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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손자 토마스가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해방되었어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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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안나
댓글 26건 조회 1,635회 작성일 12-08-02 18:19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든 이들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저의 손자 토마스는 현재 5학년인데  올해 신학기 초에 평리동에서 상인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래서 서부초등에서 대서초등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토마스는 명랑한 성격이라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리라 믿고 별 걱정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3월 초에는 친구들을 여러명씩이나 아파트에 데려와서 놀다 가곤 했는데

너무 난잡스럽고 장난이 심해서 친구들을 데려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집에서 일 도와주시는 할머니 말씀에 의하면 애들이 여럿 와서 장난치고 쫓아다니면

다칠까봐 불안하고 무섭기까지 하다고 데려오기를 꺼려 했습니다 그래서 토마스에게

거듭 친구들을 못 데려오도록 당부하고 타일렀습니다

 

어떤 날은 우리 토마스가 학원 가고 없는데도 찾아와서 아프트 문을 열어 달라고 해서,

집에 계시는 할머니께서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일도 있었답니다 집에 와서 컴퓨터 게임을

할려고 하는 지는 모르지만...

 

그 뒤 2~3개월이 지났을까? 토마스가 저에게 "할머니, 저 학교에서 왕따예요."하는 겁니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으며 당혹스러웠지만 토마스에게는 태연한 척 하며 담임선생님에게

말씀드리라고 했더니,"선생님에게 말씀드려도 소용없어요."라고 했습니다

 

요즘,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 폭력으로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하고 있는 이 현실이 바로 내 앞에

놓여 있으니 토마스가 안스럽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지만 주님 성모님께 봉헌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우리 토마스가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제 아들이 학교에 전화도 하니 좀 덜하다고 했지만 토마스가

예전 같지 않았어요

 

얼마전 제가 애들 집에서 이틀간 함께 지내며 유심히 관찰을 하는데, 아침에 아빠한테  문제집

숙제때문에 꾸중을 들었는 지, 짜증을 내고 책상을 발로 차고 엉엉 울기 시작하는 데 아무리

달래려고 해도 달랠 수가 없어서 저는 묵주기도 하면서 우리 토마스 성모님 망토속에 품어서

친구들로부터 보호받게 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아침 학교 가면서 계속 울고, 아침 자습시간에도 계속 울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상담하자고 해서 상담을 하고 난 후로 기분이 좀 나아진 것 같았는 데, 그 이튿날 또 짜증을

내면서 울기 시작하는 거예요 학교 갈 시간 다 되었는 데 울면서 트집을 부렸습니다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봉헌하면서  엉엉 우는 토마스를 데리고 학교까지 함께 가서 기다리고

계시는 선생님을 만나서 상세한 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그 동안의 상처와 스트레스가 얼마나

컷었는 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았습니다 눈물때문에 화장실에서 나올 수가 없었으니...

 

매주 목요일 성시간을 토마스 집에서 짧게나마 나름대로 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기 싫어하는 토마스를 달래서 기도하고 난 후, 율리아님께 기도봉헌란에 토마스가

직접 글을 올렸습니다 괴롭히는 친구들때문에 죽을것만 같다면서 "율리아 할머니 기도해 주세요." 라고...

 

저는 장신부님께 미사도 봉헌하고 지금 학교 폭력으로 고통 중인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위해 봉헌드리며 토마스에게 상처를 준 친구들을 용서할 수 있기를 봉헌했습니다

 

율리아님의 기도봉헌란에 기도 올린 후 며칠 안되어 토마스가 밝은 얼굴이 되었으며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착한 토마스가 율리아님 기도봉헌란에 

감사의 글을 직접 올렸다고 하네요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  돌려드립니다

단말마의 고통을 우리 죄인들을 위해 대신 받으시는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진님에 의해 2012-08-09 20:44:35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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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정말 반가운소식입니다
시대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다보니 왕~따도 시키나보군요 
그러나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 해결해 주셨으니 축하드려요^^
 
기도해 주신 율리아님께서
응답의 소식을 들으시고 얼마나 기뻐하실지...
저도 함께 기뻐합니다.

마리안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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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님의 댓글

자스민 작성일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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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입니다.
나주 성모님께 매달리면 통로인 율리아자매님을 통해서도 다 들어주시네요.
은총의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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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율리아님의 기도봉헌란에 기도 올린 후 며칠 안되어 토마스가 밝은 얼굴이 되었으며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착한 토마스가 율리아님 기도봉헌란에
감사의 글을 직접 올렸다고 하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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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율리아님의 기도봉헌란에 기도 올린 후 며칠 안되어
토마스가 밝은 얼굴이 되었으며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멘!!!

