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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후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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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
댓글 27건 조회 1,574회 작성일 12-08-17 19:29

본문

그렇게 하여 내탓이오에 대한 연구가 끝난뒤에 쪽지를 하나씩

뽑아들고 각처에 가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율리아엄마의 일생을 일기 형식으로 정리한 글을 가지고요.

그렇게 해서 주님 성모님께 봉헌하는 함에 넣고 돌아왔는데

캠프파이어때 출 춤연습을 좀 했구요.

신나더라구요..ㅎㅎ

그후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 이후...드디어 이번 피정의 하이라이트인

십자가의 길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신발을 벗자마자 발에 엄청난 아픔이 엄습했고

시작기도를 하면서 십자가의 길로 올라가기 시작하자

고통은 더 심해졌습니다.

이상하더군요.

옜날에 피정왔을때는 견딜만 했던게

그때는 왜 그리 아팠는지 모르겠어요.

더더구나 각처마다 장궤를 했는데

발바닥에 엄습하는 고통만으로도 너무 아파

장궤도 제대로 못하고 신음소리만 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하면 적어도 회개의 은총은 있어야 하는데

은총은 커녕 발에 심한 아픔만 엄습을 해서

고통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갈바리아로 내려갔는데 저는 율리아엄마께서

자관고통을 다시 받으실 줄로 알았는데 안계시더군요.

갈바리아 예수님께 기도하고 끝맺고 내려오는데

율리아엄마께서 차를 타고 오시는것이 보였습니다.

저희는 먼저 물의 예식으로 영혼의 목욕탕에 들어가 샤워를 했구요.

근데 웬일랍니까?

율랴 엄마께서 친히 발을 씻겨주고 계셨다는....@.@

저는 너무 놀랐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율리아엄마께서는 피정자들의 발을 씻기신후에

입맞춤을 발에 해주셨고 저도 그렇게 해주셨어요.

그후 저녁식사후에

다시 내탓이오 주제로 꽁트형식으로 꾸미는 시간을 가졌고

캠프파이어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율리아엄마도 함께 하셨고 피정자들과 같이 포그 댄스도 추셨답니다.

처음 해본다고 하시더군요.만남의 시간에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니까요.

먼저 율랴 엄마께서 점화를 하셨고

그다음에 형제 자매 한명씩 나와서 불을 댕겼습니다.

캠프파이어때 첨 순서로 장기자랑이 있었는데요.

제가 나가서 춤을 추었다는...브레이크 댄스에 허리 흔들고 얼씨구 절씨구 오예 오예~~~

사람들이 따라서 못추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후 마리아꿀룸 단장님이 나와서 노래를 하셨는데

저도 같이 옆에서 들러리를 섰었다는...

율리아엄마 앞에 단장님께서 가셔서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저는 옆에서 오예 오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후 청기백기 시간하고 포크댄스 시간이 있었고 (저도 율랴엄마하고 추었다는..ㅎㅎㅎ)

간식시간으로 하여 끝을 맺었습니다.

영혼의 목욕탕에서 다시 샤워후에 율랴 엄마와의 짧은 만남후(선물받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제 춤더러 잘췄다..대박이다 이러더군요.히히히.

근데 그 다음날....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율랴 엄마하고 형제자매들 앞에서 춤으로 스트레스를 마구마구 발산했더니만

피곤해서 꾸벅~꾸벅@.@

해서 그날 성모승천 대축일날은 미사도 졸았고 성체만 받아 모셨습니다.

15일이 되자 피정 후기를 작성했고 그후 바로 성모승천대축일

행사로 들어갔었는데 저는 거의 잠과 피곤함으로 보냈고

젊은이들 대다수는 피정이 끝나자마자 빠지더군요,

저는 졸망정 끝까지 있다 왔는데요.성모승천대축일 예정행사는 못했지만요...

왜 그리 피곤한지 모르겠더군요.율랴엄마 앞에서 춤출때는 완죤히 에너자이저 건전지였는데 말입니다.쩝.

피정 및 모든 행사가 끝나고 율랴엄마와 만남의 시간이 있을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저....취직해서 기쁜 마음으로 나주올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했더니 "응 그래"하면서 안아주셨고

갈려고 했더니 엄마께서

"엄마가 사랑해"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도 사랑합니다 어머니."

이렇게 말씀드리고 올라왔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보니

갔다왔던게 꿈만 같고

이틀새에 면접을 봤는데 또 두군데 떨어져서 기분이 말이 아니네요.

여러분...이자리를 빌어서 저 취직되어 기쁜 마음으로 나주에 갈수 있도록

주일도 지키고 첫토도 지킬수 있도록 율리아엄마와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피정 후기를 마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이 게시물은 운영진님에 의해 2012-08-29 10:07:17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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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님 ..

은총이 흘러 넘치는 젊은이 피정에서 완전 은총 대박 맞으셨네요

어디 피정에 가서 그토록 감동 넘치는 피정을 할 수가 있을까요

율리아 엄마의 펠리칸 같은 희생과 사랑에 우리는 넘치는 은총을 받을 수가 있으니

나주성모님 기도회 ... 피정에 가기만 하면  완전  은총로또 맞고 오는 것입니다.

