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머릿말

성직자 체험록 1

성직자 체험록 2

성직자 체험록 3

성직자 체험록 4

 

성직자 체험록 5

 

1. 그동안 나주 성모님께서는 메시지 실천에 대한 많은 열매들을 맺게 해 주셨는데 이 열매들을 책으로 엮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원하셨기에 나주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은총을 받은 몇몇 사람이 모여 성모님의 원의에 따라 이책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호소하셨습니다“내가 원하는 이 책은 고갈되어 버린 영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줄 책이며 그로 인하여 메시지 실천은 증폭될 것이다. 그것은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어 나를 찾을 귀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에 기록된 체험들은 열매이고    산증인 들이다. 낮에 걸어다니는 사람은 세상의 빛을 보기 때문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빛이 없기 때문에 걸려 넘어질 것이다.  어서 퍼뜨려라. 그러면 많이 얻을 것이며 수많은 양떼 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다.”

-1995. 6. 19. 나주 성모님 메시지 중에서-

 

 

 

2. 전에는 저도 광주교구의 말만 믿고 나주를 반대했던 성직자 중에 한 명이었지만 나주에 와서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느끼게 되어 제가 사제가 된 것이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는 율리아 자매님이 겪으신 것들을 증거 하는 것이 그 어떤 강론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율리아 자매님이 예수님의 고통에 동참하여 우리에게 보여준 예수님의 피 흘리는 사랑의 고통은 훌륭한 백 마디 천 마디의 말보다도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나주에 와서 사제로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이 거룩한 장소에서 몸과 마음으로 배우고 체험했습니다. 저는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인도네시아 프란치스코 사베리오프라자수타 주교님의 말씀 중에서

 

   
 

 

   나주성모님에 관한 성직자 체험록 머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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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성모님의 간절하신 부탁과 격려에 의해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의 증언이 책으로 출판된 것이 벌써 13년 전 1997년 6월이었는데, 그 이후에도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감격스러운 수많은 증언들이 줄을 이어 왔다. 그러나 성직자들의 증언들만으로도 이미 한 권의 분량이 넘기 때문에, 우선 성직자 증언록을 내고, 이후에 수도자와 평신도들의 증언록은 따로 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의견이 모아졌다.

최근(2010. 6. 10) 마귀는 성직자 증언이 책으로 출판되면 하느님 백성들이 은총으로 새로워질 것을 두려워하여, 율리아 자매님에게“성모님 눈물 25주년 행사 때 비가 오지 않도록 해주겠으니 출판하지 말아 달라”는 교활하고 교만스런 타협안을 제시하였다. 자매님이 그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자 불로 태워 죽이려고까지 했으나 성모님께서 적시에 보호하여 주셨다. 마귀가 그토록 긴장하며 화를 내는 것을 보면, 이번 성직자들의 증언록을 통하여 얼마나 큰 은총이 수많은 분들에게 내릴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듯이, 지난 25년 동안 주님,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전대미문의 강력한 기적의 징표들을 주시면서 전체 가톨릭교회의 진정한 쇄신과 전 인류의 회개를 위하여 주옥같이 귀한 많은 메시지들을 주셨다. 이로 인해 예수님과 성모님의 현존과 은총을 체험한 수많은 국내외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나주 사랑의 메시지를 열심히 실천하고 전함으로써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반면, 광주교구의 일부 사제님들의 결사적인 반대로 1998년 1월부터 3차례에 걸친 공지문과 2001년 1월의 교령 등을 통해 나주의 진실이 가려져 해외에서까지 탄압이 지속되었는데, 최근“교황청에서 일어난 두 번째 성체기적(2010. 2. 28)”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히려 여러 교구들의 성직자들을 중심으로 그 정도가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교황님께서는 2010년 3월 8일 이반 디아스 추기경님을 통해 2월 28일의 성체기적을 보고 받으시고“I am favorable on Naju!”(즉“나는 나주에 대하여 긍정적입니다.”)라고 확고히 말씀하셨으니 이제 교회의 인준은 시간문제일 뿐일 것이다. 동시에 지금까지 나주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시던 성직자들과 평신도들께서도 하루속히 교회 가르침의 왜곡된 해석 및 나주의 일들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 진리를 바탕으로 한 참된 일치를 이루는 데에 참여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과달루페, 파리(기적의 메달), 루르드, 파티마 등에서의“사적계시”, 즉“특별계시”들은 주님께서 교회에 위탁하신 공적계시들에 대하여 더 충실하도록 자극과 도움을 주시기 위함이다. 특히 주님께서는 교회역사 전반에 걸쳐서 공적계시와 윤리계명들에대한 성직자들이나 신자들의 믿음과 실천이 심하게 왜곡되고 약화된 위기 중에 특별계시를 주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특별계시들에 대하여 무조건 배타적인 느낌이 든다면, 혹시 자신이 공적계시에 대해서도 불충한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닌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가톨릭 교리서 제768조에서는“성령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완수하시기 위해 교계제도와 은사의 여러 가지 은혜로써 교회를 가르치고 지도하신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신자들이 교계제도를 지극히 존중하고 잘 따라야 하지만 동시에 교계제도에 속한 성직자들께서도 선택된 신자들을 통하여 성령께서 특별히 활동하심을 잘 분별하여 신자들을 올바로 인도해 주시고 장려해 주시는 것이 교회의 건전한 성장과 성화를 위하여 매우 유익하고 반드시 필요하다는 가르치심이시다. 우리는 교회의 교계제도와 특별계시들이 서로 대치하거나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도와주는 밀접한 유기적인 관계에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1995년 9월 22일 캐나다의 로만 다닐랙 주교님과 요셉 핀 신부님께서 나주에 오셔서 성모님 동산에서 드린 미사 중에 율리아 자매님을 통한 성체기적이 일어났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는 메시지를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수세기를 통하여 내 어머니께서 하신 다정스럽고 친절한 말씀들을 따르지 않았기에 지금 교회까지도 죄악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즉 사람들이 특별계시들을 경시하고 제대로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공적 가르침들에 대해서도 더욱 불충하게 되었다는 슬픈 한탄의 말씀이시다.

