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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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쓰는 이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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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마 천사가 어제 글을 올려놓은
벼락이라는 제목을 보고 저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 제목이 하두 간단하고 꾸밈없어
기도하다가도 생각이 나서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꼬마천사의 글에서 처럼
제가 근무하는 시골 학교에
갑자기 우지직 소리와 함께
낙뢰를 맞아
점심을 먹고 있는데
전기가 나가 버렸습니다.
교실에 와 보니 모든 전자제품은
거의 다 고장이 났습니다.
학교 전체가 저의 교실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조금 있으니까 우리 반 꼬마천사 형욱이가
자기 책상 앞에 있는 고상을 들더니 가슴 앞에 대고
어디론가 갈려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다른 교실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누나와 형들에게 가지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소중한 고상을 함부로 들고 다닐 일이 아니라
목에 걸고 있는 스카풀라의 십자가를 들고 있으라고 하니
다른 교실에는 스카풀라 없는 형과 누나가 있어서
가져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주고 싶어서
미리서 사다가 준비해 두었지만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기회를 기다리느라
아직 모두에게는 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전교생 6명 중에서 간절히 바라는 3명의
아이들에게만 전해 주었으므로
그 아이들만 스카풀라를 항상 목에 걸고 다녔었습니다.
절에 다니는 집안들이므로
학교에서는 옷 밖으로
자랑스럽게 내 걸고 다니지만
집에 가서는 어른들이 못하게 하거나 뺏을까봐
옷 속에 감추어 걸고 다니는
순수하고 용감한 아이들을 볼 때 마다
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은
더욱 그러하시리라는 생각을 하여 왔던 터입니다.
드디어 나머지 아이들도
간절히 바라는 때가 왔구나 싶어
스카풀라 3개를 꼬마천사에게 주며
가서 나누어 주라고 하였습니다.
낙뢰가 무서워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십자가를 원하던 모든 아이들이
스카풀라를 소중히 목에 걸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감전시켜 깨어나게 해 준 벼락!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깨닫게 해 준 벼락!
어린 영혼들을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도록 해 준 벼락!
벼락도 좋게 바꾸어 주시어
성모님의 망토인 스카풀라로
위험에서 구해 주시고자 무장시켜 주신
사랑 넘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이번 낙뢰로 인하여
경제적인 손실과 불편도 많지만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어린 영혼들을
믿음으로 굳건하게 해 주시었으니
더 많은 것을 얻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 드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이 게시물은 운영진님에 의해 2013-07-29 16:28:15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근무하시는 학교에서 예수님상,고상등 배치해도 교장선생님이나 다른분들이 치우라고 않하나봐요,,만액, 개신교신자나 무신론자 있으면 ,치우라고 할수있을텐데,초등학교여서 모든이들이 순수한가봐요,
물론,나주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방패가되어주시니 끄덕없을겁니다, 대단하십니다,여름에 감기와 열대아 조심하세요, 꼬마천사와, 누나에게도 안부전해주세요,후에, 나주 사제나 수녀님이 될수도 있겠죠!미리, 강복받고 안수받을까요,ㅋㅋㅋ 샬롬, ㅎㅎㅎㅎㅎ.+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벼락2탄은 길동이 선생님께서
올려주셨군요!!! 벼락을 통해서도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심어주시고 ㅎㅎㅎ
멋진 벼락2탄 소식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전교생 모두가
나주성지로 영적인 현장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면 더욱 좋겠어요.
길동이님, 든든한 제자가 옆에 있으니
힘나시겠어요.
하늘의 빛, 사랑의 빛
늘 충만하게 받는 길동이님과 제자들 되길 바라면서..알러뷰~^^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고마운 벼락!!!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감전시켜 깨어나게 해 준 벼락!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깨닫게 해 준 벼락!
어린 영혼들을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도록 해 준 벼락!아멘.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주님.성모님의 사랑.
아름다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꼬마천사 이름이, 저희 장부 이름하고 똑같네요 ㅎㅎ
형욱아~사랑해~~~~ㅎ
littleflower님의 댓글
littleflower 작성일투덜거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님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종시여일님의 댓글
종시여일 작성일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감전시켜 깨어나게 해 준 벼락!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깨닫게 해 준 벼락!
어린 영혼들을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도록 해 준 벼락!
아멘 아멘 아멘
작은 일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다 허락하신 이유가 있지요
길동이님의 글을 읽으니 부끄럽게도
모든 것을 내 의지대로 내 생각대로 판단하고 바라보는 제가 보이네요
감사해요^^
벼락으로 많은 피해는 없길 기도드려요
꼬마천사와 함께 주님과 성모님의 가없는 사랑과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알곡님의 댓글
알곡 작성일아멘~~~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벼락 맞으글 잘읽었습니다
우리아들도 덩치큰 대학생이
나주는 가진안지만
낮이나 ~밤이나~스카폴라는 절대로 목에서
빼본적이 없답니다
아마도 말은안하지만 큰 체험을한것 같아요
어린 학생들이지만 스카폴라 의 의미를 안다면
나머지 학생들도 서로 좋아라 목에 걸고
다닐겁니다
우리 학생들 전교생이 모두
성모님 갑옷을 꼭 목에걸고 다니길
바랍니다
~아멘~
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길동이 님 계신 그 학교는 정말 축복 받은 학교 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멘 ^^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아멘아멘 아멘 !!!!!♥♥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이번 낙뢰로 인하여
경제적인 손실과 불편도 많지만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어린 영혼들을
믿음으로 굳건하게 해 주시었으니
더 많은 것을 얻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 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사랑하는 길동이님~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감전시켜 깨어나게 해 준 벼락!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깨닫게 해 준 벼락!
어린 영혼들을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도록 해 준 벼락!
