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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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7월 2일

일곱 개의 성체를 영하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몹시 아팠지만 특히 율리아 자매는 몹시 울고 있었다. 영하라는 것도 아니고 먹어 버리라니- 율리아 자매는 어떻게 할까? 어쩌면 좋아? 하다가 나에게 전화를 했다. 주교님께 순명하기 위해 현장에 있었던 말레이시아 수 신부님, 괌에서 오신 마르시알 신부님, 그리고 율리오, 율리아, 박 루비노, 박 안드레아, 최 로렌죠 회장님 이렇게 일곱명이 모시면 어떻겠느냐? 고 하여 나는 그렇게 해도 무방하다고 대답했다.

율리아 자매가 전한 성모님의 메시지와 기도를 통하여 직장암을 치유 받으신 괌의 피트 마르시알 신부님과 수 신부님의 기도로 거기 모인 순례자들이 울면서 내려오신 성체를 흠숭하는 중에 7명이 차례로 모셨는데 마지막으로 율리아 자매가 모시며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먹어버려라"고 했던 그 가슴 아픈 표현을 주님께서 슬퍼하셨든지 율리아 자매가 영한 후 살과 피로 변화되어 성체임을 입증해 보이셨다.

그리고 목으로 거의 넘어가고 조금 남아있던 성혈을 수 신부님께서 손가락으로 찍어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다가 마침 그날 병원에서도 포기하고 내보낸 사형 선고 받은 어린아이가 호스를 꽂은 채 왔었는데 수 신부님이 그 성혈을 아이의 이마에도 발라 주면서 기도해 주니 그 아이는 호스를 빼고 정상 아이처럼 되었기에 모두들 기뻐했다.

이 모든 사실을 비디오에 담았는데 혹시라도 율리아 자매의 입속에 어떤 상처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며 살폈으나 두 신부님은 이구동성으로 "상처자국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이야기 해 주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밀떡이 아니라 확실하게 축성받은 성체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작년 11월 24일 교황 대사님이 나주 방문시 내려주신 성체가 "밀떡이냐? 성체냐? 하고 논란이 많았는데 이번에 확실히 입증시켜 주신 성모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은 너희 모두를 위하여 온몸을 다 내어 놓으셨다.

2천년 전에만 피를 흘리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상에서 온몸을 다 짜내어 천주성을 감추시고 빵의 형상으로 너희에게 오시어서 먹히운다는 것을 알았다면 마귀와 합세하지 않을 것이다. 게루빔과 세라핌 천사들에게도 주지 않은 구원의 신비인 성체성사의 이 큰 권한을 사제들에게 주었는데 내 사제들 중에서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나에게 가까이 오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부족하고 보잘 것 없다고 말하는 작은 영혼을 통하여 보여준 성체의 신비(징표)를 통하여 세상 것들을 목말라 하고 갈망하는 모든 이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 바란다. 너희가 온전히 맡기고 나를 따를 때 강생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과의 일치가 성체의 신비에서 계속되고 또 계속 될 것이며 이 일치야말로 유래 없는 사실이어서 그 누구도 묘사할 수 없단다."

부디 우리 주교님에게 주님의 무한하신 축복과 성모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길 빌며 기도한다.


 

1995년 7월 4일

제리 오르보스 신부님의 증언

 

나주에 오신 오제리 신부님의 증언은 또다시 내 마음을 감동시킨다. 성체 신심과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아주 약했는데 나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를 통하여 성체 신심과 성모신심을 아주 돈독하게 해 주셨다며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신부님을 볼 때마다 나는 기쁘다. 신부님께서 쓰신 글이 너무 좋아 기록해 본다.

 

지금까지 저는 나주를 수없이 많이 다녀왔으며, 많은 순례자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많은 기적들과 치유들을 경험하고 목격했는데, 그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율리아 자매를 통하여 성모님의 사랑을 항상 느끼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성모님께서 율리아 자매라는 분을 통하여 당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주고 계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영혼으로 선택된 탓에 받는 심한 고통들과 피로에도 불구하고, 율리아 자매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시간을 내어주며 관심을 주고 있습니다.

저도 사목사업, 선교사업에 바쁘게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을 돌보면서 하는 그 일이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 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리 고통과 피로가 심할지라도 항상 순진하고, 부드럽고, 사랑에 찬 자매님을 볼 때마다 감탄하곤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순례자들도 율리아 자매를 통해서 오는 성모님의 무조건적이고 흘러넘치는 사랑을 보고 있고 느끼고 있습니다. 참으로, 나주에 오는 것은 곧 율리아 자매를 통하여 성모님께서 계시는 우리의 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성체 성사에 대한 테스트를 받다.

저는 1991년 5월 16일 나주 성당에서의 미사 중에 율리아 자매에게 성체를 영해준 신부입니다.

그 때 저는 필리핀에서 온 30명의 순례자들과 함께 성체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율리아 자매의 입속에서 성체가 살과 피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경험으로 인하여 저의 삶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체께 대한 사랑이 증가되었으며, 저는 성체 안에 계신 당신의 아드님께 저를 더욱 가까이 이끌어주신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서 주님께서는 저를 테스트하셨습니다. 저는 필리핀의 리빠 시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었습니다. 면병과 포도주의 축성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성작을 들어 포도주를 축성했을 때, 저는 축성된 포도주, 아니 예수님의 성혈 속에 세 마리의 파리가 떠있는 것을 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될 지를 몰랐습니다. 만약 세 마리의 파리를 건져낸다면, 그리스도의 성혈도 묻어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이것이 나의 성혈임을 너는 믿느냐?"라고 묻고 계셨습니다. 영성체 때가 되었을 때, 저는 "주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는 이것이 당신의 성혈임을 믿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세 마리의 파리가 들어있는 성혈을 마셨습니다. 그 때 짙은 장미 향기가 풍겨왔습니다. 그 때까지 율리아 자매를 통해서만 향기를 주시는 줄 알았는데 주님 뜻에 어린아이처럼 "아멘"으로 응답할 때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 대한 사랑 때문이었으며, 성체 성사안에 주님께서 참으로 계심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일을 지금 회고해보면서, 저는 주님께서 그처럼 매우 특별한 방법으로 주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애기가 탄생하다!

1993년 6월 필리핀의 순례단을 이끌고 나주를 방문했을 때, 저는 율리아 자매에게 저의 동생 팀과 팀의 아내 디타스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5년 동안이나 아기가 없어서 기도해 오고 있었습니다. 율리아 자매가 그들을 위해 기도드린 지 한 달이 지나서, 디타스는 임신을 했으며, 드디어 건강하고 잘 생긴 남아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천주님을 찬양합니다. 율리아 자매를 통해서 은혜를 내려주신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팀과 디타스는 나중에 저에게 말하기를, 율리아 자매가 그들에게 손을 대고 기도해줄 때, 전신에 뜨거움과 평화로움을 느꼈었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의 강력한 중재를 통하여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제리 오르보스 신부

                                    그리스도 왕 신학교 1375

                                           T.(632)721-7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