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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린거 하나도 없이 받고 또 받고 돌아온 10월 첫토 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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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님이
댓글 30건 조회 2,194회 작성일 11-10-04 08:36

본문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유민혁 아고보 형제님이 순례기 앞에 드린 기도가 있길래 저도 해보았어요.

 

안녕하세요. 꽃님이 마르셀라입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자유게시판에 순례기를 올리네요.

그 동안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사실 작년 한 해 저에게 많은 내적 시련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내적 시련만이 아닌 외적 시련들도 찾아왔었어요.

그래서 새해 첫날부터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어야 했었지요.

 

병으로 아프거나 가족이 아프거나, 아니면 가난으로 고통받거나....

이런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쓰지 않을게요.

다만 저는 다른 많은 분들이 고통을 통해 주님 성모님께 더욱 가까워졌던 것과는 달리...

정말 제 인생에서 겪어본 적 없었던 일이 찾아오자...... 주님을 원망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시간동안 정말 많이 원망했었어요.

 

2007년 6월 3일 성모님을 알게 된 후부터 성모님 메세지대로 살려고 노력 많이 하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저를 열받게 하고 고통주는 이들에게 참아왔다고....

저에게 상처만 줘서 제가 너무너무 미워하던 이에게도 마음을 열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고통이 찾아오니까.....

원망의 마음에 휩싸이는게 한순간이더라구요.

그동안 늘...십자가가 무겁다고, 그렇지만 내려놓지 않을테니 힘을 주시라고...

그렇게 기도드렸었는데....

이건 무거운 수준이 아니라 정말 제 영혼이 부서지는 그런 경험이었어요.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어요. 원망 정말 많이 했지요.

왜, 대체 왜....성모님 뜻대로 살도록 노력했는데......

돌아오는 결과가 왜 이런 것이냐고 말이에요........

 

영혼이 너무 엉망이 되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몸도 급격하게 안좋아져서...정말 10분을 걷는 것도 힘든 몸이 되었었답니다.

제 고통에서 비롯되었던 너무나 많은 생각들.... 육신의 괴로움까지 합해지니....

결국 저는 얼마 전에는....주님의 전능함을 의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었어요.

정말 너무 괴로웠던 나머지 신앙을 잃기 직전의 수준까지 갔던 거에요.

 

그러나 제가 그동안 받았던 은총, 그리고 기쁨이 기억이 있고......

제가 힘든 순간에도 끝까지 저의 옆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었기에........

간신히 신앙의 끈을 놓지 않고....나주에 올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너무 회의적이 되어 있었어요. 와서 뭐하나........

나주 성모님 메세지대로 살려고 노력했지만.....내게 돌아온게 무어냐......

다른 이들은 영혼의 기쁨 잘만 얻고, 일도 다 잘 풀리고 삶도 풍족하고 그런 이들도 많던데

나는 육체도 망가지고 영혼도 망가지고............

주님 성모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사랑을 느낄 수도 없고...........

도대체 사랑하는 자녀에게 고통을 왜 주시는건지 이해도 할 수가 없고...............

인간의 나약함을 왜 방치하시는건지 원망스럽고.............

 

정말 시간과 차비가 아깝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런 생각 들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몸은 불편할지언정.......와서 성물 하나라도 더 사드리려고 하고....그랬던 저인데......

헌금도 성의껏 하려고 노력했던 저인데......

진짜 이제는 돈이 아깝다는 그런 생각까지 드는 거에요. 하하하.....................

 

제가 나주를 전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던 저희 어머니가 아픈 저를 보며

"넌 나주 다니는데 왜 그렇게 됐니" 라고 하실 때 정말 뭐라고 드릴 말이 없더라구요.

뭐라고 대답하겠어요???

이번 첫토도 원래 면접 준비를 좀 했어야 하는데....

제가 나주 간다니까 어머니가 "거기 가는 것보다 한 줄이라도 외우는게 낫지 않겠어" 하시더라구요.

어머니 눈에는 첫토 안 빠지고 가는 제가 굉장히 열심한 사람으로 보였을 텐데,

그렇게 열심히 가봤자 돌아온 것이 결국 엉망으로 망가진 딸의 모습이었으니 얼마나 어이가 없으셨겠어요.

솔직히 저도 어머니 볼 면목이 없고, 대답할 말도 없었어요.

 

제 모습이 이렇게 황폐해져있으니 어디 가서 나주 다니는 사람이란 말도 할 수 없었어요.

나주 다니고 최소한 마음의 행복이라도 얻어야 좀 전할텐데

제 자신이 엉망진창이니 정말 부끄러워 어디에 전하질 못하겠더라구요.

 

제 영혼의 어두움을 얘기하려면 끝이 없겠네요.

아무튼 여기 적은 것보다 훨씬 어두운 내면을 안고........ 그렇게 나주에 오게 되었답니다.

 

주님께 많은 것을 드리려 노력했지만 제게 돌아온건 고통뿐이었으니

나도 이제 나주를 위해 뭔가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요! 라고.....

마음 속으로 주님께 원망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참....정말.......... 진짜 알 수 없게 시간이 되면,

너무너무너무 진짜진짜진짜 가기 싫다 싫어 싫어 하면서도

주섬주섬 가방을 들고 가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도 그렇게 나오다가, 서두르느라 옷도 제대로 못 챙겨 입고 나왔거든요.

뭐 미사보도 없고...책도 없고....심지어 바지는 얇은 반바지.....