반면 1531년 멕시코의 과달루페에 오신 성모님의 말씀과 기적의 징표를 그 지역의 주교님과 신부님들이 잘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지역의 백성들을 오랜 세월 동안 억누르며 괴롭히고 있던 무서운 우상숭배(매년 2만 명 이상의 무고한 사람들을 날개 돋친 뱀 모양의 우상에게 피의 제물로 바치던 악습)가 드디어 타파되고 멕시코 백성 거의 전부가 가톨릭신앙에 귀의하는 대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나주를 반대하는 많은 성직자들은“교황은 로마의 주교일 뿐이며, 우리에게는 주교님이 따로 계신다.”“우리에게는 공적계시가 있으니 사적계시는 무시해도 그만이다.”“성체기적은 마귀들도 할 수 있다.”등 온갖 억지 주장을 하면서, 또 한 편으로는 자동파문의 협박과 성사 금지 등을 통하여 많은 신자들을 부당하게 박해하고 계신다. 그런데 교회는 제1차 바티칸 공의회(1869-1870)를 통해 참다운 기적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배척하는 것을 오류로 단죄하였다. 만일 교회가 주님께서 주시는 기적과 메시지들을 무조건 배척하고 막는다면, 이는 주님의 가르치심에 어긋나는 것이며, 교회를 지속적으로 이끄시며 활력을 주시는 천주성령의 활동을 막으려는 지극히 위험한 행위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교황성하를 비롯하여 수많은 추기경님, 주교님, 그리고 신부님들께서 나주 성모님의 호소와 활동들에 대하여 지극한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계신다는 사실로 인하여 큰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다. 특히 당신들의 체험들을 증언하신 주교님들과 신부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의 믿음도 더욱 확고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극히 위급하고 중요한 이 시기에 우리 모두는 이 세상 모든 인류의 회개와 성화를 간절히 원하시는 주님, 성모님의 충성스런 일꾼으로서 남은 일생 동안 작고 보잘것없는 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바친다면, 주님, 성모님께서는 이를 기쁘고 갸륵하게 여기시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큰 기적의 열매들이 맺혀지게 해 주실 것이다.

 그리고 이 귀한 책을 내기 위하여 그 동안 많은 희생을 바쳐 노력하신 나주의 여러 봉사자, 형제자매님들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이 분도
미국 오레곤 주 그레샴 시
2010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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