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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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이 있습니다.
가톨릭신자이고, 건설회사 사장들 입니다.
만나기만 하면 나주성모님에게 간다고 비판 하고
"이사람 정신 나간 사람 아닌가"
"똑똑한 사람이 왜이래"
"그곳은 메스컴도 그리고 전교구가 원치 않는 곳이야"
"교도권에 순종해야지"
"가톨릭의 생명이 교도권에 순종이다."
"제발 가지마라"
하물면
길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하는 사람이 너무많다.
"길거리 나가지마라"
늘 이런소리에 수많은 시간을 시달렸습니다.
나도 자꾸 마음이 흔들리고
정말 교구에 순명 해야함이 타당한 것인지…
그렇지만 난 성모님의 뜻에 순응하며
별다른 대꾸없이 열심히 진리의 승리를 위하여 내 갈길을 택했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것은
그 친구들에게 착하고 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길외 내가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달전 우연히 술자리가 생겼습니다.
"야.! 나주 한번 가보자"
"내가 확인도 해야겠고 또 진실이 뭔지 봐야겠다."
우린 첫토요일 순례를 약속하고 혜여졌습니다.
걱정이 되었습니다.
첫 토요일이 내일인데 이분들이 안간다면 나는 순례차를 신청해야하는데..
초조히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차량 봉사자가 전화왔습니다.
"형제님 안가세요"
"아…네"
"같이 갈사람이 있는데 확실한 연락이 없어서 답을 못 드리겠어요"
"만약 안간다면 늦게라도 연락 드릴께요"
그리고 30분후 내일 약속되로 가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난 또 불안했습니다.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어떤 비판을 또 쏟아낼지….
"이제 이들과도 신앙의 대화가 끝나는구나"
"어쩌면 이번 순례로 나를 완전히 정신병자 취급할지도 모른다."
아…!
"이들이 안 갔으면 좋겠다."
혼자 고민에 고민을 했습니다.
첫토요일 아침 새벽미사를 갔습니다.
"주님, 성모님 난 모르겠습니다."
"난 이분들을 데려만 가니 당신이 원하시는데로 하십시요."
성모상이 성당안 우측에 높이 있었습니다.
같은 성모님인데...바보같은 소리지만, 내 마음 속에서
"성모님..! 나주성모님 좀 도와주세요"
드디어
우리일행은 10시에 개인차를 이용하여 나주를 향했습니다.
차안에서 묵주기도 같이 바치고, 삼종기도도 하고…!
경당에 먼저 들려 성모님께 인사를 하고 성모동산에 도착했습니다.
난 그분들을 계속 주시하였고 주님과 성모님께 다시한번 더 봉헌했습니다.
3시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가끔씩 수녀님의 잔잔한 목소리와 가날픈 흐느낌에..
그들은 따라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40년을 노가다판에서 뼈가 굵은 그들의 뼈를 성모님이 부드럽게 바꾸고 계셨습니다.
졸지도 않고, 철야기도를 하고있는 모습을 나는 먼발치에서 주시하고 있었고
만남을 마치고 우리일행은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성모님이 그분들을 바꾸고 계셨습니다
아니..! 바꾸어 버렸습니다.
차안에서의 대화와 도착후 잠시 작은 모임의 시간에 한없이 착해진 모습을…
사랑의 모습을, 잘못 살아온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분들은 한결같이
"이제 매달 첫 토요일 간다"
"잘 못살아온 지난시간을 성모님께 봉헌한다."
"이길을 걷게해준 당신께 고맙다"
"왜 진실이 여기있는데 인준이 안나는냐"
"왜 모든 순례자가 고행의 길을 택했는지 조금은 알것같다"
주님, 성모님
고맙습니다.
저같이 부족하고 죄많은 사람을 통하여 돈이면, 세상사가 편안하고, 최고인줄 아는
당신의 자식들이 "회개와 본인의 잘못살아온 시간" 을 후회하면서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난
더 이상 모르겠습니다.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당신이 만든세상, 당신꺼고, 당신 마음되로 하십니다.
그리고
나주의 모든 순례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아멘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니..! 바꾸어 버렸습니다.
차안에서의 대화와 도착후 잠시
작은 모임의 시간에 한없이 착해진 모습을…
사랑의 모습을, 잘못 살아온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아멘!!
주님,성모님의사랑과 자비를 찬미합니다!! 주님께 영광!!
