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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리시는 성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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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기도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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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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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순례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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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들에게 내려주신 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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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들에게 내려주신 성혈 |
내 어머니 마리아를 통하여 나를 위해 일하는 작은 영혼아! 행여라도 자가당착한 이들의 말에 마음 아파하지 말고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서 사랑의 마음으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때, 이 마지막 시대의 격렬한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소위 나를 전한다고 하는 특별히 불림 받은 다수의 성직자들까지도 방향감각을 잃은 표선처럼 흔들리며 진리를 외면하고 있으니, 하늘나라는 나를 외면한 그들의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의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사탄이 성공적으로 파탄을 초래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는 보이지 않는 현존으로 항상 너와 함께 할 것이니, 주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나와 내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는데 용맹히 전진하여라. 그러면 너뿐만 아니라 너를 따르는 작은 영혼들까지도 내 어머니의 영광 속에 함께 하게 될 것이니, 두려워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어서 일어나 용감무쌍하게 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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