제가 올해 외국에 나가느라 저의 모든 물건들을 다 처분해버려서.......정말 가진 게 암것도 없거든요.

그런 상태로 급하게 한국에 들어온 거라........미사보도 책도 어딨는지 모르고........

정말 입을 옷도 없고..........이런 저의 처지도 너무 우습고;;;

날은 추워지지....점점 몸은 떨려오는데...

 

그런데 성모님께서는 지금까지 항상...

제가 나주에 올 때마다 사람들을 보내 제가 없는걸 챙겨주셨어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제가 준비해오지 않은 것을 다 친구들을 보내 챙겨주시더라구요.

 

버스 안에서 꿀룸 동생을 만났는데,

그 친구가 참 신기하게 장갑도 두개...미사보도 두개...이렇게 준비해 왔더라구요.

둘이 나란히 앉아서 순례 끝까지 하다 왔어요.

뿐만 아니라 입회했던 동생이 따뜻하고 큰 담요를 빌려줘서,

두 명이 함께 덮어쓰고 추운 밤을 잘 보낼 수 있었어요.

 

그치만 문제는 반바지 입었던 하반신이었는데...정말 몸이 부들부들 떨려오더라구요.

그래서 늦게 온다는 친구한테, 말 그대로 '옷좀 챙겨와줘' 라고 문자를 했어요.

그랬더니 ㅎㅎ 정말 너무도 신기하게.........

보통 옷을 챙겨달라면 상의를 챙겨주거나 담요를 갖고온다거나 하잖아요?

이 친구가 바지를 잔뜩 싸갖고 온거에요, 원래 봉사자분들 주려고 한 거라면서.

게다가 제가 살이 쪄서 맞는 바지가 없을 법도 한데

저에게 딱 맞는 바지가 있어서 정말 이렇게 바지를 한 벌 얻었답니다.

만약 이 친구가 없었다면 저는 춥다고 미사 안 보고 아랫쪽에 숨어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해서 결국 미사를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봉헌시간이 오자 저는 또...집에 갈 차비 생각을 하면서 봉헌도 제대로 안했어요.

그냥 맘이 아직 꽁했던 거죠.

나주가 요즘 힘드신거 알면서도... 나도 요즘 회사 안 다니는데 힘들어! 하면서....ㅎㅎ....

정말.....참........ 쓰기도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적어야 할 것 같아서 봉헌하며 씁니다..........부끄러워요.............

 

그런데요........ 휴............. 그 추위속에서......

얇은 한복 한 벌만 입고, 말씀 계속 하셨던 율리아님이나....봉사자분들이나.....

벌벌 떨면서도 얇은 사제복 입고 미사를 진행하시는 신부님들............

정말..........얼마나 추우셨을까요..........마음이 정말 좋지가 않더라구요.

 

아무것도 봉헌이 안되는 제 마음 속.......

그러나 또 인간적으로 보면서 이것저것 안타깝고...........

제가 오기 싫다 싫다 했으면서도 여기 와있는건 결국,

면접 좀 잘 보게 해달라는 얄팍한 마음이라는 생각 들고............

어떤 마음으로 오든 우리를 사랑한다고 하셨으니 잘 되게 해주시겠지? 이런 마음.........

성모님이 원망스럽다면서 결국 성모님을 이용하려고 하는 그런 저의 모습이 있었던 거에요.

 

그리고 전 솔직히.......

그래 이번에 와서 잘 안되면....정말로 그냥 다시는 오지 말자........ 그런 생각도 하고 있었어요.

나주 와서 세속적인 일도 잘 안풀려...마음의 평화도 잃어......

그럼 도대체 내가 와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냥, 이번에 잘 안되면 오지 말자........ 너무 힘들다 힘들어..........그런 생각만 들더라구요.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고 싶었는데......(저는 10년 냉담을 나주로 깼던 사람이에요)

오히려 신앙을 찾자마자 네가 가는 그 곳은 진실이 아니라면서 PD수첩 바로 터지고;;;

정말 이 신앙을 갖고 맘 편할 날이 하루도 없었다는 그런 생각만 들더라구요.

지인들한테는 막 거기 사이비라는 우려의 메세지나 받고;;;;;;;;

내가 뭐하러 이 힘든 신앙을 계속 유지해야 하나....하는 그런 생각..................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성격인데, 그것때문에 너무 고통이었지요.............

이건 진짠데. 참신앙인데. 사람들이 날 사이비에 미친 광신도로 보겠구나.......

정말 이런 괴로움......진짜............어디 말할 수도 없고................

 

정말 다른 분들처럼, 비록 육체가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은총 받아서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차있다면........나도 버틸 수 있을텐데

나는 하필 육체도 그렇지만 영혼이 죽어가는 고통을 받게 되어서

이런 지경에 이르렀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도 분명 은총받아 환희로 가득 찼던 순간이 있었고....

길을 걷기만 해도 묵주기도가 절로 튀어나오던 때가 있었고.....

명동에 울려퍼지는 친구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너무 행복하게 홍보하고

박해따윈 전혀 두렵지 않고, 오히려 누가 와서 판넬 부수더라도 그러면

내가 천국에 갈 수 있을테니 전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던 때가 있었는데..........

왜 지금 내가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그런 고통......

 

그런 내적 고통 겪으셨을...겪고 계실 모든 분들을 위해.....봉헌드립니다..........

사실 저는 봉헌을 정말 못해요.

