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6월 3일
교황님께 나주에 대하여 증언하신
주교님
오전 9시 30분 전화가 걸려 왔다. 제주 교구장이신 김창렬 주교님의
전화였다. "나는 요즘 나주를 위하여 9일 기도를 하고 있다. 시에나의 가타리나 성녀께서도 그의 책에 성부와의 대담에서 "너 때문에 세상의
징벌을 연기하고 있다"라는 말씀이 있다. 이 책은 교회에서 인준 받은 것이다. 때문에 율리아의 메시지 내용이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AD LIMINA 때 교황님과의 개인 면담에서 "저는 나주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일부 주교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교황님께 말씀드렸다고 하셨다.
"교황님께서 나주를 인정하고 계시고 교황청에서도 호의적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잘 될 줄 믿고 열심히 기도하자"고 당부하셨다. 복녀 파우스티나 수녀님은
그의 일기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내 성심의 기쁨인 내 딸아, 네 영혼을 들여다보노라니 즐겁구나. 오로지 너 때문에 많은 은총을 내리고,
오로지 너 때문에 내릴 벌을 거둔다. 네 사랑이 내 손을 묶으니 내가 정의를 주장하고 나설 수가 없구나. -일기 #1193" "… 너를 보아서
내가 이 지상을 축복하노라. -일기#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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