놀랍습니다
율리아님께서 토마스를 위하여 얼마나 기도를 많이 바쳐주셨을까요
마리안나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손자 토마스가 이러한 힘든 일을 통하여 주님과 성모님, 율리아님의
사랑 더욱 깊이 느끼고 마음 깊이 새겨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빕니다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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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율리아님의 기도봉헌란에 기도 올린 후 며칠 안되어 토마스가 밝은 얼굴이 되었으며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멘.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되었을까요.
율리아님의 기도는 영혼의 상처도 깨끗이 씻어주시니
토마스도, 그리고 그 친구들도 모두 마음의 상처 온전히 치유받아
서로 사랑과 우정 나누는 돈독한 사이 되기를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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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율리아님의 기도봉헌란에 기도 올린 후
며칠 안되어 토마스가 밝은 얼굴이 되었으며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착한 토마스가 율리아님 기도
봉헌란에 감사의 글을 직접 올렸다고 하네요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  돌려드립니다
단말마의 고통을 우리 죄인들을 위해
대신 받으시는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토마스가 다시 밝게 학교생활을 하게 되어 정말 잘 됐네요!
율리아님의 기도를 통해 치유받고, 좋은 학우관계를 다시 갖게됨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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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아멘

사랑하는 마리안나님. 율리아님의기도로
토마스가 다시 잘 지내게 되었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토마스친구들을 집으로 자주 오라해서,
토마스랑 잘 지낼수 있도록, 이야기도 해주고, 잘해주고 해서
집에서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토마스가 왕따당한 느낌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니, 세상에서 왕따라는 단어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은총글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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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애고 사랑스러운 토마스 !
누구나 한번은 겪어야 하는 통과의레입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비뚤어질 수 있지;만
성모님께 의탁하면 잘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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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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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율리아님의 기도봉헌란에 기도 올린 후 며칠 안되어 토마스가 밝은 얼굴이
되었으며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라고 말했
습니다 그리고 착한 토마스가 율리아님 기도봉헌란에 감사의 글을 직접
올렸다고 하네요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  돌려드립니다
단말마의 고통을 우리 죄인들을 위해 대신 받으시는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아~멘!!!아멘!!!아멘!!!
진심으로 축하축하드려요 모든것 주님과 성모님게 감사찬미드리며~
율리아님께도 감사합니다. 은총 나눔도 감사해요 . 토마스와 함께 가족
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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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아 - 멘..토마스가 친구들과 다시 사이좋게 지내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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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님의 댓글

Monica♥ 작성일

율리아님의 기도봉헌란에 기도 올린 후 며칠 안되어 토마스가 밝은 얼굴이 되었으며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멘!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성모님 찬미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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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아멘
축하드립니다
은총 증언 감사 드립니다
저도 어릴적 그런 걍험이 있어
애기 낳기가 무서울 정도인데
은총글 읽으니. 아무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감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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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토마스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네요~

율리아님의 기도로 친구관계가 좋아져서
정말 잘됐네요~~~~

축하 드리며 은총글 나눠 주셔서 넘 감사해요^^*

토마스가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보호속에서 잘 성장하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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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정말 축하드립니다.
토마스가 계속 밝은 얼굴로 학교 생활을 잘 하기를 빕니다. 아멘!!!

못하실 것이없으신 아빠 주님,
엄마 성모님,
감사와 영광 찬미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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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

너무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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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님의 댓글

마음이 작성일

토마스가  학교생활 즐겁게하니  축하드립니다  역시 율리아엄마 기도 짱이에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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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언니~
토마스가 그렇게 힘들었군요~

넘넘 안스럽네요~ㅠㅠ
다행이 기도봉헌란에 올리고

율리아님의 기도 덕분에 해방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율리아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토마스(제 조카손자랍니다~벌써 제가 할머니가 되었네요~)를 왕따에서 해방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언니도 마음 고생 정말 많이 했겠여요~
그나마 지금은 천만 다행이네요~

언니와 토마스와 조카와 모두의 아픔들을 죄인들 회개를 위해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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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얼굴이 밝아 져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은총나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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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할머니 나를 괴롭힌 그 친구가 잘  대해주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착한 토마스가 율리아님 기도봉헌란에 감사의 글을 직접 올렸다고 하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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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얼마나 힘드셨을까?
사랑하는 손자의 아픔을 보아야 하는 그 마음
제 작은 아이도 큰 아이들이 학교에서 그런 일들을 겪어
보았기에 남의 일 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율리아 님의 기도를 통하여 해결이 되었으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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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너무나 감사하고 너무나 신기하여
몸에 전율을 느낍니다.

기도봉헌란을 통하여
왕따를 치유받을 수 있었던 학교생활들
모두가 잘되어 넘 기쁩니다.

언젠나 손주들을 위해 맘 쓰고 사랑 가득담고 계신 마리안나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마리안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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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어린 영혼의 고통을 봉헌합니다!!! 이제 해결!! 이런 기쁨을 주심에 감사드리며!!!주님성모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미와 영광 올립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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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어머나!!!~~~

마음 조리며 글을 읽었습니다

토마스의 고통이 컸었을텐데

나주에 오신 주님과성모님께서 율리아 엄마의 기도 들어 주시어

기적이 이어났군요

아이고 찬미와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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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에구..가슴이 먹먹..
어린 토마스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요..
ㅠ.ㅠ
주님과 성모님께 진정 감사 드리나이다. 아멘!

마리안나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토마스에게도 전해주세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토마스를 항상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놀라운 은총의 글 감사해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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