힘들 때는 봉헌이 아예 되지 않더라구요 저는...........

말로만 봉헌한다고 하는 걸지도 모르고, 진심이 담겨있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여기 자유게시판에 쓰는 동안에는..........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시던 분이 있는지,

저처럼 끊임없이 의심하며 괴로워하고 자신의 신앙에 대해 갈등하고...........

그런 분들이 정말 내적으로 치유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왜냐면 그게 얼마나 아픈지 아니까요.............

타인을 위해 기쁜 맘으로 하는 봉헌은 아니더라도

정말 다른 이들이 그런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진심이에요..............

성모님께 저의 이런 고통과 기도를 온전히 바쳐드립니다.

제발 이런 고통 겪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그렇게 순례시간이 지나고 만남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저는 이제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청년부 만남 시간이 앞이잖아요?

그래서 나가려니 죄송스럽더라구요.........

게다가 제 앞에서 어떤 서울에서 개인 순례 오신 가족분들이

만남을 먼저 하고 싶다고 봉사자님께 계속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나중에는 비켜요, 비켜 하고 말씀하셔서 봉사자님도 기분이 상하신 것 같았는데

부디 봉사자님 기분 풀리셨다면 좋겠어요.........

멀리서 오신 순례자분의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말씀이 거치신것 같아서 안타깝고

나이먹은 내가 청년이라고 먼저 만남 하는것도 너무 미안해서

정말로 저랑 순서를 바꿔드리고 싶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진짜 진심으로요;;;;; 휴....

 

그러고 나서 결국 만남 할 때에는 율리아님 힘드신걸 알면서도 저 면접본다는 말씀을 드렸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참 죄송해요.......

그정도로 힘드신줄 몰랐는데, 가까이서 뵈니까 정말로 표정도 고통스러워 보이셨고.....

정말 옛날에 비해서 살도 너무 많이 빠지셔서....걱정되고............

죄송하니까 빨리 만남하고 돌아서서 가려고 했는데

그런 저를 붙잡고 용기 내라며 힘내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고....또 죄송하고 감사하고.....저 자신의 이기심이 참.............

저렇게 고통에 가득 차서 3시간이나 추운데서 만남을 해주시는데

결국 저도 알량하고 이기적인 인간이라서.............

하는 말이라는게 기껏 저 면접본다고..............

 

진짜 너무 부끄럽고 죄송해서 눈물이 나네요.

죄송합니다 율리아 엄마, 저 원래 엄마라고 잘 안 부르는데......

왜냐면 기억하거든요....

율리아님이 "저 엄마라고 부르지 마세요 알겠죠~?" 라고 하시길래 저는 그 말씀 듣고

아...그래야겠다....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래서 엄마라고 안 부르고 쭉 율리아님이라고 불렀었는데

정말로 너무 힘드신데 저 자신만 생각하고 그런 말씀을 드려서 죄송해요.

인간적으로 매번 너무너무 고통스러우시고....그러실텐데

정말 안 좋은 마음으로 와서 기껏 한다는게 나 한몸 잘되게 해달라고 그런 얘기........

정말 죄송해요. 힘내세요.......너무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지금 자꾸 말이 이쪽 갔다 저쪽 갔다 하는데 양해를 부탁드릴게요.

휴 읽는 분들 힘드시죠?

 

아무튼 그렇게...저의 만남이 끝나고....

율리아님의 힘들어 보이시는 모습에 넘 가슴이 아팠고........

뒷쪽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며.............

저를 친구를 통해서라도 계속 나주로 이끌어주시는, 끈을 놓지 않게 해주시는........

성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 때부터 마음이 좀 풀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벌써 맨 몸으로 와서, 친구들이 장갑도 챙겨주고 미사보도 챙겨주고 담요도 챙겨주고...

바지도 챙겨주고....심지어는 꿀룸 동생이 제가 스카풀라가 없는걸 보고 스카풀라까지 주었거든요.

너무 많은 보살핌을 받아서 주님께 죄송한 마음이 생기려고 하더라구요.

아 나는 진짜 돈 쓰는 것도 아깝다는 옹졸한 마음으로,

그러면서도 나는 잘 되게 해달라는 안그러면 다시 안올거라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내려왔는데....

정말 나한테 이렇게 계속 주시는구나...정말 부끄럽다............

정말 계속 계속 주시는구나....너무 부끄럽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서울로 올라와서 저는 원래 그냥 집에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꿀룸 동생들이 꿀룸 청년들을 위해 기도를 좀 하고 가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물도 옮겨놓고, 정말 오랜만에 꿀룸 방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가끔씩 이렇게 꿀룸에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할 때가 있거든요.

저는 올해들어 못한지 너무 오래 되었기에........

정말 세 명이 오븟하게 앉아서, 라면도 먹고 빵도 먹고.......신앙 얘기도 하고.......

다른 아픈 친구의 얘기를 들으며 나 자신의 고통땜에 그 친구 고통 헤아려주지 못한게 미안했어요.

그리고 제가 그동안 꿀룸 친구들에게는.....제가 어떤 고통중에 있는지 얘길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날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마음이 좀 편해졌답니다.

왜 믿는 이에게, 더 사랑하시는 이에게 고통을 주시는가.....

이것에 대해서도 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었구요.

 

저는 솔직히 지금도 다 이해하지는 못해요.

그러나 주변 친구들의 모습이나, 여기 유민혁 야고보님의 모습을 보면서.........