아침님께
주님께서 분명  적재적소에 보내(취직)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 

생활의기도화로 은총 관리 잘 하시며 끝까지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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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나주의 젊은이 아침님~
기도안에서  함께 만나요
브레이크 댄스에 허리 흔들고 얼씨구 절씨구 오예 오예~~~
이모습 우리 엄마들에게도 선 보여달라고 부탁하고싶네요
잘 될거예요 하루빨리 바라는 취업이되어
주님께 영광드릴수 있기 바라구요~
사랑해요~^^ 힘내요 아침님~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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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토마스님의 댓글

송토마스 작성일

아침형
얼른취직되셔서
저 꽃등심사주셔야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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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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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잔다크님의 댓글

유잔다크 작성일

아침님! 피정때 은총에 취하셔서 열심히 춤 추시는 모습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저도 아침님께서 취직도 하시고 주일과 첫토를 잘 지키실 수 있도록
생각날 때마다 함께 기도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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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아멘
피정때 열심히 하시고 너무 밝은 모습
좋았어요
성모님께서 특별히 더 사랑 하시는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모든 아픔 성모님께 드리며 열심히 생활 하시는
아침님. 힘내요
다 잘 될꺼예요

기도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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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은총의 시간들...모두 축하드려요^^

사랑하는 아침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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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

아침님~꼭 취직이 되시길 함께 기도할께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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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피정동안 은총 가득히 받으심 축하드려요~
세속에서도 힘드실때마다 율리아님 기억하시며
더 아름답게 봉헌하시어 받으신 은총 잃지 않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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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저....취직해서 기쁜 마음으로
나주올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아멘!!

춤을 그렇게 잘추시는군요~와~보고싶다 ㅎㅎ
멋찐 아침님 축하드리고, 좋은소식 오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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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지혜님의 댓글

성령의지혜 작성일

아멘!

은총 받으심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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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나주에 오실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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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피정동안 재미있었고 유익했던 시간들이었음을
자세히 올려주셔서 제가 그 시간에 함께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느낍니다.

아침님 많은 은총 받으심 축하드려요.
글구 두 군데나 떨어졌다하셨지만 더 좋은 곳으로
해주시기 위함이라 생각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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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님!
앞으로 젊은이들의 앞날에는 장미꽃밭만이 있는게 아니고
무수한 고난의 함정이 놓여져 있는 길을 가게 될것입니다.
그것을 고통스럽게 지나는 자도 있지만 수월하게 지나는 자도 있습니다.
그 고통을 감사히 봉헌 함으로써 은총의 기회로 삼으면 일거양득이 아니라 일거 10득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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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은총의 시간! 천국을 경험하시었으니 이제 지상천국을 이루시는데 힘이 되시기 바랍니다!
취직이 되어야 또한 기쁨이겠지요ㅜ 주님께서 마련하신 자리가 있음을 믿어요!!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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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저도 사랑합니다 어머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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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좋으신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분명 아침님을 축복해 주고 계시고
또 앞으로도 계속 축복해주실겁니다.
피정때 받으신 은총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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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여러분...이자리를 빌어서 저 취직되어
기쁜 마음으로 나주 에 갈수 있도록
주일도 지키고 첫토도 지킬수
있도록 율리아엄마와 여러분
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아멘...

맨발로 십자가의길 하면 발바닥
엄청 아픈데 거기다가 장궤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번에 받은 은총 2부까지 나눠서
올려 주시어 감사해요.빠른시일내에
취직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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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님,
젊은이 피정에 참여하셨군요.
그것만으로도 넘치는 은총 받으셨으니
기뻐집니다.

님께서 솔직한 마음으로
상황상황을 잘 설명하여 주셔서
어린아이처럼 순수함이 묻어나 좋습니다.

춤추며 환희와 기쁨에 넘치셨을 광경도
떠오르며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직장은 좋은 곳으로
님께 가장 적합한 곳으로
그리고 소중하고 값지게 여길
최고의 직장으로 주시기 위해 준비하고 계시다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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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님!은총 풍성히 받으시고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심을 축하드립니다

힘든상황에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아침님께
피정을 통해 기쁨의 좋은 선물주셨듯이
좋은 직장에 꼭 취직시켜 주시리라 믿어요

받으신 은총 기억하시며 은총의 나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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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침님~
젊은이 피정을 통해서 받으신 많은 은총 축하드려요~
첫토도 지킬수 있고 안정적인 직장을 빨리 구할수 있기를 기도드려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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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피정 은총 나누어 주어 감사해요.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 가득히 받으시고
모든 것이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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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사랑님의 댓글

온유한사랑 작성일

☆아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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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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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엄마가 사랑해"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그래서 저도
저도 사랑합니다 어머니."이렇게 말씀드리고 올라왔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보니 갔다왔던게 꿈만 같고~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아침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아침님...꿈만같은 젊은이 피정 잘미치고 오셨으니~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님이
 바라는 직장문제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합당하게 마련해 주시
리라 믿어요더욱 힘내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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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침님 늘 나주의 5대 영성으로 행복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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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좋은 곳에 취직하시길 빌어요. 아멘!
^^힘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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