달비님을 통해서, 부르심받고 달려온 형제님들, 축하드립니다!
기쁜소식 전해주심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숨은작은꽃님의 댓글
숨은작은꽃 작성일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달비님을 통하여 그 분들을 부르신 것 같아요.
달비님, 그 동안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어요.. 하지만, 이제 주님과 성모님께
그 분들이 돌아왔으니 함께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요
전지전능하시고 이 세상의 왕이신 주님께서 그리고 이 세상 자녀들의 친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불러주시어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새삼 깨닫습니다... 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 ---멘,축하드려요 감사,ㅎㅎㅎㅎㅎ
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천주께 영광!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더니 감동의 눈물이 흐르네요
나주 순례자라면 누구나 형제님처럼 가슴아픈 일을 겪었지요
성모님따라 나주영성에 젖어든 형제님을 통해 하느님 영광이 드러났으니
주님 성모님 인준이 더욱 앞당겨지리라 믿습니다.
우리들이 더욱 겸손하고 작은영혼으로 거듭날 때 반드시 인준이 될 것 입니다. 아멘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아 - 멘.
어떤 이유(?)로 오던지간에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변화시켜 주시고 꼬옥 안아주시는 아버지요 어머니 이십니다. 아 - 멘. 감사합니다.
메시지사랑님의 댓글
메시지사랑 작성일달비님 그간 애써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한해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사랑 많이만이 받으시기바랍니다.아멘!
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감동스럽네요.
그분들이 나주 성모님의 품에 오신 것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나주 성모님의 사랑안에 머무르시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며 천국가는 날까지
은총의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모님젖님의 댓글
성모님젖 작성일
넘 넘 감동입니다. 주님께서 모든것 계획하셨고 주님께서 마무리도 깔끔히 하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달비님 친구부들 다 주님과성모님께서 알아서 은총 내려주셨으리라 ...담달에도 예약하셔야 겠네여^^
귀한글 감사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달비님, 축하드립니다.
지난번에도 달비님의 감동의 글로 눈물을 자아내게 했는데
이번에도 감동입니다
해내셨군요 ~ 놀랍습니다
달비님의 삶으로, 달비님의 온몸으로 주님 성모님을 증거하시고
친구분을 회개시키신 님,축하드립니다~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조미카엘님의 댓글
조미카엘 작성일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축하드립니다
순례오신 분들에게 나주성모님의
무한한 은총과 축복이 내리셨으리라
믿으며 자주 순례오시기를 바랄뿐입니다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달비님~! 친구분과 함께 순례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게다가 걱정과 달리 친구 분께서 잘 받아들이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야.! 나주 한번 가보자" 아멘!
주님과 성모님의 계속되는 이끄심이 있으리라 믿어요
달비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해요^^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성모님이 그분들을 바꾸고 계셨습니다
아니..!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멘!!!
달비님..
정말 기쁜 은총의 글이네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ㅠ;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 분들이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절대 내리지 않고
곁눈질도 하지말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성모님의 품 안에서 천국을 향하여 가시길 기도합니다.
^^소중한 은총 나눔 감사드려요.
새해에도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시고,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난
더 이상 모르겠습니다 .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
당신이 만든세상 ,당신꺼고 ,당신 마음되로 하십니다 ."
"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 " 부유하고 행복한 신도 " 셀파 텐징 노르가이가 생각나네예~에 . 누가 먼저 정상에 발을 디뎠는냐는 물음에 힐러리경은
" 그는 카메라 작동법을 몰랐다 . 에베레스트산 정상은 카메라 작동법을 가르칠만한 장소가 아니었다 " 그래서 온통 텐진의 사진만 ..! ㅎ
" 에베레스트 산에 두 번째로 올랐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면 , 나는 앞으로 부끄러운 마음으로 살 것이다 " . ( 기자들의 질문에 텐징 대답 )
두분 모두 큰 그 릇 답지예~에 ? 결코 쪼짠한 인간들이 아니지예 ? 큰 그 릇 되소서 ! 존경하옵는 당신과 당신친구분들 모두가 ... ! ^^
집으로 拜上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이제 매달 첫 토요일 간다"
"잘 못살아온 지난시간을 성모님께 봉헌한다."