벼락도 좋게 바꾸어 주시어
성모님의 망토인 스카풀라로
위험에서 구해 주시고자 무장시켜 주신
사랑 넘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벼락이 무섭고 두려운건
어른들도 같습니다.
번쩍거리고 하늘이 터질거같고...
주님성모님께서는 나머지 아이들의
목에도
걸어주셔야 하는 계획...
알수없습니다.
크신사랑을...
길동이님!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사제지간에
주어진 이 시간들이 얼마나
많은이들에게 기쁨이되는지...
감사합니다.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길동이 선생님은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 왜냐구요 ? 마재기 뒷 뭐어 같은 제자를 두셨으니 ... ( 마재기 : 海草 .. 씹을 때 입안에서 똑똑 소리가 남 ) ㅋ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진정한 제자사랑을 실천하신 길동이님! 행복하신 분입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꼬마천사 형욱이는
넘넘 예뻐요. 길동이님의 글을 읽으면서
감동이 전해져 전율이 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순수할 수가 ...
바로 이런맘이 우리 모두가 되어야 ...
넘 사랑스럽지요.
자랑스럽게 걸고 다니는 스카폴라!
집에서는 쑤~욱 넣고...
그래도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해할까요?
이렇게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할 수 있기에
참으로 기쁩니다.
참 행복한 교실분위기!
주님 찬미 영광받으소서.아멘
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아멘.
아멘.
길동이 님 항상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청합니다. 아멘.
꼬마천사들도요..., 아멘.
나주성모님자녀님의 댓글
나주성모님자녀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길동이님~
고요한님의 댓글
고요한 작성일
아멘!
잘 읽었습니다.
길동이님과 그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항상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은총의글 감사합니다.
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주의 영성으로 축복받은 선생님과
제자들의 아름답고 순수한 이야기가 감동입니다
남은 제자들도 나주로 불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제자 사랑이 각별하신 길동이님 사랑합니다~
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아멘...^^
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아멘!!!
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고마운 벼락!!!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감전시켜 깨어나게 해 준 벼락!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깨닫게 해 준 벼락!
어린 영혼들을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도록 해 준 벼락!아멘.
참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안에서
나주에 현존하신 주님 성모님에 은총과 사랑으로
양육받으며 성장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니
가장 필요로한 참 교육입니다
나누어주신 은총글 감사합니다
사랑의사도님의 댓글
사랑의사도 작성일
벼락도 좋게 바꾸어 주시어
성모님의 망토인 스카풀라로
위험에서 구해 주시고자 무장시켜 주신
사랑 넘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
스카폴라 하나를 전달할 때도
성수를 전달할 때도
성모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자주 깨닫게 됩니다..
좋은 나눔 감사드려요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벼락도 좋게 바꾸어 주시어
성모님의 망토인 스카풀라로위험에서
구해 주시고자 무장시켜 주신사랑
넘치시는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아멘...
길동이님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시는 학생들은 복 받았습니다.
제자들에게 나주의 영성을 전하시는
길동이님 늘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아름다운 이야기 감사드려요
길동이님 글을 읽고 웃기도 하고 감동도 받고
이 모든것 .. 또한 은총입니다.
감사해요 사랑해요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천사
성모님의 스카폴라로 부터 모든 위험에서 보호를 받게 될것입니다.
저도 머리가 깨어져 죽을뻔 했는데 스카폴라를 목에 걸고 있었어요 감사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예쁜 꼬마천사들의 선생님이시니길동이님은 참행복하십니다!!! 좋은 글 감사!! 그대로 실천!! 아멘아멘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고마운 벼락으로 인해 모든 꼬마 천사들이 성모님의
망토에 보호 받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아멘*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벼락도 좋게 바꾸어 주시어
성모님의 망토인 스카풀라로
위험에서 구해 주시고자 무장시켜 주신
사랑 넘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아멘!!!
참 그선생님의 그 제자 ㅋㅋㅋ
자꾸 글을 읽으며 웃음이 나옵니다
벼락도 은총으로 바꾸어 주시는 주님께 저두 감사드립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길동이님!순수하고 고운 아이들의 모습에서
제 마음도 감동입니다
벼락을 통헤 스카풀라를 함께 주고 싶어하는
꼬마천사의 그 사랑안에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이 느껴져요
맑고 고운 아이들의 마음에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심어주신
길동이님!감사드리고
사랑해요~^^*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벼락도 좋게 바꾸어 주시어
성모님의 망토인 스카풀라로
위험에서 구해 주시고자 무장시켜 주신
사랑 넘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믿음을 본받고 싶네요.
길동이님^^
가슴 따뜻해지는 은총의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사랑해여~*
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형욱이의 예쁘고 순수한 믿음에 감동입니다.
전교생에게 주님 성모님의 큰 사랑을 전하고 손수 모범을 보이시며 참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길동이 선생님~감사해요.
굳건한 믿음안에서 주님 성모님 영광 위해 쓰임받는 아이들로 잘 자라나길 기도드립니다.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길동이 선생님
천사들 속에서 행복하시겠어요 ^^
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어린애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 가지 못한다 말씀이 이루어지는 글입니다
길동이 자매님 참으로 하느님에 말씀을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전하시는 길동이 자매님
참으로 하느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실천 하였으니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라 하신 말씀이 길동이 자매님
통하여 이루어 질것입니다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벼락도 좋게 바꾸어 주시어
성모님의 망토인 스카풀라로
위험에서 구해 주시고자 무장시켜 주신
사랑 넘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마음이 정말 예쁘고 훌륭한 선생님이시네요. 아~멘~ 아~멘 아멘.
꼬마천사님의 댓글
꼬마천사 작성일아멘!!!
- 이전글7월 첫토에 주신 은총 감사합니다. 13.07.13
- 다음글끝내주는 생활의기도 1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