한 인간의 고통을 통해 주님이 무언가를 드러내려고 하시는게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고통이 올 때 정말 나약한 인간이기에 너무너무 괴롭고, 다 포기하고 싶고,

심지어 주님 성모님이 원망스럽기까지 하지만.............

 

사랑의 메세지 보면, 사탄이 율리아님께 이렇게 속삭이더라구요.

주님이 널 그렇게 사랑하신다는데, 왜 병원에 가게 내버려두었겠느냐?

그런데도 주님이 널 사랑하신다고 생각하느냐?

그러자 율리아님이 "그럼, 무지무지 사랑하시지..."하고 대답하시더라구요.

저는 그 부분을 읽고 정말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아마 저라면...그 말을 듣고 의심했을지 몰라요.

지금까지 제가 아팠을때 그랬던 것처럼요.

날 사랑하신다면서 왜 고통주실까? 날 사랑하신다면서 왜 어둠속에 내버려두실까?

조금만 기쁘게 해주셔도 정말 감사드릴 자신이 있는데, 왜 날 계속 불행하게 하실까?

주님이 진짜 날 사랑하는게 맞긴 맞을까? 전혀 사랑을 느낄 수 없는데 거짓 아닐까?

주님 성모님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고, 난 별로 사랑 못받는게 아닐까?

나약한 인간이기에 느끼는 이런 두려움과 불안들

내 신앙이 흔들리는 모습들 정말 이런 스스로의 모습을 보는것까지도 고통이 되는데......

 

이겨낼 수 있다면 영혼이 성장하지만,

이겨낼 수 없을 정도의 큰 고통이면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 생각들, 우리는 할 수 있잖아요,

왜냐하면 나약하니까요.

 

그런데 그런데..................

정말 그렇다고 할지라도요..................

이런 나의 고통을 통해서.............뭔가를 드러내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고통중에 있는 사람은 잘 알 수 없지만.............주위의 사람들은 좀 더 알 수 있고,

혹은 그 고통이 지나간 다음에(그 당시에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깨달을 수 있고요.

 

저도 아직 고통이 다 끝난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 세상 모든 보잘것없는 이들을 통해 분명히 주님이 보여주시고자 하는 게 있는것 같아요.

그게 희망이잖아요. 신앙인이 가질 수 있는 희망이요.

정말 몸이 아픈 친구가 생활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기쁘게 봉헌하는 모습이나,

순례중 쓰러지기까지 하셨던 야고보 형제님이 주님 성모님 품 안에 있음을 감사하는 모습이나..........

 

우리가 아프지 않았다면 정말 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지금처럼 주님 성모님께 매달릴 수 있었을까요?

다른 사람들이 저 분들을 보며 그 믿음에 감동할 수 있었을까요?

 

너무 힘들어서 매달릴 기운조차 안 난다고 느낄 때에 저는 주님 성모님을 원망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원망도 하라고, 그러면서 매달리라고 말해줘서 큰 힘이 되었어요.

그렇게라도 주님 성모님의 손을 놓고 싶지 않은 그 마음...............

 

사실 저는 그냥 나약한 인간이라

주님 성모님이 제게 행복만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솔직히 해요.

그렇지만 너도 나도 행복을 원하고 고통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면

누군가는 져야 할 무거운 짐들은 다 어떻게 될지....

혹시 그래서 임의 분담을 시켜주신 것은 아닐지 (^^;)

현세의 저희는 모르지만, 이걸 다 내세에서 보답받게 된다던가...............

 

내 주변의 다른 친구들은 이런 이런 이런 회사들에 들어갔는데,

지금 이렇게저렇게 화려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내가 볼땐 못됐던 사람들이 다 저렇게 잘먹고 잘살고 있는데.......

나는 이렇게 초라하니 사람들이 얼마나 뒤에서 비웃겠는가, 이런 고민들.....

이것조차도 다 제가 감당해야 하는 고통이라면..........휴~~~~~ 정말 힘드네요 ^^;;;;;;;;;;;

제가 지금 가진 것에 감사드려야 하는데 그게 정말 힘이 들지요................

 

아참, 그렇게 꿀룸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고나서........

저는 한 동생에게 은총의묵주(성혈묵주)를 선물로 받았어요.

처음에는 그냥 나무묵주인줄 알았었는데 성혈묵주인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새로 산 거라 케이스까지 다 고스란히 있더라구요.

저는 돈 한푼 쓰는것조차 아깝다는 마음으로 나주에 내려갔었는데

입는것 쓰는것 다 챙겨주시고, 바지에 스카풀라에 성혈묵주까지 선물해주신 성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받기만 하고 돌아오다니............................

 

주님 성모님, 앞으로도 저는 계속 주님 성모님께 매달릴게요.

그리고 힘들어서 매달릴지언정 뒤돌아보지 않을게요. 배에서 내리지도 않을 거에요.

주님 성모님을 제가 어두워서 느끼지 못하더라도 항상 친구들을 보내어 저를 잡아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힘들어하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그리고 저 스스로에게.............

힘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어디에 차마 털어놓을수조차 없는 내적,외적 고통들.............

주님 성모님이 느껴지지도 않고 정말 캄캄한 터널 속에 혼자 있는 것 같을때...............

인생에 끝이 있듯이, 반드시 이 고통에도 끝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또한 나의 이런 고통이, 다른 이들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가지고..............

