의 은총 아니겠습니까?
님의 믿음 꾸준히 유지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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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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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버스를 타자 모든 분들이 무척 자상한 눈빛과 표정으로 저를 반겨 주셨는데
저는 순간적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어디 있을까?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사랑이 여기에 있구나~! 아멘.

ㅋ 축하드려요~^^
믿음이님,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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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유혹을 이기고 다녀오신 님께

축하드리고 언제나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속에 머무르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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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믿음이님!유혹이 많았는데
순례오셔서 은총도 많이 받으심을 축하드려요

은총의 순례기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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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은총의 순례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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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저도,부산에 살때, 대형 피눈물흘리시는 성모님 상본이 영상으로 보여서 급하게 출발했는데,순례버스는 이미,출발해서 집에서 가까운곳으로,버스타고 도착하여 순례다녀왔지요,!후에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저가 보속하는 마음으로 다녀온것을 알게되었지요!

성모님께서 아버지를 구원하시기위해서 저를, 구원의 도구로 불러주신것이랍니다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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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사랑하는 믿음이님~잘 오셨습니다~
늦을때도 있고, 착각할때도 있지요~

서로 기다려주고, 서로 참아주고 봉헌한다면,
더욱 사랑안에 일치될수 있을거예요~

늦어보고, 착각도 해봐야,  같은처지에 있는
사람을 더욱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그죠? ㅎ

부산차량봉사자님
참 예쁘게 봉사하시네요~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많은 은총 받으심도 정말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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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아유 사랑하는 믿음이님
글을 잘 쓰시네요 계속 올려주세요 하하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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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사랑이 여기 있구나 ㅎ ㅎ
처음 순례 오시는 분들이 느끼고 말씀하시는 공통어 이지요.
율리아 엄니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서로 사랑 합시다.
바로 이 말씀에 따라 사는 저희들이기에 사랑의 향기가 풍기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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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우리 천국행고속버스를
함께타고 갔네요~
저도그차에 탔었거든요
다음에도 혹시늦더라도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연락해서  오세요

우리모두 기다린답니다

나주에는4번째오셨네요?

이제는  5번째6번째.....

계속빠지지 마시고

꼭꼭오세요
다음에  또만나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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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사랑이 여기에 있구나~!

아멘!

세상이 줄 수도 없는 그 모든 것이 나주에 있지영~^^
한번 가고 두번 가고 또 또 또 지속적으로 순례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은총이구요...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믿음이님! 축하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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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저는 언젠가 만남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뻐스에 올랐지요 . 근디이 뭔가 허전하드라고요 . 아뿔사 ~! @ 중요한 가방을 성모님동산에 냅두고왔지요 .
아찔하드만요 , 성모님동산에 갔다오자면 아마도 30여분이나 ..차량봉사자님께  " 퍼으뜩  출발하이소오 ! 저는 가방을 찾아서 천천히 갈께요 .
세월아네월아하면서  ~ ."  핸펀으로 어디까지왔노 ? 오고있어예 ? 하면서 차량봉사자님과 , 집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집으로 온적도 있어요 .
방심은 금물이지요 ! 은총이 많을려면 마귀가 눈치를 채고 온갖 방해를 놓데요 !  뒷날 신고식떡 돌리고 남았으면 저에게 쪼금 주이세이 !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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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사랑하올 믿음이님
순례차를 놓쳤지만 그래도 시간을
다투어 약속장소로 갈 수 있었음

모두 감사드리며
참으로 숨가쁘고 긴장이였지요.

하지만
오신다면 기다리고
함께 출발하려는 맘으로 봉헌했던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려요.
나주는 은총이 무지 많은 곳
언제든 마귀의 공격은 있지요.

세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아름다움과 평화 사랑이 함께하는 곳
나주에서 받으신 모든 은총들에 감사드리며

은총글 감사드리며 축하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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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믿음이님~
어렵게~어렵게~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은총 가득한 나주 성모님 동산에 오셨군요~~축하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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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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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믿음이님!! 축하축하!!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시여!! 이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려요!!
저는 다른 순례자들이 늦게 오면 막 인상쓰면서 일찍 다니지!! 하던 저의 모습을 봉헌합니다!!
이제는 사랑으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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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결국
사랑의일치로 승리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함께 순례하기위해
생활의기도로
봉헌하며
기다려주신 순례자분들의
따뜻한격려가
나주성모님 사랑
율리아님사랑 입니다.

믿음이님!
은총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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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은총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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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얼마나 마음이 조마~ 조마~ 하셨을까요?  그나마 차를 타서 정말 다행이셨네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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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

+ 위로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나주의 성모님 찬미받으소서.

아멘.


믿음이님!
은총나눔 잘읽었구요.

마리아의 구원방주 승선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 하시길 청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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