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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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9월 22일

아프리카 수단에서 오신 원 선오 신부

 

성 안드레아 김 대건 사제 순교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9일 기도를 마치면서 성 안드레아 사제의 순교정신을 모든 사제들이 본받아 매사에 주님과 성모님을 향하여 순교하는 마음으로 사목 활동을 하며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이웃을 위해 사는 이타주의의 삶을 살아야겠다.

살레시오 학교에서 음악과 교리를 가르치셨던 원 선오 신부님께서 우리 본당에 오셨는데 아프리카 수단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몸 바치신 신부님은 진정한 참 사제이시다.

한국에 계셨을 때도 겸손하고 검소하며 그리고 사랑이 많으신 신부님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틀에 한 끼 식사를 할 수밖에 없는 난민 어린이(고아들이 대부분)들과 함께 사시는 신부님은 아직도 건강하신 것 같다. '엠마우스'와 "나는 포도나무요" 등 가톨릭 성가 작곡가로 유명한 신부님은 아직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하신다.

주일 세 번의 미사에서 세 번 다 강론하신 신부님은 본당 소속인 살레시오 학교 출신들과 함께 점심을 들었다. 사랑의 성금 4,300,000원을 환불하여 드렸다. 가난한 이웃에 대한 우리 교우들의 사랑이 지극하니 감사할 따름이다. 수단 난민들은 이슬람교를 강요 당하는 박해를 피해 물도 식량도 없는 북쪽 사막에 모여 살고 있는데 이슬람교 의사가 와서 이슬람교를 믿으면 주사도 약도 주겠다고 회유한다고 한다. 신앙의 자유를 위해 굶어 죽고 약이 없어 병들어 죽어가는 그들이 바로 순교자들인 것이다. 물질, 명예, 쾌락이라는 인간 3대 욕망을 버리고 거기에서 승리한 자가 순교자인 것이다.

 나는 나주의 사랑의 메시지 영문판과 성체기적에 대한 비디오 테이프를 선물로 드렸는데 신부님은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하시면서 기뻐하셨다.


 

1996년 10월 1일

말레이시아에서의 성체 기적

 

율리아가 지난 9월 13일 -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시부 시를 다녀왔는데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시부 교구장 도미니꼬 수 주교님의 주례 하에 교구 사제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던 중 성체를 영한 율리아 자매의 입에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었고 또 살아 움직이는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사진을 찍어 현상해보니 삐에타 모습을 한 성체를 볼 수가 있었다 한다. 수 주교님과 여러 사제님들이 목격하였고 3000여 명의 교우들이 울며 통회하였다 한다. 성체를 살아 계신 주님으로 믿지 않고 모령성체를 많이 하기에 율리아 자매를 통하여 세계 여러 곳에서 성체 기적을 보여 주신 것이다.

2천년의 교회 역사상 영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되어 살아 움직였다는 기적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이런 사실을 온 세상에 널리 알려 성체의 존엄성을 회복시켜야 하리라.  

수 주교님의 증언을 간단하게 간추려보면

"성체안에 예수님의 현존을 믿는 이들은 과학적인 증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아무리 과학적인 증명이 있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순진한 사람들은 어린애와 같은 믿음으로 믿고 있으며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그들을 설득시키려고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본 주교는 성체 안의 예수님 현존을 항상 믿어 왔습니다. 제가 확신할 수 있기 위해서 과학적인 증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또 여기 교구의 신자들에게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라고 자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저의 겸허한 의견과 판단으로 이곳에서 있었던 특별한 성체 현상(1996. 9. 17 수주교님 미사집전 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됨)이 성체 기적이었다고 간주합니다.

주 예수님의 성명(聖名)이 영원토록 찬미 받으시기를!"

 

말레이지아 수 신부님의 증언

-말레이지아 시부에서의 성체 기적-

이 번에 제가 살고 있는 고장인 시부 지역에서 성체 기적을 주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이번 성체의 기적은 시부에 있는 성심 대성당에서 1996년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미사 중에 일어 났습니다.

미사 집전을 주례하신 분은 우리들의 사랑하는 도미니꼬 수 주교님이셨고, 시부 교구의 신부님들께서 공동으로 집전해 주셨습니다. 함께 미사를 집전해 주신 분들은 총대리이신 윌리암 보스신부님, 토마스 코너스 신부님, 제이콥 옹 신부님, 폴 치 신부님, 그리고 주님의 부덕한 종 프란시스 수 신부였습니다. 그 외에도 안토니 람 신부님과 데이빗 빙햄 신부님께서도 미사에 참례하셨으며 성당 안은 약 3,000명의 신자들로 꽉 찼습니다. 저의 형님이기도 한 도미니꼬 수 주교님은 성체 성사에서의 예수님의 능력과 현존에 대하여 열렬하고도 감동적인 강론을 하셨습니다.

사제들의 영성체 후 나는 율리아 자매에게 성체를 분배하여 주었는데 율리아 자매 입에서 조금전에 영한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것을 율리아 자매 가까이 있던 모든 이들이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요한복음 6장 51절과 55-56절 참조 )

저는 율리아 자매에게 가서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는 피 비린내를 맡았으며 율리아 자매의 혀 위에 있는 성체가 움직이면서 심장 모양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어떤 사진들에서는 성체에 "삐에타" 형상이 나왔습니다.

("삐에타"는 십자가로부터 내려진 예수님의 시신을 성모님께서 안고 계시는 형상을 뜻함.)  저는 이번에 일어난 일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그 날 모인 모든 이들에게 주시는 징표요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또 성체 성사 안에서의 예수님의 현존에 대한 우리 주교님의 강론을 확인해 주시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의 기적은 제가 1995년 5월 나주에 처음으로 순례갔던 이후로 다섯 번째로 목격한 성체 기적이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확실히 저를 성체의 예수님께로 더욱 가까이 이끌어 주셨으며 크리스챤으로서 삶의 중심인 성체 성사를 사랑하도록 사람들을 이끄는 사명이 얼마나 긴박한가에 대한 인식을 저의 마음속에 가득히 채워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1995년 10월 31일 율리아 자매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미사의 중요성과 고해 성사의 중요성 그리고 성체 성사의 신비를 모르는 세상 자녀들에게 어서 최후의 빠스카와 부활의 빠스카 신비의 선물을 영속시켜라." "미사 성제 안에 항상 함께 하시며 수혈자로 오신 그분의 성스러운 현존을 모든 이에게 알려 영혼의 추한 때를 씻도록 도와 드리고 영원한 흠숭과 찬미를 드리도록 하여라."

 

               말레이시아 사라와크 성 안토니오 성당

                            프란시스코 수 호효 신부