우리 서로 힘을 내요. 저도 힘들지만 용기를 낼게요.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들, 물론 지금 나주가 겪고 계신 고통도 포함해서,

왜 계속 이런 고통중에 내버려두실까?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정말로 우리의 이런 고통에 반드시 의미가 있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믿음이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다른 이들의 도움 받으며 서로서로 도와주며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두서없고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글자수만큼 죄인들 회개시켜 주세요.

성모님~! 예수님! 이 세상의 악을 거둬가 주시옵소서.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신부님 수녀님! 정말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 모임과 장미가족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봉사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구원방주 모든 여러분 감사합니다.

너무 부족하고 이기적인 죄인인데 성모님을 알게될 수 있었음에 그 자체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 지옥가기 싫어요~ 연옥도 무서워요^^; 우리 모두 손잡고 천당 바로 가요~~!!!

 

P.S 이렇게 은총 가득 받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어머니랑 사소안 일로 크게 싸워서 은총을 뺏길뻔 했는데,

그 다음날 사과드렸답니다. 어머니가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고, 저는 어떻게 보면 억지로 사과한건데

어머니의 모습을 보자 진심으로 죄송하고 제가 잘못한 것들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런 은총 주신 성모님과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저로 인해 상처받은 어머니의 맘을 기워주소서.

 

이 모든 영광을 오로지 성모님 통해 예수님께 바쳐드립니다.

앞으로도 모든 영광 제가 가로채지 않고 성모님 통해 예수님께 드리겠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 게시물은 운영진님에 의해 2011-10-17 22:15:46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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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꽃님이님 갈등이 없다면 로봇이겠지요^^*
갈등속에서 좋은 몫을 택하시면 더 좋겠지요
성모님께서 항상 돌보아주고 계심을 믿으시니
은총과축복도 더 많이 받으실줄 믿습니다 ~* 우리 같이 힘내요!
 하시는 모든일 성모님께서 안배해 주실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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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소망사랑님의 댓글

믿음소망사랑 작성일

꽃님이님의 정말 솔직하게 써주신 은총글이 제게 너무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게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정말 많아서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순례는 가지만 제 마음속에는 매번 갈등이 있고, 저도 이번 순례때 자리에 앉아 마음속으로  "이제는 오지않을래요, 오면 뭐해요" 하는 투정도 부리고 주님께 원망도 많이 했었거든요.
저는 차마 부끄러워 다 표현하지 못한 것들도 이렇게 꽃님이님이 마치 제 속마음처럼 표현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좋으신 주님과 인자하신 성모님께서 꽃님이님께 더 많은 은총과 축복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드리며 더불어 아픈 곳도 꼭 치유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꽃님이님, 꼭 행복하시고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을 많이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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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안에서님의 댓글

엄마품안에서 작성일

힘들었던 과정을 잘 이겨내고 계시는 꽃님이님!!!

더욱 힘을 내시고 항상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가득가득한 삶이 되시길 바랄께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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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사랑하는 꽃님이님, 진솔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이 널 사랑하신다고 생각하느냐?
그러자 율리아님이 "그럼, 무지무지 사랑하시지..."하고 대답하시더라구요."

....이부분을  읽으면서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ㅜ,ㅜ
그토록 수많은 극심한 몸부림치는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주님사랑에 대한 확실한 믿음의사랑이 .. 제 마음을 울린것 같아요..

율리아님처럼, 주님의사랑을 진정으로 깨닫는 저와저희들 되었으면 좋겠어요..
주님.성모님의 뜨겁고 깊은 크신 사랑을 깨달으면, 불평이나 원망은 안하게 될거예요..그죠?

지금 주어진 고통 고난을 감사하면서, 주님.성모님께 맡기고, 봉헌하며,
주님안에서, 잘 이겨내시길 빌어요..모든것은 지나가게 되어 있으니까요..사랑합니다..

...하느님의 은총 지위에 불림받은 자녀들은 고통이 많이 따르고, 유혹도 많이 따르나,
내가 주는 메세지를 따라 사는 자녀들은, 이 세상에서는 고통스러울지라도, 내세에서는
승리의 화관을 받아쓰리라..아멘.  (89. 1. 15 어머니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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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사랑하는 꽃님이님 그동안 많이 힘드셨군요.
그 힘듬속에 자신의 맘을 고스란히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은총안에 예수님 성모님과 함께할 때는 모든것이
기쁘고 감사한 맘이지만

누구나 상처속에 닫힌마음일 땐 모든것이 부정적으로
보이게되지요. 그래서 닫힌마음일 때 바늘구멍 들어갈
자리도 없다는 말이 있지요. 하지만

바쁜중에도 첫토 순례하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일들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많이 맘 아파하신
꽃님이님!

그맘 아시고 율리아님의 사랑의 기도와 함께 꿀룸의 가족들의
사랑이 바로 나주의 사랑이지요.

님도 예전에 열심히 하셨잖아요.
다시 시작하면 되는 나주영성이 있으니 얼마나 나주영성이 좋아요.
힘들면 엄마께 기도봉헌드리고...

지금의 모든 어려움이나 십자가들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십자가를 통하지 않으면 성덕을 차지할 수 없노라
하신 말씀이 있기에 님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아멘

만건곤한 마귀들이 있는 이 세상에
나주를 순례하는 저희들 한사람 한사람
메시지말씀안에서 힘받아 열심히 살아가리라 믿어요

저도 아들들이 엄마는 왜 나주를 그렇게 다니는데
병이 걸렸냐구.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답니다.
저의 보속으로 받아들이고

낮게해주시면 감사, 낮게 해주시지 않아도 감사의맘
으로 살아가니 아픈 고통이 설령있어도 율리아님을 생각
하면 아픔도 어느정도 이겨낼 수가 있었지요.