"이길을 걷게해준 당신께 고맙다"
"왜 진실이 여기있는데 인준이 안나는냐"
"왜 모든 순례자가 고행의 길을 택했는지 조금은 알것같다"
많은 걱정을 했지만 성모님께서 다 이끌어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 샬롬 !!!
고심혈성님의 댓글
고심혈성 작성일
"40년을 노가다판에서
뼈가 굵은 그들의 뼈를
성모님이 부드럽게 바꾸고 계셨습니다."
아멘 ^o^~~♬
부족한 죄인으로서
온전히 주님께 맡기시는
겸손하신 님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더욱 많이 받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감동,감동...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성모님이 그분들을 바꾸고 계셨습니다
아니..!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멘!!!
정말 감동스런 글이네요!
친구분들이 나주를 받아들이지 않아 속상해 하시던
달비님의 예전 글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이제 나주 성모님의 은총 속으로
들어오셨으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가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달비님을 친구분으로 둔 그분들은 참 복되십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더욱 가득 받으시고
나주 성모님 하루빨리 인준 받으시어
이 세상의 모든 영혼들이 회개하여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게 되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감동 또 감동에 가슴이 벅차 터질 것 같습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님의 모범됨을 보시고 모든 일이 바로 잡아졌음을
그리고 순례오시어 진실을 바로 보시고
변화 되신 그 분들께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너무나 감동입니다.
님의 은총글을 읽으며 함께 조마했는데
역시!~~~
와 감동으로 제 맘 기뻐 날뛰뜹니다.
넘 좋아서,
넘 기쁘고,
감사해서요...
님의 간절한 맘 함께하신 나주성모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이 그 분들의 맘을 녹아
버리셨네요.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수고해주신 달비님! 사랑 다하시고 애타하시며
기도하신 님! 첫토는 간다고 하신 친구분
모두 모두 감사,아멘,아멘,아멘
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달비님 볼래 사회에서 어느 정도 성공하는 사람들 보면
자신에 교만에 도취되어 깊은 신앙에는 관심없으면서
자신이 힘써 이룬 성취에 자부심과 교만심으로 가득차 있는
형제님들을 나주 성모님을 찾아 보게 인도 하시어 새롭게 나주 성모님
자녀로 거듭나게 하여주신 달비님 축하드립니다 아멘
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오 ~~~ 달비님 ~~
감동이 크게 밀려옵니다
친구는 끼리 끼리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참 인정많고 착하신 님의 성품을 친구님들 그대로 똑같이 닮으셨습니다
착한 밭에 뿌려진 주님의 사랑의 씨앗이 하루 빨리 무럭 무럭 자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작성일
나주의 모든 순례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아멘
주님 나주를 인정하고 갈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 가정에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내려 주십시오..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회개로서 주님 성모님자녀로 만들어 버렸네요!
달비님을 통하여 나주성모님을 알게된 그들이 모두 순한 주님 성모님의 자녀로 나주성모님의 일꾼으로 거듭났습니다!아멘아멘아멘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너무 감사합니다.
달비님! 친구분들과 순례하시며
많은 축복 받으시기 바람니다.
하시는 일과 가정에 축복만 가득하시기를 바람니다 .
Paulus님의 댓글
Paulus 작성일
성모님이 그분들을 바꾸고 계셨습니다.
아니..!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용감하신 달비님 ! 화이팅 입니다
그랑께 멋져부러잉
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친구분들이
아주 이~뻐
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친구분들이
아주 이~뻐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3시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가끔씩 수녀님의 잔잔한 목소리와
가날픈 흐느낌에..그들은 따라서 울기 시작했습니다.40년을
노가다판에서 뼈가 굵은 그들의 뼈를 성모님이 부드럽게 바꾸고
계셨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달비님...참으로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님의 그 모든것을 성모님께 의탁하고 봉헌하므로서
드디어 그분들이 순례길 함께 하셨으니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서는 그들의 모난
부분들을 부드럽게 수리하시고 고치시어 함께 부활의
삶을 누리며 ~주님께 성모님께 영광찬미드리는 사랑의
작은 도구로 이끌어 주시리라 믿어요. 기쁜소식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두분수녀님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달비님의
정성과 사랑 댓글에 함께 하신 님들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달비님...님의 은총글을 통하여
성모성심의 사랑이 승리함을 봅니다 ~화이팅~아멘!!!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달비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감동의 물결에 젖어 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친구분들을 두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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