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한번 보던 소변을 하루에 다섯 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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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천
삼성동에서 온 윤 카타리나 입니다.
지난 3월에 나주 성모님 물에
향기름이 떠있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날 떠간 나주 성모님의 은총의 물로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가 시집갔을 때 저의 시댁은
불교와 미신을 믿는 집이었기에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희 손위 동서는 제가 결혼한
지 11년 내내 제가 성당에 다니는 것을 매우 못마땅해 하시면서 많이 핍박했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제가 시집간 뒤부터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다 저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제 탓으로 돌렸고, 어머님이 아프시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제가 이 집안에 들어 와서
그렇다고 하면서 11년 동안 정말로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습니다.
심지어 저희 부부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6년 동안 저희 집에만 오면 재수가 없다며 시 부모님 생신 날에도 오지 않았습니다.
요즘 제가 전단지 붙이는 부업을
하고 있는데 그 손윗 동서 부부가 하던 일이 잘 안 되어 그냥 집에서 놀고 있다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이라도 한 번 해보겠다면서 저희 집에 왔기에
그 동서와 한 2개월 가량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이 그 일을 하던
동서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인지 목이 손바닥만하게 두군데나 시뻘겋게 짓무르면서 허물이 벗겨졌습니다.
아무리 약을 써보아도 낫지를 않자
주위 사람들이 큰 병원에 가 봐야 할 것 같다고 하기에 제가 "형님 이거 제가 다니고 있는 나주 성모님 집에서 가지고 온 성수인데 특히
피부병에는 특효약입니다." 하고 말씀 드렸더니 "그래, 한 번 발라보자." 고 하시어 먼저 성호를 그은 뒤 예수님과 성모님게 기도를 드리면서
발라드렸습니다.
그런데 형님이 집에 돌아가서
보았더니 너무 신기했던 일은 제가 십자 성호를 그으면서 발라준 곳만 딱지가 앉으면서 치유되어 있었고 다른 부분은 여전히 발갛게 짓무르고 부어
있더랍니다.
그 다음날 형님께서 저희 집에
오시자마자 "동서, 그 물 좀 또 발라줘 참 신기하네" 하시기에 나주 성모님 물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린 뒤 기도를 하면서 발라
주었는데 금새 살이 굳기 시작하면서 아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주 성모님 물을 바르면
괜찮고 안 바르면 다시 짓무르기를 반복하더니 계속해서 나주 성모님 물을 바른지 3일만에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형님이 고백하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형님께서 치유되신 것이 피부병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앓고 계시던 모든 병이 치유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날은 일도 하지 않고
형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형님께서는 그동안 산후풍으로 속이 냉해져서 찬물만 먹었다하면 곧바로 설사를 해서 병원을 가야 했고 전에
담석증 때문에 쓸개 제거 수술을 받으신 이후부터는 음식 먹으면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소화제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만약에 하루에 밥을 두 공기
정도만 먹어도 병원에 실려 갈 정도 였답니다.
뿐만 아니라 소변도 잘 못봤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소변을 3일에 한 번 볼 정도로 심했답니다.
그러니 물을 먹기는 먹어도 배설을
못하기에 늘 배가 부어 있었는데 저는 형님이 그냥 뚱뚱해서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형님이 저희 집에 온
날부터 이미 나주 성모님께서는 치유를 시켜 주시기 시작하신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형님이 신자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제가 성당에 다니는 것을 몹시 싫어했기에 저희 집에 오시면 드시라고 보리차를 끓여 놓았는데 형님은 보리차 대신에 나주
성모님 물만 드셨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형님은 "동서 나는 이렇게 일을
해서 몸이 괜찮아진 줄로만 알았더니 이번에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 하시면서 나주 성모님의 물로 치유 되셨다는 사실을
깨달으셨습니다.
그날부터 형님은 저와 함께 고기를
먹어도 괜찮았고 또 "동서 나 이상해 왜 이 집에만 오면 소변이 자주 마렵지?" 하시면서 3일에 한 번 보던 소변도 하루에 다섯 번씩이나
보았습니다.
저희 형님은 이렇게 나주 성모님의
은총과 성모님 물로 오랜 세월 앓고 있던 지병들을 완전히 치유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 아주버님도 무척
좋아하시면서 굉장히 신기해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은 형님의 육적인 치유도 중요 했지만 무엇보다도 결혼 생활 11년 내내 내가 성당에 다닌다는 이유로 그렇게 나를 핍박하며 괴롭히던
형님과 완전히 화해를 하게 되었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형님은 저에게 "나는 비록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동서가 믿는 신을 열심히 믿으면서 열심히 전해야돼" 하고 오히려 저를 격려 해주게까지 되었습니다.
형님께 나주 성모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서 나주 성모님 메시지 책을 보여 주었더니 "너무 좋다. 집에 가서 보게 복사 좀 해 줘" 하면서 나주 성모님을 잘 받아
들였습니다.
형님과 나 사이에 놓여 있던 철의
장벽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그동안 내 안에 응어리 져 있던 모든 상처들도 치유되어 화해와 용서를 통하여 사랑으로 거듭나게 되었기에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제가 지난달에
몸이 너무 좋지를 않았는데 먹기만 해도 토했기에 아무것고 먹지 못하니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첫토요일이 한식하고 겹치는
바람에 나주 성모님께 오는데 무려 8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계속 토하고 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버스를 타고 그 긴 시간을 달려 왔으니 도저히 경당에 들어 갈 엄두가 안 났기에 경당 밖에 쳐 놓은 천막 안에 들어가서 누워서 '성모님, 저
오늘 몸이 너무 안 좋아 기도도 못하지만 엄마 앞에 누워 있으니 너무 좋아요. 이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엄마, 아시죠?' 하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비의 시간 바로 전에 눈이
딱 떠져 자비의 시간을 하게 되었는데 회개의 시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갑자기 천막 안에 인삼 냄새가 진동을 하기에 '누가 이 좋은 기도 시간에
인삼을 먹나' 하며 사방을 둘러 보았지만 인삼을 먹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인삼 달이는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옆에 자매님이 "어머, 인삼 향기가 난다." 하자 옆에 있던 자매님들도 "맞아! 인삼 냄새야" 하며 몇몇 분이 저와 같이 인삼 냄새를
맡았습니다.
첫토요일 철야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그 날 아침 복사 모임이 성당에 있다고 하기에 쉬지도 못한 채 아이의 손에 이끌려 성당을 갔는데 그날 수녀님과 함께 산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저는 전날 그렇게 토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철야까지 했는데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철야기도회 때 맡은
인삼 냄새는 바로 성모님께서 저의 영혼 육신을 치유시켜 주시고자 밤새 인삼을 달려 영적인 젖으로 먹여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나주 성모님께 너무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윤
카타리나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44 25/6 성산 연립1동106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