우리 힘내어요. 꽃님이님
님의 그 예쁜맘 함께하며 하루하루 기쁨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사랑해요. 꽃님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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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꽃님이님 어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졌는가요 저는 원래 모든일에 자기가
노력 함 만큼 이루어 진다하고 살아왔지요 노력하지도 않고 하느님께 청하는것은
올바른 하느님 신앙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살아왔습니다 저는 나주 성모님 순례한지가
근 24년 이 되간다고 봅니다 처음 순례때는 회사관계 때문에 나주에 모든 행사에 참석
할수는 없었읍니다  그러함에도 저에 온힘을 다하여 나주를 다녔지요 제가 외롭고 고통
스러울때 나주 경당에 회사 쉬는 날과 퇴근 시간에 곧바로 나주에가 성모님앞에서 한시간씩
성모님 바라 보면 기도 하고 오면  새로운 힘이 솟곤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다가오는것은
평화는 없었습니다 저에 집안에 우환은 쉴새없이 이어지고 뭐 하나 제되로 되어 가는것이
없었지요 아무리 주님께 외쳐봐도 응답은 없었습니다 회사 끝나면 곧바로 성당에 들려 성체
앞에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면 앉아 있다 집에 들어가곤하였지요  이제 모든것 포기 상태에서
죽음을 떠올렸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니 하느님에 말씀이 자살은 자기를 죽이는것이지만  그것도
살인이기 때문에 어렸을때 얼핏 들었던 지옥이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살아서도 이고통속에
살아가는데 죽어서도 고통이 끝나지 않고 연장선상에 있다는것에 좌절하였지요 예 죽어서 까지
고통에 율무를 놓아 저를 구속하는 하느님이  원망이 있었지요 그럼 병을 통해 자연사 하면 벗어날수
있겠지게 저에 얄팍한 생각으로  다른 사람은 몸이 아프면 온갖 방법으로 병을 치유하려고 온 정성을
다솥지만 저는 오히료 몸이 아프면 기쁨에 앤돌핀이 나오니 오희료 아픈것이 사라져버릴 정도였지요
그때 당시는 죽을수 있다는것이 저에 복음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신앙에 끈을 놓아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하느님께 이렇게 외쳤지요 한번 해봅시다 저에 몸을 갈기 갈기 찢으시던지 제가 그런다 해서
하느님을 떠날것 같으시냐고 저도 오기가 남다르지 않는데 가볼때까지 가보자고 하면서 외적으로는
표현은 하지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울부짖으면 떼를 썼지요 그런데 이상한것은 아주 절망상태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기를 두려워 하면 지내던 내게 다시 알수없는힘이 저를 일으켜 세우는것이 있었습니다  어떤
문제 해결에 은총이 아닌 문제속에서 문제를 딛고 설수 있는 힘이 내적으로 일어나 다시 서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어려움이 연장선상에 있지만 저는 나주성모님에 도우심을 믿고 마주막 남은삶  주님 향해서 나아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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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님의 댓글

사랑 작성일

꽃님이님 의 글 잘읽었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아는 분으로 부터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삶이 너무 힘들고 돈 한푼없어 남편은 일찍 돌아가시고 아이들 교육비도 없고 살아온길이 힘들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나니 아이들도 잘되고 모든일이 잘풀려서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시더군요.

지금은 힘들어도 주님 성모님께서 잘 알고 계시니 모든일이 잘되고 축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면접 결과 잘 나오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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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

늘 청년들 속에서 환하게 웃고
서 있던 꽃님이님이 요즈음 왜
안 보일까 했는데 이번 첫토에 멀리서
보고 얼마나 속으로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인생에서 겪어 본적도 없는 일을 겪으시고 또
혹독한 시련까지 겪으셨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웠겠어요

제 주변에서도 꽃님이님 처럼 내적 외적 고통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 인해 순례를 중단하거나 다시
순례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시 순례를 한 분들은 꽃님이님 처럼
왜 그런 고통을 주셨는지 잘
깨닫고 열심히 기도하고 희생하고 내가 처해 있는
처지를 늘 감사하며 봉헌된 삶을 잘 살아가고 있
습니다.

꽃님이님이 힘든 모든 상황들을 잘 봉헌해
주셔서 지쳐있거나 늘어진 모든 사람들에게
은총이 흘러 들어 갔으리라 믿어요

진솔한글 함께 나눠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우리함께 서로서로 복돋아 주고 이해 하면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이신 성모님의 손을 꼭잡고
그리고 우리모두를 위해 당신의 모든것을 내어
놓으시는 율리아님의 손도 꼭 잡고 같이 천국
가는 그날까지 앞만보고 달려가요

꽃님이님 사랑해요 나주에 현존해 계시는
예수님 성모님 사랑 가족모두 풍성히
받으시길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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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삶의 여정, 순간순간마다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주님과 성모님의 뜻에 맞게
예쁘게 살아가도록 함께 노력해요.

예전에 사랑하는 꽃님이님이 아주 열심한 자매님으로 제 기억에 남아요. *^0^*
다시금 힘 내소서! 사랑해요! 아멘!

*☆ ☆*  
      ☆*
    ☆ *☆
┏━━˚*LOVE*♥˚♥˚♥˚♥˚♥˚**************━━┓
      사랑하는 꽃님이님,
      나주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25주년(10월19일)기념일 성공과
      성모성심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하시는 지향마다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기도해요. 아멘!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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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 드립니다

꽃님이 님  그날  반바지 입고 왓는데도  바지가 생기고

와 ~~~  정말  나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니 신비롭기만 합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 많이 많이 받으심 축하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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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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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안녕하세요 꽃님이님 ^^
얼굴을 한 번 뵙고 싶네요.
꽃님님만 그렇게 괴롭고 슬펐던건 아닐 겁니다.
누구나 그러한 고통과 슬픔이 있습니다.
주님을 원망하고 미워한적이 저또한 많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아팟을 때는 성상을 깨려고 까지 했는걸요?
원망과 증오심에 불타올라 화도 잘 내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화를 내보았자 좋아할건 마귀들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부터 사랑해야겠다 생각을 했지요.
아무리 화나고 슬퍼도 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봉헌을 하기 시작했죠.
그 동안 내 자신을 사랑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거든요.
꽃님이 님의 글을 읽으며 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토록 진솔한 글을 씀은 주님성모님의 사랑이요 기쁨입니다.
구구절절 저도 이런 일들을 다 겪었음을 말씀드리며
인간은 나약하기에 언제나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꽃님이님 율리아엄마 말씀따라 새로 시작할 수 있기에
우리는 또 다른 희망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마지막 꽃님이님의 다짐처럼 한번 해 봅시다 !
마음에 슬픔과 괴로움이 오거든 오 마귀 니가 나를 괴롭히는 구나!!
한번 해보자 !! 마음먹고 기도하시면 잘 해쳐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꽃님이님은 주님성모님께서 사랑하고 계십니다.
영육간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사랑합니다 꽃님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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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순례자님의 댓글

구원받은순례자 작성일

사랑하는 꽃님이님 ^^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가 참 중요하다 하셨지요.
복된자리에 함께 하심을 축하드리고 싶네요.

주님과 성모님 사랑으로 거듭 태어난 복된자녀!
그대는 사랑스런 꽃님이^&^

언제나 늘 행복하시고
주님과 나주성모님의 사랑안에
전사로써 꿋꿋하게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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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앞으로도 모든 영광 제가 가로채지 않고
 성모님 통해 예수님께 드리겠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꽃님이님...진솔한 님의 은총글 감사해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가득히 받으심도 축하드리며~
은총나누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대단한 용기입니다 .
더욱 힘내시고 ~성모님의  사랑안에서 가족과함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면접보시는 일 잘되시기를 빕니다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꽃님이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꽃님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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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아자데스님의 댓글

겸아자데스 작성일

꽃님이 님~
님은.. 영혼이 매말라 버리고..
사랑이 없어지고.. 세상이 회색빛이고..
사는 게 아무 의미 없고..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고..
보통 사람이라면 아마 자살했을 거예요.
그런데, 다시 나주성모님께 돌아왔다는 거 자체가 기적이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가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요.
부디, 스카폴라 항상 착용하시구..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항상 함께 계시길 추천해요~
그중에서도 특히나, 꿀룸 사람들과 함께 하길 강추해요~!!!
억지로라도..!! 꿀룸 기도모임에 참석하시길 원해요..!!!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되니까 오시기만 하면 되요~!!!
할 수 있죠~?
그런 종류의 고통과 아픔도 사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통과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죠~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고.. 계속 나눠서 없애버려요~!!!
혼자서 말구.. 함께 말이죠~ ^^
마르셀라 자매님, 사랑해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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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긴 은총글 감사해요
힘들었던일 뒤로하고 면접 잘 통과하시길
기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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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주님 성모님 사랑안에 사랑하는 꽃님이님
님의 진솔한 글 잘 보았습니다
 
님을 더 정화 시키고자 어려운 순간도
허락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시련을 잘 견디고 또다시
주님 성모님 품에 안기셨으니
그 사랑으로 더 충만해지셔서
예전보다 더 뜨겁게
주님 성모님을 사랑하게 되리라
믿어요 !
사랑해요 꽃님이님 힘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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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꽃님이님 만나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언제나 수줍어 하시며 다소곳한 표정으로 말수도 적으신 꽃님이님이
이렇게 순례기도 세밀하게 많이 올려주실줄 몰랐습니다.
대단하세요

은총글 나눠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 더 은총 많이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며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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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꽃님이님!! 사랑해요!!
님이 계시기에 이곳 마리아의 구원방주가 환해 졌어요!!

면접도 잘 보게 되실꺼구여!!
고통은 은총이라고 하니
바로 은총을 가득 받고 계셨음을 알아요!!!
우린 그 고통을 통하여 주님께 성모님께 나아가는 자녀될 수 밖에 없는 너무나 허약한 인간이기에!!!
감사드립니다!! 엄마!
율리아님의 기도와 희생 봉헌으로 ! 우리의 생명이 연장되고 있나봐요! 아멘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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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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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헉헉헉......

어려움이 있을 때 하느님의 사랑을 생각하기가 어렵지요.
그렇다고하여 하느님을 우리 인간처럼 생각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고통이 와도 어렵겠지만 `주님 이 고통을 사랑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감사하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봉헌금이 없으면 안 내셔도 되고요 적게 내도 괜찮아요.
중요한건 우리의 움직이지 않는 한결 같은 조용한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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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시련을 통하여서 ... 그것을 봉헌하여 기도로 승화 되어  모든것이 잘 이루어지리라고....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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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은총안에 예수님 성모님과 함께할 때는 모든것이
기쁘고 감사한 맘이지만

누구나 상처속에 닫힌마음일 땐 모든것이 부정적으로
보이게되지요. 그래서 닫힌마음일 때 바늘구멍 들어갈
자리도 없다는 말이 있지요. 아마도 인간은 나약하기 때문에 이기적인인간인지라그렇겠죠?
그래서 비판은 잘하면서도 정작 나의모습을 보지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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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

사랑하는 꽃님이님~오늘 게시판에 들어와서 꽃님이님을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꽃님이님은 저를 몰라도 저는 꽃님이님 증언하실때도
보고 너무 감명 받았고 기도봉헌란에서도 항상 다른사람위해 기도해주시고
게시판에 오른 은총증언도 다 보았기에 마음으로 너무 애틋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동산에서도 아주 사소한것에도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았고 감동받았었습니다
고백성사볼때 님의 사소한배려까지도 저는 눈여겨 보았습니다~한동안 게시판에서도 안보이고
동산에서도 보이지 않아 내가 못본것이거나 외국에 가 계신가보다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힘든일을
겪고 계셨군요~읽는 내내 공감하고 감동하고 또 마음이 아파 울었습니다~이번 첫토때 살짝스쳐지나가는모습이 너무 힘없어
보여 사실 뭔지모를 의구심과 걱정이 함께 존재했었는데 과연 많이 힘드셨네요~꽃님이님~이런 보잘것없는 죄인의 눈에도
님의 그 세심한 사랑과 배려가 느껴졌는데 예수님 성모님께서 어찌 모르시겠습니까  정확히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내용은 모르지만 님의 마음 구구절절이 느껴지고 가슴에 와 닿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죄인도 님의 마음을 알아보고 사랑하는데 그분께서 왜 모르시겠습니까  꽃님이님~사랑합니다 부디 힘내세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런 우리 꽃님이님~예전에 은총충만했던 그때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이 죄인 함께 기도드릴께요
꽃님이님~화이팅!!!사랑합니다 무지무지~~~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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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사랑하는 꽃님이님.
지금 이시간 우리 가족들이 자다가 일어나는 이도 있어서
님의 글을 가족들에게 소리내어 읽어 주며
가족 모두 웃으며 은총 많이 받았습니다.

님의 진솔한 고백의 연속 또 연속
끝이 없이 이어지는 글인데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어린아이를 앞에 놓고 이야기 나누며 듣고
있는 것 처럼 재미있었어요.
숨김 없이 털어놓으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님께서는 많은 영육간의 고통을 겪으셨으며
겪고 있는 중이셨다는데 오히려 은총 중에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나주 순례의 끈을 놓지 않도록 계속 이끄심을 받음도
크신 은총이십니다.

이젠 고비고비 다 넘기셨으니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그리고 은총 자주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꽃님이님을 무척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님을 유난히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님이 처음 순례 오시던 날부터 저는 체크를 하고
점호를 하며 님의 상태를 늘 점검을 하며
무척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이번에도 같이 순례 간 아들에게
저분이 꽃님이시단다.
하며 은총 받으신 증언들을 말해 주며
특별히 인식을 시켜두었기에
지금 아들과 장부에게 이 글을 읽어 주니
아들이 님을 기억을 하며 잘 듣고 있었습니다.
우리 장부도 님을 기억한답니다.
님은 혼자 몸이 아니십니다.
모두가 가족처럼 기억을 하고 있으니 힘내세요.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속에
항상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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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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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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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마리님의 댓글

나주마리 작성일

사랑하는 꽃님이님 .....진솔하고 솔직한 고백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어쩌면 나와 같은 마음인지 참으로 신비롭군요
나 역시 고백하자면 수많은 징표와 은총을 체험 했지만 오십 평생을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며 외로움에 시달리자
신앙에 회의가 오면서 허무가 오더군요 ...그러나 이상하게도 나주에 대한 믿음과 믿음에 확신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펑펑 울면서 엄마는(나주성모님) 나쁜 엄마야 !....예수님도 똑같아 ....믿으라며?.....사랑한다며 ?.....엉엉
거짓말장이야!!!.....사기꾼이야 뭐야 ?.......주님은 나빠....하고 펑펑 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백성사하고서 힘을 내고는 ...이제는 열받아서 주님 저를 죽이뿌소....ㅎㅎㅎ 하면서 땡깡을 부립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율리아님을 생각하고 장신부님을 생각하면서 ....수녀님을 생각하고 ...나주의 순례자분들을 기억하고 ...
가혹한 박해와 부당한 교구의 처사에 초라한 비닐성전마저 사용할수없는 나주를 생각하면서 ...오기가 나서
한동안 건강 문제로 접엇던 나주를 다시 갑니다 힘을 냅시다 분명히 상급이 있을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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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며님의 댓글

나누며 작성일

사랑하는 꽃님이님
눈물 많이 흘렸어요

주님께서 님에게 뜻하신 일이 분명히 있으실겁니다

율리아님 말씀따라
지금 다시 시작해요  저도 다시 시작할께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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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승리님의 댓글

사랑으로승리 작성일

고통을 통해서 더 큰 은총과 영혼에 가장 필요한
사랑을 내려주시리라 믿습니다!
꽃님이 님에게 주님께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시길 저도 율리아 엄마의 기도 지향에
합하여 기도드릴게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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